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법화경의 지혜

2007. 10. 19. 10:30佛法 .SGI

 

법화경의 지혜4


여래수량품1

○ 여래수량품 - 여래의 수명을 가름한다 - 여래의 수명은 영원(부처의 수명만 영원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수명도 영원)

- 여래(부처)의 수명 - 우주생명 그 자체 - 우주본원의 생명 - 우주를 움직이고, 만물을 변화시키는 근원의 힘(에너지;법) - 우주구극의 실재(토인비박사) - 성인이 이름을 붙인 것이 묘호렌게쿄 - 묘법(妙法) - 여래(如來)(우주생명 그대로 내생명에 왔다) - 구원실성의 석존 - 문저(구원원초 자수용여래) - 인법일개(법을 그 사람이 구체적으로 체현하여 나타냄) - 대성인

* 시성정각 - 석존이 정반왕의 아들로서 19세에 출가하여 30세에 성불(금세에 성불)

○ 구원실성의 부처 - 석존이 오백진점겁이란 까마득한 옛날부터 성불한 이래, 언제나 사바세계에서 설법하고, 사람들을 교화해 왔음 - 우주에 편만 - 그렇지만 유한 - 문저(무시무종 : 구원원초)

○ 사바 즉 적광 - 구원의 부처는 우주생명 그 자체(대성인의 생명) - 현실세계가 부처가 사는 세계 - 시방세계, 지구, 별, 태양, 달등 어느 곳에도 상주

○ 우주생명 그 자체 - 본불(대성인) - 과거불, 석존은 적불(그림자)(우주본원의 생명을 깨닫고 부처가 되었기 때문)

○ 영원한 생명 - 모든생명은 우주생명과 일체이면서, 개체의 원인(숙업-모양,얼굴,심성이 각자 틀림)을 간직하면서 성주괴공(생노병사)를 되풀이

- 대성인의 불법의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깨닫는데 구구의 목적이 있으며, 이 영원한 생명을 내몸으로 체득하는게 절대적 행복 - 그 길은 신심밖에 없다 - 말법의 깨달음은 어본존을 끝까지 믿어가는 길 밖에 없다 - 신심 즉 깨달음

○ (27페이지) - 본유의 생사 - 모든 생명의 주체는 이 우주속에 있으며, 항상 본연적인 리듬을 율동하면서, 생사의 생명극을 연기 (죽고, 살고를 되풀이) 하고 있는것으로써, 사라지는 것도 없어지는것도 아니다

○ 생명의 영원성-구원석존의 석존- 구원원초자수용보신여래-대성인

- 모든 개개의 생명의 흐름은 우주근원의 생명에 합쳐져 있고, 사람을 비롯한 만물을 생겨나게 하고, 키우고, 죽게하는 대흐름과 일체가 되어 있다

 - 만물의 흐름을 연주하는 우주생명의 흐름을 불법은 묘법(妙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우주생명이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까닭에, 그것이 흘러 들어와 같이 움직이는, 우리들의 생명자체도 죽고 사는 것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고, 보이고 안보이고 차이일뿐 사라지는것도 없어지는것도 없이 영원히 계속됩니다

- 묘법에 뿌리내린 생과사는 법성의 대지 즉 영원상주의 대생명을 무대로 한 드라마다 - 즉, 우주생명에 뿌리내린 생사는 영원히 계속되며 상주하는 대생명을 무대로 생겨나고, 없어지고를 되풀이할 뿐 사라지는것도 없어지는것도 아니며 영원히 계속된다는 말입니다


○ (내생명을 말한다의 요약)

모든 개개의 생명의 흐름은, 우주본원의 생명에 융합하고(합쳐져 있고), 온갖 존재자(사람을 비롯한 만물)를 생겨나게 하고 육성하는(키우는) 대조류(대흐름)와 일체불이(둘이 아닌 하나)의 관계에 있다 - 모든 개개의 생명의 흐름은 우주근원의 생명에 합쳐져 있고, 사람을 비롯한 만물을 생겨나게 하고, 키우고, 죽게하는 대흐름과 일체가 되어 있다

○ 만물의 맥동을 연주하는 우주생명의 조류를 불법은 묘법 - 만물의 흐름을 연주하는 우주생명의 흐름을 불법은 묘법(妙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우주생명이 영원불멸의 실재인 까닭에, 그것이 흘려 들어와 연동하는 우리들의 생명자체도 또한 생사공히 본유상주 - 우주생명이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까닭에, 그것이 흘러 들어와 같이 움직이는, 우리들의 생명자체도 죽고 사는 것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고, 보이고 안보이는 현상의 차이일뿐 사라지는것도 없어지는것도 없이 영원히 계속됨

