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6. 15:58ㆍ佛法 .SGI
이케다SGI회장 강의 어서와 사제-제9회 법화경의 병법(하)
『정의로운 장군학』을 젊은 생명에!
“사람을 주역으로! 법화경은 대역전의 드라마 ”
“신심을 수희하는 만파를 일으켜라”
어떠한 병법(兵法)보다도 법화경(法華經)의 병법을 쓰실지어다. "제여원적(諸餘怨敵) 개실최멸(皆悉摧滅)"의 금언(金言)은 헛되지 않으리라. (어서 1192쪽) |
나는 젊은 날부터 사제상전의 “법화경의 병법”을 생명의 새기고 온갖 격전에 도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56년 오사카 투쟁은 누구나 절대 이길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그러나 나는 『반드시 이긴다』."고 일념을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승리는 스승이 내게 의탁하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투쟁에 임하는 연초, 창제에 창제를 거듭하는 내 가슴속에 선명하고 강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법화경이란 장군학이니라.”
어본존과 사제불이의 신심에 일체가 달렸다. 어떤 시대, 어떤 사태에 직면할지라도 묘법을 지도하는 사람의 자격은 『법화경의 병법』을 장군학으로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나는 간사이 벗에게 승리의 요체는 첫째 최고의 기원, 둘째로 최고의 작전, 셋째로 최고의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병법보다도 법화경의 병법을 쓰실지어다.(어서1192쪽)】라는 성훈을 배독하며 힘주어 말했습니다. 어떠한 작전이나 행동보다 법화경의 병법 즉 신심에서 나온 작전과 행동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최고의 작전이자 최고의 행동입니다. 우왕좌왕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다 선생님 슬하를 떠나서 하는 지휘입니다. 그 상황에서 무엇을 가지고 전진의 원동력으로 삼으면 좋을까. 나는 간사이 동지와 함께 매일 아침, 어서를 배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어서강의가 전 회원에게 활기를 주어 수희하는 만파를 폭발적으로 일으켜 전 일본을 경탄시킨 간사이의 대승리를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십계의 중생이 환희”
법화경은 일체중생의 성불을 설해 밝힌 최고의 경전입니다. 온갖 경애의 중생에게 부처와 똑같은 대생명을 엄연히 갖추고 있다고 가르치고, 그 불성을 여는 길을 설합니다. 법화경의 회좌에는 그때까지 성불할 수 없다고 한 여성들도 한곳에 모였습니다.
더욱이 여러 경애의 사람들, 즉 십계의 중생이 즐거워하며 참석했습니다. 이 회좌에 모여든 사람들이 이런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환희 용약하는 가운데 만인성불의 길이 찬연히 열렸습니다. 말하자면, 법화경의 회좌가 그때까지의 상식을 강하게 깨는 역전의 드라마입니다.
모든 사람이 부처의 위대한 인격을 접하고, 부처의 심원한 가르침을 듣고, 생명 깊은 곳에서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용출합니다. 말하자면, 만파로 퍼지는『 인간혁명』의 대서사시가 법화경입니다.
이 법화경의 병법을 장군학 이라고 하는 이유는 현실사회의 한복판에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자신의 생명에서도 상대의 생명에서도『 불성』 즉 행복과 승리를 붙잡는 절대무한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데에 있습니다.
고뇌의 구렁에 빠지는 사람.
차별받아온 사람.
학대받아온 사람.
성실하게 꿋꿋히 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전심전력으로 격려하여 살아가는 힘을 주고, 가장 강한 부처의 경애를 열게 하는 경전이 법화경입니다. 니치렌대성인의 불법입니다.
“서민의 마음속으로!”
세계적인 불교연구가인 로케시 찬드라박사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석존은 인간을 세계의 중심에 자리매김한 인류의 정신적인 선구자다."
불법의 장군학은 모든 사람을 최고로 빛내며 강하고 현명하게 만듭니다.
서민의 마음속에 뛰어 들어가 함께 행복해 지자 함께 이기자!,는 혼신의 격려를 보냅니다.
그리고 편견이나 구습의 벽을 허물어 민중의 영광을 승리로 엽니다. 이것이 법화경의 병법입니다.
