佛法 .SGI(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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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 2023년 10월호 수량품 제16 상
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 여래수량품 제16상 하종 모든 사람의 행복을 여는 부처의 성업. 〈어의구전〉 요문편⑪ 여래수량품 제16상. “아, 나는 법화경의 심원함과 위대함에 경탄했노라. 참으로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길은 법화경이 아닌가.” 연일 계속된 폭염이 한풀 꺾이고 상쾌한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는 1948년 9월 13일, 도다 조세이 선생님의 법화경 강의를 들은 나는 끝없이 용솟음 치는 감격을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로지 모든 중생을 성불시키겠다며 고난과 맞서 싸워 대악세에 대서광을 밝히신 니치렌대성인의 대자비에 감루한다.” 그리고 자신의 복운과 커다란 사명을 확신하며 스스로 분기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이야말로 인류의 스승이니라.” “젊은이는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영원히 앞으로. 젊은이여,..
2023.10.23 -
생명력 가득한 기원에서 출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 시(사계의 격려) 생명력 가득한 기원에서 출발 파란빛을 엷게 머금은 꽃잎이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받아 더한층 산뜻하게 빛난다. 지난 여름, 도쿄에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이 여름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나팔꽃은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만히 기다리다 새벽녘에 꽃을 피운다. 우리도 낭랑한 기원을 시작으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듯한 생명력을 채워 출발했으면 한다. 어서(御書)에는 “조조(朝朝) 부처와 함께 일어나며 석석(夕夕) 부처와 함께 눕고”(어서 737쪽)라고 씌어 있다. 아침저녁으로 하는 근행·창제가 바로 하루, 일년 나아가 일생을 승리하는 최고의 리듬이다. 승리하는 인생, 행복한 인생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 그것은 나날이, 순간..
2023.10.16 -
기원이 무기입니다. 진지하게 끝까지 기원하여 승리로
대성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생이 지나기란 잠시 동안이므로 아무리 강적이 겹치더라도 결단코 퇴하는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두려워 하는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어서 504쪽, 통해) 인생은 이기는가 지는가다. 중요한 것은 백가지 논의보다도 '승리하는 일'입니다. 열심히 기원해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한 그 수많은 실증이 창가 역사에 찬연히 빛나고 있습니다. 기원이 무기입니다. 진지하게 끝까지 기원하고 노력을 관철해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향하는 것은 '승리'의 두 글자 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여성 리더인 쑹칭링 씨는 말씀하십니다. "전국의 모든 힘의 단결은 우리의 무적의 힘의 원천입니다." 최후의 승리를 우리의 손으로! 그 날을 향해 이체동심의 사이좋은 단결로 전진하고 싶습니다. - 전국..
2023.09.11 -
대단한 체험담
안녕하십니까? 부산 해운대권 반송지역 반송지부 반담 민정옥입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자연스럽게 신심을 하면서 미래부 시절을 보 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근행만큼은 빠지지 않고 지속하는 생활속에 제가 원하던 안성마춤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에게는 신심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일년이 지나고 있 을때 근행도 하지 않는 나 자신의 나태해진 모습을 돌아보며 제목 의 용기로 이야기하자 남편은 흔쾌히 허락을 해 주었습니다.. 결혼후 3년이 되어도 아이가 없어 병원에 갔더니 무월경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아이를 가지기 힘든 몸이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기엔 너무 젊다 고 인공수정을 한번 해보자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너무 놀랐습니다. 한번에 된다..
2023.08.09 -
투철한 기원이면 머지않아 반드시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제목은 빛이다. '백천만년 동안 어두운 곳도 등불을 넣으면 한순간에 밝아진다'라고. 기원한 그 순간부터 생명의 암흑은 사라지는 것이다. 인과구시(因果俱時)이다. 생명의 오저에서는 그 순간에 이미 기원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깊은 기원이라고 하는 '여시인(如是因)'은 구시(俱時-동시)에 기원이 열매를 맺는 '여시과(如是果)'를 가져온다. 그것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되어 나타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생명의 깊은 차원에서는 기원즉성취이다. 그 순간에 빛이 비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원인과 결과가 동시라고 하는 연화(蓮華)의 법(法)이다. 그러므로 대확신의 기원이 중요하다. 신력(信力) * 행력(行力)의 강도에 따라서 불력(佛力) * 법력(法力)이 나타난다. '신(信)'이 강한 것..
2023.08.07 -
병 : 목숨을 어본존에게 바칠 정도로 진지하게 결의하는 제목이라면 병이 낫지 않을 리 없습니다.
○ 세월이 흘러 자신이나 가족이 병에 걸리거나 간병을 해야 하는 등 난제(難題)도 발생할 것이다. 차원은 다르지만, 어본불(御本佛)조차도 만년에 "일일(日日)의 논의(論義), 월월(月月)의 난(難), 두번의 유죄(流罪)에 몸이 피로하고 마음이 아팠기 때문인지"(어서 1105쪽)라고 쓰셨다. 은사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이 병은 부처의 계책이신가.(중략) 병이 있는 사람은 부처가 된다는 뜻이 설해져 있소이다. 병에 의해서 도심(道心)은 일어납니다."(어서 1480쪽)라는 성훈을 배독하고, 투병하는 벗을 감싸듯 이렇게 격려하셨다. "지금 병에 맞서 싸우는 것 자체가 불의(佛意)이고, 전중경수(轉重輕受)이다. 신심(信心)으로 반드시 크게 숙명전환(宿命轉換)할 수 있는 때가 온다." 묘법(妙法)은 대..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