(27p-5)* 자기법성의 대지를 생사생사 유전해 가느니라(어서724) - 묘법에 뿌리내린 생과사는 법성의 대지 즉 영원상주의 대생명을 무대로 한 드라마다 - 즉, 우주생명에 뿌리내린 생사는 영원히 계속되며 상주하는 대생명을 무대로 생겨나고, 없어지고를 되풀이할 뿐 사라지는것도 없어지는것도 아니며 영원히 계속된다는 말입니다

* 사(死) - 공(空)의 상태로 재차 우주와 일체가 되어 간다 - 영원상주의 대생명 즉 우주생명(묘법)에 명복 (녹아 스며들여 있음) - 생의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 우주생명에로 열어간다 (녹아 스며 들어간다) - 기저부의 생명이 능동성이 없어, 붙들어 매어 버리고 도피할 수 없음 * 보살계 불계의 생명 - 자비 - 빨리 생을 받고 싶어 - 빨리 태어납니다

* 생(生) - 우주생명을 일심(一心)에 포함한다 - 하나의 생명체도 우주와 동등하게 만법(萬法)을 갖춘다 - 우주생명을 한생명에 포함하여 생겨난다 - 생사는 보이는 현상일뿐, 우주생명과 같이 생사를 연주하며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 회향 - 죽은 사람의 생명은 기저부의 생명이 능동성이 없어, 붙들여 매어 버려 도피하거나 스스로 변할 수 없기 때문에 회향 (살아 있는 사람이 우주의 힘을 불어 넣어줌)

○ 묘법은 생사의 괴로움을 타고 넘는 대양약 (시호양약) - 생명이 영원하다는 것을 자각하면, 생사의 괴로움은 눈 녹듯이 없어집니다

- 영원한 생명을 각지하면, 불안이나 미혹이 사라지고, 자기라는 존재에 대하여 미동조차 하지않는 깊은 뿌리에 도착합니다- 무명에 어둠이 비치고, 지헤광명이 비친다 - 박해도, 곤란도, 역경도, 바람앞의 먼지에 불과하다 - 생은 현재 뿐이라는 생명의 미혹이 살아가는 고통, 늙어가는 허무함, 병으로의 고생, 죽음의 공포를 만듭니다 (신,인간혁명-불타)


○ (31p) 금세에 부처의 경애를 열고 굳힌다 - 신심(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은- 불계를 용현하며(나타내며) 끝까지 지속하면, 기저부(근저)의 생명을 불계에 굳힌다 - 살아 있는한 제목으로 숙명전환이 가능 - 성불

○ 금세에 부처의 경애를 열어 굳힌 사람은 - 영원으로 계속 - 이것이 일생성불입니다

○ 어떻게 살것인가 - 절대적 행복확립 (인생의 원점은 행복 그 자체다) -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으로 올바른 신심을 해야 자타행복해 진다 - 자기만 행복할려고 하면, 이승의 신심, 즉 이기주의 신심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성불할 수 없다 - 자타공히 행복해져야 한다 - 그것이 만인의 성불이다  - 대원인 광선유포에 살아가야한다 - 그것은 우리생명의 소원이기도 하다 - 그렇게 살아 갔을 때 우리생명의 기저부가 불계로 확립된다 - 이것이 일생성불이 된다 - 금세만이 아닌 영원으로 계속된다

* 무량의는 제목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31-맨끝줄) * 갱사수명(더욱 수명을 받는다) - 수명이란 생명력 - 날마다 근행,창제를 하면(자행화타) - 날마다 어본존으로부터 생명력을 부여 받기 때문에 생명을 젊게 하는 비법이 수량품 -광선유포를 위해서 힘차게 전진하면, 참된 건강과 진짜 장수를 할 수 있다

○ (33)- 미래의 사람을 구제하는 메시지

수량품은 석존멸후의 중생 - 특히 말법을 위해 설해졌습니다

- 성불의 본인 - 아본행 보살도( 나 본디 보살도를 행하여)의 문저에 간직 - 남묘호렌게쿄

○ (34)- 영원한 대생명을 자각한 부처의 불가사의한 경지 - 천태는 일념삼천으로 표현 - 남묘호렌게쿄 비침-수량품의 혼

○ 삼묘합론

- 본과묘 - 석존은 오백진점겁이란 아득한 옛날에 성불한 결과 - 구원실성

- 본인묘 - 성불을 위해 보살도를 실천 - 아본행 보살도 - 그 수명은 지금도 다하지 않고, 미래에도 부배상수(그 수의 배) - 오백진점겁의 2배