도다 선생님을 처음 뵌 62년 전, 형은 전쟁으로 죽고, 집은 불에 타고, 나는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믿어온 가치관이 붕괴되어 누구나 정신적인 어둠에 깊이 빠져 있던 시대입니다. 선생님은 열아홉살인 나를 보시고 암운에 둘러싸인 내 마음을 순식간에 바꿔주셨습니다.
‘한 가정의 일을’ ‘한 나라의 일을 ’그리고 더 나아가 동란에 휩싸인 세계를 생각할 때, 나는 이 세상에서 일체의 불행과 비참을 없애고 싶다. 이것을 광선유포라 한다. 어떤까. 함께해 보지 않겠는가."
내 온몸에 전류가 격렬히 흘렀습니다.
이렇게 명쾌하게 인생과 사회의 정도를 밝히신 지도자는 없었습니다. 나는 이 분이라면 따라갈 수 있겠다."고 직감했습니다. 아니 진심으로 매료되었습니다.
“선의 힘을 조직화”
도다 선생님은 이 세상에 드문 대스승 이셨습니다. 또 참으로 날카로운 인간학의 대가이셨습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도 곧바로 상대의 생명 깊은 곳까지 꿰뚫어보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마치 정밀기계처럼 그 사람이 지닌 생명의 버릇을 정확히 갈파하셨습니다.
"걸음걸이" 어깨를 으쓱거리는 것, 또 목소리로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문 여는 방법 하나로 그 사람의 괴로움을 알 수 있다."고 예리하게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특히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쓰는 인간에게는 참으로 엄했습니다.
"저 사나이에 마음에는 두 마음이 있다." "이것이 거짓말이다." "이 말은 너무 번지르르하다."
나는 이렇게 위대한 선생님한테 파사현정의 장군학을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법화경의 병법을 내 생명의 깊이깊이 새겼습니다.
미국 공민권 운동의 지도자 킹 박사의 맹우로 미국 킹기념센터 초대 소장을 역임한 하딩 박사가 말씀하셨습니다.
“희망은 인간에게 더 좋은 사회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 인간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창조하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합니다. 킹은 늘 선의 힘을 조직화 하라”고 말했습니다
"선의 힘을 조직화."이 말은 중대한 관점이 있습니다.
그 최대의 힘인 부처의 대 생명력을 끌어내서 결합하고 연대하는 운동이 우리가 추진하는 광선유포입니다.
법화경의 병법입니다. 벗에게 격려를 보내는 학회의 동지야말로 이 병법을 실천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어서근본의 단결로”
나는 오사카 투쟁에서 묘법의 선한 힘을 크게 확대할 생각으로 법화경의 장군학을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그 법화경의 장군학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움직여 바로 일념에 억겁의 신로를 다하는 기원과 행동을 관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악귀마민 까지도 우리 편으로 만든다."는 기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간사이 서민의 마음에 우리 힘으로 사회를 바꿀 수 있다!. 반드시 행복한 길을 열수가 있다! 는 용기와 희망의 불꽃이 불타올라 ‘설마’가 실현이라는 금자탑을 새울 수 가 있었습니다.
오사카 투쟁에서 대부분의 벗은 입회한지 얼마 안 되는 신입회원 이었습니다. 다기진 간사이 동지는 도다 선생님한테 승리를 의탁 받은 젊은 투쟁인 내게 빈틈없이 마음의 기어를 맞춰주었습니다. 어서를 근본으로 실천하는 속에 저절로 최고의 단결 최고의 용기가 솟아나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필승의 리듬이 만들어졌습니다.
대성인은【계략을 유장속에서 꾸며 승리하는 것을 천리 밖에서 결정한 자이니라(어서183쪽)】는 말을 인용하셨습니다. 이 말은 중국사기에 나오는 명장 장량에 관한 고사입니다. 진중에 있으면서 멀리 천리 밖에 있는 적을 이길 작전을 세운다, 이것이 전란에 빠진 세상을 꿋꿋이 승리하는 왕도가 되었습니다.
【우리 병법은 신심입니다. 최고의 기원. 작전. 행동, 그리고 단결 용기! 모든 것을 살려 승리의 방향으로 힘차고 활발하게 회전시키는 원동력이 법화경의 병법입니다.】
오타루 문답, 야마구치 광포개척, 유바리 탄노사건, 도다 선생님이 금생에 지휘하신 마지막 수년간, 나는 선생님과 둘이서 모든 작전을 세워 일체를 압승으로 장식했습니다. 늘 선생님과 나, 둘이서 나눈 대화에서 천리 밖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창가의 대진군은 시작되었습니다.
