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네가지 모토

2021. 3. 27. 20:26佛法 .SGI

건강을 위한 네가지 모토

 

가치 있는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SGI 회장은 건강을 지키는 네가지 모토로 '활기찬 근행' '무리하지 않는 가치적인 생활' '헌신적인 행동' '올바른 식생활'을 들었습니다. 인간혁명은 건강혁명, 생활혁명으로 이어집니다.

 

[이케다 SGI 회장 지침]

구마모토, 오이타 합동 기념회합 스피치에서 (1990년 9월 28일, 구마모토)

 

건강에 관해 조금 말하겠습니다.

예전에 간사이에서 닥터부, 여자부 백화그룹과 간담할 때 일입니다.

나는 인생을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살기 위한 네가지 모토를 제안했습니다.

불법의 관점, 신심의 관점에서 나름대로 알기 쉽게 말했는데 '의학, 간호학에서도 수긍할 수 있다'고 지지를 받았습니다. 즉 ①활기찬 근행 ②무리하지 않는 가치적인 생활 ③헌신적인 행동 ④올바른 식생활, 이렇게 네가지입니다. 의학에서는 건강의 기본요소를 '식생활' '운동' '수면' '스트레스 해소' 등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제가지 모토 속에 모두 포함됩니다.

 

① 활기찬 근행

 

첫째, '활기찬 근행'입니다. 근행에 활기가 없으면 몸 상태도 안 좋아집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실감하는 것입니다.

진지하게 창제하는 복덕(福德)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두뇌도 숨어 있는 힘을 한없이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허리를 곧게 펴고 깊이 호흡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올바른 호흡법입니다. 그리고 호흡기능이 활발해지면 십장이나 혈관의 순환기능도 높아집니다.

또 어느 닥터부 멤버가 소리를 내면 몸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고 말했습니다. 소리를 내지 않으면 빨리 늙고 맙니다.

단정하게 앉아 합장하고 올리는 근행창제는 모든 의미에서 대우주의 법칙에 따른 가장 장엄하고 의의 있는 의식입니다. 소우주인 우리 색심(色心)도 근본 리듬에 합치합니다. 날마다 젊고 생기발랄하게 생명이 됩니다. 이것이 '건강'하고 '장수'하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② 무리하지 않는 가치적인 생활

 

둘째, '무리하지 않는 가치적인 생활'입니다. 어쨌든 충분한 '수면'이 바로 건강의 기반입니다.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자동차에 늘 시동이 걸려 있는 것과 같으므로 아무래도 차질이나 고장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자주 "12시 전에 자는 것이 12시 넘어서 자는 것보다 두 배 깊이 잘 수 있다. 되도록 일찍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듯합니다.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여 일찍 근행하고 일찍 잔다. 그리고 아침을 상쾌하게 출발한다, 그럴 수 있는 지혜와 자율이 자신을 지킵니다. 그저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아침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늦잠을 자고 만다, 이 악순환은 올바른 '신심즉생활'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 최근에는 '마이크로 수면'(짧은 수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5분이나 10분 정도 짧은 잠을 자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나 일의 능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휴식시간 등을 잘 활용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조절해야 합니다.

 

③ 헌신적인 행동

 

셋째, '현신적인 행동'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본디 더 건강해지기 위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법을 위해, 남을 위해, 사회를 위해 힘쓰는 행동이 얼마나 생명을 혁신시키고 인생에 활기를 불어넣는 원천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남을 위해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이기주의, 나쁜 개인주의의 세계에 틀어박혀 남을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몸과 마음의 정체로 이어집니다. 거기에 병마도 틈타기 쉬워집니다.

인간을 포함해 동물은 '움직이는 생물'입니다.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나무나 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또 생명이 약동하는 생물이 '움직이지 않으면' 썩고 맙니다. 시냇물도 똑같습니다. 흐름이 막혀 정체되면 어느새 탁해져 변질됩니다. 묘법의 세계에서도 헌신적인 행동을 꺼리다 퇴전한 인간은 신심이라는 맑은 물이 탁해져 마음이 썩어버린 모습입니다.

그것에 비해 여러분은 법을 홍통하고 동지를 격려하기 위해 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존귀한 '헌신적인 행동'을 펼칩니다.

때로는 '오늘은 집에서 느긋하게 텔레비전이나 보면 좋을 텐데'(웃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 묘법의 벗을 위해, 가뿐한 마음으로 걷고 움직이는 쪽이 얼마나 충실한 나날이 되는지 모릅니다.

더욱이 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일차원에서 말하면 '마음이 외부에서 받는 공격'입니다. 그것과 싸워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그 압박에 짓눌려 몸과 마음이 모두 파괴되고 맙니다.

자진해서 밖으로 나아가는 행동, 이것이 스트레스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도 어본존과 연관된 우리 행동은 생명의 법칙에 따라 생명을 소생시키고 활발하게 하는 가장 적합한 행동입니다.

또 '걷는' 의의에 관해서도 지금까지 몇번이나 말했지만, 운동부족이 되지 않으려면 최소한 하루 1만보는 걸어야 합니다. '노화는 발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학회활동으로 걸은 만큼 체력 유지와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어서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남을 위해 불을 밝히면 내 앞이 밝아지는 것과 같다."(어서 1598쪽) 즉 "남을 위해 등불을 밝히면 그 빛은 자기 앞도 밝힌다."

벗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는 '헌신적인 행동''은 그대로 자신의 생명을 싱그러운 희망으로 비추고 복덕으로 빛나게 합니다.

 

④ 올바른 식생활

 

넷째, '올바른 식생활'입니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입니다.

어서에도 "음식이 부절(不節)하므로 병듦"(어서 1009쪽) 즉 "식사를 주의하지 않아서 병에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주의한 식생활은 어떻게 해야 바로잡고, 어떻게 하면 과식하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할 수 있을까요. 거기서도 교양과 인격이 나타납니다.

특히 닥터부, 백화그룹 분들은 야식을 많이 먹는 것을 걱정했습니다. 학회활동을 마친 뒤에 무심결에 야식을 많이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도 자기 3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도저히 배가 고파서 참을 수 없는 경우에는 요령껏 채소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해결하기 바랍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광선유포를 하는 데도, 각자의 가정에서도 소중한 분들입니다. 비만으로 당뇨병이나 온갖 심각한 질병이 생기면 큰일입니다. 올바른 식생활로 상쾌하고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기 바랍니다. 자기 몸은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해야 합니다. 부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멋진 생활을 보내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쾌한 신심과 동지애로 이 존귀한 일생을 행복과 승리로 장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