- 본국토묘 - 구원의 성도이래 사바세계 설법교화

* 본문에 설해 짐으로써, 생물(적문), 무생물(본문)까지 포함 - 중생과 국토, 인간과 환경관계를 총합적, 입체적으로 포착

○ 부처는 상주불멸하여 미래도 상주한다면 부처는 왜 입멸(죽는가) - 부처가 입멸하지 않으면 중생은 부처를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 부처를 구하고 존경하는 마음도 없이 태만해 지므로 - 부처는 방편으로 입멸(죽는것입니다) - 방편 현 열반(사;죽는것입니다)

○ (35) - 수량품은 일체경의 혼이므로, 수량품을 배운다는 것은, 부처의 진수를 배우는 것이고, 생명의 진수를 배우는 것이며, 자기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배우는 것입니다(영원한 생명)

○ 세계를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이 바뀌어야한다(일념삼천) -‘한사람의 위대한 숙명전환은 나라의 숙명도 바꾼다’ 라는 것입니다

○ (36)-인생을 금세만으로 끝난다면 - 진짜 깊은 인생을 살수 없다

- 영원성을 알지 못하면 근저가 찰나적으로 됩니다

- 자기 속에 펼쳐지는 생명의 대해에 눈떠야만 진짜로 충실한 큰 인생을 살 수 있다

- 그러므로 21세기는 수량품의 영원한 생명을 근저로 대문명이 꽃피는 시기입니다 - 21세기는 생명의 세기, 인간혁명의 세기입니다


여래수량품2 (P37)

○ 발적현본(發迹顯本) - 그림자를 열어, 본지(본래의 부처)를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 태양을 덮고 있는 구름을 제거하여 찬란한 태양을 나타낸다 - 나 자신을 떠나지 않고, 본래의 부처를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 (38) 불교는 자기 자신의 결의와 노력으로 스스로를 열어간다 - 스스로를 바꾸고, 주위를 바꾸고, 사회, 국토까지 바꾼다 - 이것이 일념삼천입니다.

○ (40) 자기속의 커다란 생명력을 믿는다는 것은 만인속의 커다란 생명력을 믿는것과 일체입니다 -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마찬가지로 남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불법입니다.

○ 불법의 흥륭의 에너지는 광선유포로 전진하는 사제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법화경과 수량품의 간심과 요체도 사제불이에 있다

○ (41) 왜 불교는 인도에서 멸망했는가 - 부처를 신격화하여 인간과 유리(따로 떼어놓았다) - 부처의 비인간화 - 신과 인간과의 거리 (인간은 신이 될 수 없다)

○ (42) 불교는 원래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칩니다

- 인생의 올바른 길을 걷자는 사람이 있어, 스승을 찿고 스승이 그 마음에 응하여 사제관계가 생겨납니다 - 부처가 신이라면 사제관계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 만약 부처(스승)가 신이라면, 자신들도 똑같은 길을 걷자는 사제의 관계가 없어집니다

(44) - 아미타불,대일여래,비로차나불 - 이 부처들은 인간과는 동떨어진 존재로서, 사제의 길이 없어집니다

- 인간석존을 잊었을 때, 불교는 인간의 삶에서 떨어져 나갔다 - 사제의 길도 없어졌습니다 - 그 결과가 불교의 타락이며 권위화 입니다.


(45) 시정정각을 180도로 전환

- 수량품의 발적현본에 인간석존으로 되돌아가라는 법화경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48) ○ 시성정각 (처음으로 정각 ; 깨달음을 이루다) - 석존은 19세에 출가하여 30세에 가야성 부근의 보리수 나무밑에서 성불 - 그것은 시성정각의 석존이 그 구원의 본불의 중생을 구제하려고 중생에 응하여 출현한 수적(그림자)의 부처였습니다

- 구원실성의 부처 - 오백진점겁에 성불한 석존

* 법화경 전반 14품을 적문 -후반14품을 본문 - 이것은 물과불,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난다고 대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 본문에는 발적현본이 있었기 때문이다

 *적문에는 마음과 감정이 있는 생물 즉 유정의 생명을 포착(이론의 일념삼천)하였기에 적문의 한계가 있었으나, - 본문에 국토세간이 보태짐으로써, 중생과 국토, 인간과 환경 관계가 분명해 졌으며 - 우주의 모든 현상을 총합적, 입체적으로 포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사의 일념삼천) - 적문에는 일념삼천의 이론이 살아있는 생물에만 국한되었던 것이, 본문에는 삼라만상의 생명은 우주본원의 생명과 연동하여 교류한다고 입체적으로 포착 - 중생의 생명에 현상세계의 일체가 포함되어 있다(사의 일념삼천)