“일심불란한 기원
우리 신심 차원에서 말하면 계략을 유장 속에서 꾸며"는 동지가 치밀하게 서로 연락을 취해 빈틈이 없도록 호흡을 맞추는 일입니다.
그 근본은 진지한 기원입니다. 나는 오사카 투쟁 중에도 간사이본부에서 도다 선생님이 ‘대법흥륭 소원성취의 어본존’에게 깊은 밤 홀로 축인 근행을 계속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승을 위해, 광선유포를 위해 일심불란으로 꿋꿋히 기원하고, 철저히 기원해야 합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대성인이 조람하십니다.【자기 자신의 불계가】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반드시 제천선신이 반드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승리하는 것을 천리 밖에서 결정한 자이니라."는 용기와 단결의 행동입니다. 이 처럼 마음이 강한 절대적인 병법은 없습니다.
어서는 대성인이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 남기신 법화경의 병법을 지도하신 책입니다. 광선유포와 인생행로에서 만나는 일체의 벽을 돌파하는 승리의 경전입니다. 성훈을 마음속 깊이 물들어 올바르게 행한다면, 우리 생애도 ‘설마’가 실현이라는 대승리의 드라마로 후회 없이 승리를 장식해, 틀림없이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어서를 받은 시조깅고가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의 실증을 나타낸 것도 스승인 대성인의 지도대로 고락 함께 마음을 합하여 제목을 꿋꿋이 불렀기 때문입니다.
스승의 깊은 일념에 마음을 합하여 싸우면 이기지 못할 싸움은 없습니다.
“창가 사제의 일생을 걸어보게나. 절대 후회는 없다. 반드시 승리해 웃는 얼굴로 인생을 장식할 수 있으니까.” 이 말은 도다 선생님의 확신에 찬 말씀입니다.
“그대여 청년실장이어라 ”
나는 은사에게서 배운 법화경의 병법으로 싸웠습니다. 법화경의 병법은 흔히 볼 수 있는 병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아니 그 근저에서 보면 손자병법 등도 법화경의 병법에서 나왔습니다.
이 법화경의 병법은 진지하게 승부하지 않으면 상전할 수 없습니다. 진지한 승부로 스승의 뒤를 잇지 않으면 계승할 수 없는 광선유포의 상전입니다. 나는 젊은 날부터 모든 투쟁을 선수필승 '전광석화'와 같은 지휘로 이겼습니다. “먼저 손을 쓰면 남을 제압한다.”는 말은 간단하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다 선생님이 저 오타루 문답의 승리를 기뻐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적이 공격해 왔지만 수세에 치우치지 않고, 공세로 바꾸어 선수를 써서 끝까지 공격했기 때문에 이겼다. 공격이 중요하다."
싸움이 후세로 되었을 경우, 힘은 두 배나 들고 효과는 적습니다. 선수를 쓴다면 모두 힘차게 전진할 수 있고, 효과는 두 배가 됩니다. 근소한 차이지만 효과, 영향은 전혀 다릅니다. 속도가 승부입니다.
법화경은 용맹하고 과감하게 일체를 이기는 법칙입니다.
어쨌든 사제불이의 투혼을 불태워 이체동심의 스크럼으로 전진한다면 어떤 장마가 다투어 일어날지라도 【"제여원적 개실최멸'의 금언은 헛되지 않으리라."(어서1193쪽)】입니다.
우리는 묘법의 혁명아입니다. 학회는 학회답게 꿋꿋하게 단련한 생명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자왕의 마음'으로 이겨야 합니다.
특히 광포 제2막의 승리를 결정짓는 청년부 여러분에게 나는 만감을 담아 외칩니다.
그대여, 지금 바로 '법화경의 병법'으로 일어서라! 불석신명의 정신으로 싸우지 않겠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분신인 청년실장이 되어 통쾌하게 연속 승리하라!
법화경보다
뛰어난 병법은
없다고
종행무진으로
이기는 사람이어라
/자료제공 세이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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