(49중간) 석존의 유언 - 법(法)을 의처로 삼아라

○ 구원실성, 발적현본이 왜 인간석존으로 되돌아 가라는 메시지가 되는가 입니다

- 석존은 영원한 법을 만인에게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 그 법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50) ○ 이 법(法)이란 - 영원한 부처의 법신 (법을 체로하는 불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 영원한 법을 깨달았다는 것은 바로 영원한 부처를 자기안에서 보았다는 것과 같습니다 - 그것은 영원한부처를 스승으로 삼으라는 유언이었던 것입니다 - 마음의 스승이 되라는 말입니다 - 우리들로 말하면 신심으로 끝까지 살아가는 것입니다


(51중간) 석존의 스승은 남묘호렌게쿄여래

*여래(如來)-진실의 세계에 온 사람 - 우주생명과 같은(여) 사람 - 즉, 진실한 법이 현실상에 나타난 것입니다- 자행,화타의 제목을 부르면, 대성인의 생명이 내속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 우주생명에는 사람(人)의 측면과, 法의 측면이 있습니다- 법을 체득하면 석존(부처)을 만날 수 있고, 석존을 만나면 법을 깨달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52-5째줄) - 석존이 깨달은 영원한 법 즉 영원한 부처는, 모든 부처가 깨달은 영원한 대생명이었습니다 -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는 모두 석존과 마찬가지로 구원원초의 부처를 스승으로 해서 깨달은 것입니다

-구원원초의 자수용신은 남묘호렌게쿄여래입니다. 그 여래는 무시무종, 시작도 끝도 없는 대우주 그자체의 대생명체인 것입니다 - 이것이 본불입니다

- 무시무종이며 자비의 활동을 계속하는 그 대생명체를 스승으로 섬겨 인간석존은 인간 그대로 부처가 되었던 것입니다 - 그리고 깨달은 순간, 삼세시방의 제불은 모두 인법일개의 영원한 부처 ( 영원한 법, 그 자체를 사람의 몸에 구체적으로 나타낸 부처=대성인)를 스승으로 삼아 부처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3-3째줄) - 내가(석존이) 남긴 법을 진지하게 구하시오. 그러면 구원의 부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어본존을 연(緣)으로 제목을 부르면 부처의 생명이 나타납니다

* 양의 병자의 비유(스다) - 양의인 아버지 부처가 잘못하여 독약을 마시고, 정기를 잃어버린 아이들(중생)을 구제하려고 모습을 감추고 먼곳에서 자신이 죽었다고 전하게 됩니다. 아이들(중생)은 아버지(부처)가 죽었다는 슬픔속에 정기를 되찿아 아버지가 남기고 간 양약을(법) 마셔 병을 고칩니다. 그때 아버지(부처)가 되돌아와 건강해진 아이들과 재회를 합니다

- 부처는 상주불멸 (없어지지 않고, 항상 있지만), 사람들이 법을 구하게 하기 위해 방편(수단)으로 입멸합니다(죽습니다) - 중생이(사람들이) 법을 신수할 때, 부처는 다시 중생앞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 이것의 비유입니다

- 제목을 부르면 구원의 부처(불성)가 내 생명속에 나타납니다 - 제목을 부르면 영원한 부처를 내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것이 석존이 남긴 유언의 본뜻입니다 - 우리가 삼대비법의 대어본존을 믿고 제목을 부르는 것이 올바른 불도수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상주차 설법 - 항상 구원의 부처는 사바세계에 있으면서, 법을 설한다는 뜻입니다 - 부처는 항상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수근이 불견). 그러나 어본존을 연으로 해서 제목을 부를 때, 내 생명에 부처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54) ○ 수량품은 석존멸후 특히 말법의 민중에게 준 메시지였습니다- 석존이 없는 멸후에는 ‘석존의 스승인 법을 섬겨라’라는 유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 (54중간) 석존재세 - 석존과의 인격적인 교류가 있었다

(55) - 석존재세에는 석존이라는 사람을 통해 영원한 여래의 생명력이 맥동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을 것입니다. - 석존을 통하여 영원한 법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사제의 인격적 교류가 가능했습니다

(57위에서3째줄) - 석존의 재세에 살았던 사람들은 현실의 석존과 접촉하는 가운데 부처를 생생하게 실감하면서 부처의 스승인 법 (남묘호렌게쿄)에 다가섰던 것입니다

(57중간) ○ 석존멸후 - 무엇을 스승으로 섬겨 살아갈 것인가

- 석존멸후에는 영원한법 (남묘호렌게쿄) 즉 영원한 불타를 어떻게 감득하는가가 문제였을 것입니다 - 석존이 죽고 시간이 경과되자 석존자신이 깨달은 법 즉 부처를 자기 안에서 본다는 본뜻과 멀어져 석존을 갈앙하며 서서히 특별한 존재로 간주해 가는 경향이 생겨 났을 것입니다

(58-5째줄 고딕체) - 부처의 신격화가 부처의 비인간화로

- 석존멸후 백년 전후 불전이 결집되었는데, 그때는 석존의 신격화가 상당히 진전되었을 때 일것입니다 - 아미타여래나 비로차나불, 대일여래는 구원의 본불의 불신의 부분적인 부처임에도 영원히 민중을 구제하는 절대자라고 설하기 시작했습니다  * 구원의 석존 (남묘호렌게쿄여래)은 무작삼신의 부처이기 때문에 다른 여러부처는 부분관입니다 - 구원의 부처는 우주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다른 여러부처는 굉장한 초능력의 부처인 것 같지만, 우주생명의 일부분의 역용에 불과한 부처입니다

(60 맨아래줄-61첫째줄) - 소승교에서는 법을 구한다는 측면은 강조했으나, 부처를 오로지 사람들로 부터 떼어내고 말았으며 - 대승교에서는 부처와 인간관계를 부흥시키려고 힘썼으나, 사람들 스스로가 법을 체득하는 부분까지는 갈 수 없었습니다

* 소승교 - 번뇌를 없애 깨달음을 얻는다(회신멸지,무여열반)-자신의 해탈을 목적으로 성문,연각의 도 (아라한과가 목표) - 아함경 - 색상장엄한 부처

* 대승교 - 자리,이타의 양면을 강조하여 보살도를 설함 - (권대승교) - 방등,반야,화엄 - (실대승교) - 법화경

- 그 어느것도 충분하지 않았으므로 수량품의 발적현본의 의의가 있습니다

- 종교의 비인간화나 현실과의 유리에 저항하여 원점인 인간으로 되돌리고 또 되돌리는 것이 법화경의 정신입니다

- 살아 있었던 ‘인간석존’을 소홀히 하고 , 부모(구원의 석존)도 알지 못하는 ‘가공의 부처’를 존중하였기에 대성인은 언제나 석존으로 돌아가라고 외쳤습니다 - 결과적으로 불교를 인간화하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62-3째줄) - 종교는 인간을 떠나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종교는 일종의 권력이 됩니다 - 하나는 성직자의 타락, 또 교단조직의 경직, 그리고 신앙심의 타성이 나타납니다 - 그 예로 닛켄종은 대성인과 일체불이라고 하면서, 인간의 자세는 전혀 문제삼고 있지 않습니다 (시애틀사건, 돈벌이)

(62-고딕체) ○ 도다선생님은 - 나는 훌륭한범부

(63) - 나는 훌륭한 범부다. 자기를 신이라고 말하는 종교 교주는 협잡꾼이다 - 내속에 있는 구원원초의 부처를 연다 - 내속에서 위대한 부처를 찿는다 - 이것이 불교를 인간화하는 것입니다

* 성직자든 권력자든 인간 이상이라든가 특별한 인간이라는 흉내를 낼 때 사람들은 비참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사이비 - 옴교, 대양교사건등)

(63- 맨밑줄 -64) - 발적현본을 생각하면, 어디까지나 인간석존에 떨어지지 않고 ‘영원한 대생명’을 열어 보이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 지금의 현실에서 떨어지지 않고, 영원을 보라! - 내재에 즉하여 초월을 구하라! ( 내속에서 초월된 힘을 구하라) - 그 자리에서 우주적인 것을 열어라 - 내속에서 위대함을 열어라 - 이것이 발적현본의 마음입니다

(64 고딕체) ○ 수량품은 소승과 대승을 통합

- 인간 석존으로 되돌아가 더욱 ‘영원한 부처’라는 ‘신격화 이상’의 깊은 종교적 세계를 열었다 - 인간에 즉하면서 인간이 인간을 넘어서는 길을 열었던 것입니다 - 내속의 구원원초의 영원한 부처 (남묘호렌게쿄)를 제목으로 나타낸다 - 위대한 힘을 나타냅니다

(66중간 -회장) - 그렇기 때문에 대성인은 어본존을 도현하셨던 것입니다. 이 이상의 현실은 없다. 구체(구체적인 실체)는 없는 것입니다. 대성인은 우리들 말법의 범부가 어본존에게 묘법을 봉창하여 ‘상주차설법의 부처’ (사바세계에서 항시 있으면서, 설법하는 부처)와 일체가 될 수 있게 해 주신 것 입니다

- 인법일개의 어본존입니다 (법 그 자체를 나의 몸에 구체적으로 나타내게하는 어본존입니다) - 인간(人間)이라는 측면은 구원원초의 자수용 보신여래 (법을 스스로 몸에 받아 나타내게 하는 부처) - 법(法)이라는 측면은 ‘사의 일념삼천’(남묘호렌게쿄)입니다 - 어본존에게는 사람과 법의 측면 모두가 들어있습니다 - 중생의 생명에 현상세계의 일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러기에 도다 선생님은 구원원초의 부처를 ‘일념삼천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7) - 어본존을 수지하고 광선유포의 싸움을 하면 우리들 생명에 상주차설법의 영원한부처 (항시 있으며서 법을 설하는 부처)가 용현(나타나기) 하기 시작합니다

- 도다선생님은 수량품의 “이로부터 나 언제나 이 사바세계 (현실세계)에 있으면서 설법교화 하도다” 의 경문에 대하여 ‘ 대우주적 어본존이라는 것으로, 남묘호렌게쿄의 생명은 구원이래 대우주와 함께 있었다는 것’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어본존을 배알하여 어본존의 생명을 이쪽에서 받으면 우리들의 생명자체가 남묘호렌게쿄가 되니까, 어본존의 힘이 우리들에게 나오는 것입니다 - 우주대의 굉장한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67 고딕체) - 매일 아침저녁으로 현본- 아침저녁 근행시 본불의 생명이 나타난다

○ 어의구전 “조조, 부처와 함께 일어나며, 석석, 부처와 함께 눕고, 시시로 성도하며 시시로 현본함이니라 - 부대사의 석

(67마지막줄-68) - 시시각각의 현본입니다. 우리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발적현본하는 것입니다 - 제목을 부르면 수시로 본불님의 생명이 나타납니다

- 구원의 대생명을 기심(마음속)에 솟아나게 하여 광선유포로 전진한다 - 그 자체가 총하여 나날이 수량품을 몸으로 읽는것과 통합니다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은 수량품을 몸으로 읽는것과 통합니다)

- 석존이 남긴 정신의 수맥(정신의 흐름)은 2천년동안 인간과 떨어져 고갈되어 왔습니다. 그것을 만년의 대하로 소생시킨 것이 대성인의 인간주의입니다

- 성스러운 권위로 인간을 무릎 꿇게하는 일체의 사상과 종교를 타파하고, 인간자신에 내재하는 성스러운 대생명을 열게 했던 것입니다 - 그러기에 대난이 있었으며, 대인권투쟁이며, 대사자후인 것입니다

- 범부야 말로 본불입니다





여래수량품3 -69p

본문의 마음 - 영원히 계속되는 절대적행복을 확립(구원실성 - 구원원초을 설했기 때문 - 우주생명 그 자체의 영원한 생명)

적문 - 금세만의 상대적 행복은 뿌리없는 풀(시성정각 - 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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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위4) 마음을 넓힌다 - 그 구극은 일념삼천(一念三千)입니다. 나의 기심(己心)(마음,생명)이 대우주와 영원히 일체임을 체득하는것입니다.

대성인은 수량품의 발적현본이 없으면, 진실한 일념삼천이 되지 않는다 - 왜 그런가? - 한걸음 깊이 들어가 발적현본에 대해 논해 봅시다.


(72-중간 진한글씨) - 석존의 진의는 일념삼천을 보라!

(엔도) 발적현본의 의의 - 석존은 영원한 법 즉 영원한 부처(남묘호렌게쿄)를 스승으로 하여 부처가 되었다 - 석존이 스승으로 섬긴것과 똑같은 영원한법 즉 부처를 스승으로 삼으라고 제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발적현본이다 - 거기에는 인간석존으로 돌아가라 - 석존을 부처로 만든 근원(남묘호렌게쿄)을 직달하라는 힘찬 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사이토) 영원한 법이란 남묘호렌게쿄이며, 영원한 부처란 남묘호렌게쿄여래 즉 구원원초의 자수용신이다

(회장) 남묘호렌게쿄란 법이고, 동시에 불신(부처)인 것입니다 - 인법일개입니다(법 그 자체를 나의 몸에 구체적으로 나타내게 하는 것) . 여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법이라해도 인(人;부처)과 동떨어진 법은 이(理;이론)뿐인 존재입니다. 실제로는 사(事;사실) 위에서는 부처의 지헤와 동떨어진 법은 없는 것입니다- 예) TV도 전자공학이론으로 TV라는 물건으로 된 것과 같이, 우주생명의 법칙이라는 이론으로 어본존을 도현했기에, 내속에서도 우주생명과 같은 위대한 생명이 솟아오는는 것입니다(사의 일념삼천)

구원원초의 부처 - 무시무종으로 상주하는 부처는, 우주생명자체이며, 일순간도 정체하지 않고 언제나 부단히 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활동하신다. 그 부처와 자기 자신이 실은 일체이며, 자기 자신이 구원의 옛날부터 사람을 구하려고 광선유포를 위하여 일해왔다.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다 - 그렇게 자각하는 것이 수량품의 마음이다.

눈앞의 일뿐 아니다. 영원한 우주적 스케일로 금세의 인생을 주시하며 깊고 깊은 생명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석존도 영원한 부처와 일체임을 깨달았다. 그것을 석존은 ‘불사(죽지않는)의 경지’라 했던 것입니다 (영원한생명)

(74-맨윗-엔도) - 불사의 진리와 최상의 진리는 같다 - (회장) - 단적으로 일념삼천을 말한다 - 일념삼천을 여러경전에서 일부분 설했다 - 그러나 법화경 이전의 경에는 불충분 하였다 - 이전경에서는 이승작불과 구원실성을 설하지 않았다

(74 -엔도-맨밑줄-75첫줄) 이들 두가지 대법은 일대의 강골이요 일체경의 심수로다(어서197) - 석존일대의 가르침의 골수다라는 말입니다 - 이승작불로 적문의 일념삼천이 밝혀지고, 구원실성(발적현본)으로 본문의 일념삼천이 밝혀졌습니다

(75-중간 -회장) - 적문의 일념삼천이란 무엇인가 -(사이토) 방편품의 제법실상 십여시의 글을 근거로 천태가 세운 것이 일념삼천이다 - 제법실상이 설해지면서 이전경과 발본적(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불계와 구계의 단절을 없앴다는 점입니다 - 이전경에서는 지옥계에서 불계까지의 십계 중생을 제각히 떨어진 존재로 설했다 - 부처와 구계의 중생은 사는 국토마저 제각기라고도 하였다- 이승작불(성문,연각)을 설하므로 해서, 구계와 불계의 단절을 없앴습니다 -  법화경 방편품에 이르러 부처와 구계의 중생 모두 평등하게 십여시(여시상부터 여시본말구경까지 열가지)로 이루어진 생명임을 밝혔던 것입니다 - 이것이 이전경의 행포 즉 차별을 없앤것입니다

(76-7-회장) 십여시는 십여실상이며, 실상의체는 묘호렌게쿄 자체인 것입니다 - 일순의 생명에 십여시의 인과구시가 갖추어져 있다 - 연화의 법칙입니다 - 일체중생의 당체연화를 설하는 것입니다 - 십계제법,우주삼라만법의 모든 실상 즉 묘법의 당체라는 것이 제법실상입니다- 삼라만상의 모든 것이 우주생명의 모습이다라는 것입니다

(엔도) -부처의 깨달음에서 본 생명의 진실한 세계는 ‘ 일체가 평등하며 주체와 객체, 자신과 타인, 마음과 신체, 마음과 사물 등이 일체의 차이,차별을 초월한다. 시작도 없으며 끝도 없다. 십계의 차별도 초월한다. 광대한 크기를 가진 영원한 생명의 세계라고 말입니다- 삼라만상의 개별의 생명체는 우주생명과 일체가 된 생도 사도 없는 광대한 덩어리다 - ( 77맨윗줄-회장) - 무시무종으로 활동해 마지않는 역동적 우주생명의 실상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 제법실상으로 십게 어느중생이라도 평등하게 성불하는 법이 밝혀졌다. 이것이 적문의 일념삼천입니다

(77중간-진한글씨) 적문은 왜 뿌리없는 풀 인가?

적문에는 이승작불로 구계즉불계가 밝여졌다.- 그러나 무언가 미흡하다 - 발적현본이 없었다 -무시무종의 영원한 부처가 없었다

(78회장-2)- 분명 제법실상의 설법은 구계즉불계, 불계즉구계라는 생명의 진실한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되었다 - 그러나 그것을 설하는 석존이 시성정각 그대로라고 한다면 제법실상의 설법과 큰 모순이 나타난다 - 바꾸어 말하면 제법실상의 설법은 무시무종한 부처의 커다란 생명의 세계를  곧바로 지향하고 있다 - 석존이 스승으로 섬긴 근원의 부처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 말하자면 구원의 묘법 즉 구원의 부처의 세께를 어렴풋하게 설한 것이 방편품의 설법입니다 - (사이토) - 그이유는 그것을 설하는 석존이 시성전각 그대로라면 ‘설해진법’과 ‘설한사람’이 일치하지 않게 된다는것에 있습니다 - 일치하자면 제법실상이 지향하는 구원의 부처의 세계를 보여줄 수 밖에 없다. 즉 발적현본은 제법실상의 필연적 귀결이며 제법실상을 실증한 것이라는 것이다 - 그러기에 사리불은 제법실상을 듣고, 석존의 본지라고 깨달았기에 곧바로 성불하였습니다

(79-중간-진한글씨) 무시(시작도 없는)의 불계, 무시의 구계

(80-2) - 장교,통교,별교,원교의 사교 즉 이전,적문의 가르침으로 설해 보여왔던 종종의 성불을 말합니다 - 이들 불과는 전부 시성정각을 전제로 하므로, 법화경 본문의 발적현본에 와서는 근본적으로 뒤엎어졌다.

(80-사이토-밑에서 3)- 수량품의 발적현본으로 ‘무시의 불계’, ‘무시의 구계’ 가 호구 되어 있는(서로 갖추어져 있는) 실상이 밝혀졌다. 그것으로 참된 십계호구,백계천여,일념삼천이 확립되었다

(82-스다)- 무시란 시작이 없다 -영원하다 ---시작이 있다-시성정각입니다

(82-진한글) 무시이기에 인과구시

(엔도) - 무시의 불계란 - 내가 실로 성불한 이래 무량무변백천나유타겁이니라(법화경496) - 구원실성의 글입니다 - 부처의 생명은 무시이다

(엔도) 무시의 구계는 - 나 본디 보살도를 행하여 이룬바의 수명은 지금 더욱 아직 다하지 않도다. 더욱이 앞서의 숫자의 두배(부배상수)(법화경500)

(83-회장-4) 불계도 무시의 구계에 갖추어져 - 갑자기 나타난 구계도 아니며, 언젠가 사라져야 하는 구계도 아니다. 불계와 함께 영원한 구계다. 이와같은 십계(제법)의 진실된 모습(실상)을 여실지견(실제와 같이 지견하다)하는 것이 수량품입니다 - 무시도 아니며 본유상주도 아니다. 그러면 본유금유(근본은 없고, 지금은 있다)가 되고 만다. 바로 뿌리 없는 풀입니다. - 이 무시의 불계, 무시의 구계가 밝혀졌기에 비로소 구계와 불계가 즉 하게(같게) 되는 것입니다. 인(구계)과 과(불계)가 인과구시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진짜 십계호구입니다

(스다)- 시성정각에서는 불게도 역겁수행 끝에 비로소 획득되는 것이니 본무금유(근본은 없고 지금은 있다) - 인과로 말하면 먼저 불인(구계)이 있고 난 다음에 불과(불계)기 있다는 인과이시(인과가 다르다)- 불과를 얻기까지의 생명에는 구계밖에 없으니 구계즉 불계는 아니다. 불과를 얻고 나서는 불계밖에 없으니 불계즉 구계는 아니다

(83-맨끝줄 -회장) - 그래서는 진짜 십계호구는 되지 않는다

(86- 맨윗줄) - 십계호구이지 않으면 일념삼천이 되지 않는다.적문의 십계호구, 일념삼천을 뿌리없는 풀, 물속의 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대성인은 적문의 십계호구를 시각(始覺:시성정각-금세)의 십계호구, 본문의 십계호구를 본각본유의 십계호구(본래부터 있던 구원의 본불-구원실성)로 부르시며 근본적으로 다르다 - 그 근본은 구원의 본불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있습니다 - (86-맨-밑-사이토) -사교 즉 이전경에서 설하는 부처가 부처로 되었다는 것은 일단 적문까지의 이야기로, 실은 시각, 본무금유의 뿌리없는 풀의 부처다- 그러므로 무시무종의 의도 아니고 무시의 본불(영원한 부처)을 모른다. 부처의 생면이 색심(몸과 마음) 모두 본유상주임을 모른다

(87-5-진한글) 근원의 부처를 알지 못해 헤매는 재능있는 축생

(회장-중요한 말씀입니다) - 무시의 본불(영원한 부처)을 알게 해 주려고 법화경 본문이 있었다. 아니 불교 전체가 그것을 위하여 있었다. 그 근원의 부처를 알지 못하면 삼세제불의 스승을 알지 못하게 되며, 성불은 생각 할 수도 없다. 아버지를 모른 아이와 같으며, 그러기에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대성인이 수량품의 부처를 모르는자는 부통(아버지가 통치하는) 나라에 있으면서 (그것도 모르는) 미혹된 재능있는 축생이라고 썼느니라(어서215)

자기 생명의 근원 - 자신이 어디서 왔는가를 알지 못한다 (남묘호렌게쿄-어본존-아버지-우주본원의 생명) 자신이 무시무종의 대생명과 일체인 존극한 존재임을 알지못한다. 그러므로 타인의 존엄도 알지 못하고 서로 다투고 상처입히며 살고 있다. 이래서는 아무리 허세부려도 인간은 재능있는 축생에 불과하다

(88-7-엔도) - 혜성의 궤도는 정확하게 게산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인간의 내적 우주 탐구는 진전되지 않있습니다

(88-회장) - 이것을 참된 인간다운 인간으로 경애를 끌어 올려주는 것이 법화경입니다. 광선유포입니다.

(사이토) - 확인해 보면 무시라는 영원의 관점으로 비로소 구계와 불계가 진짜로 즉하게(같게) 되는 것 이군요- 통상적 논리로는 인(因)에서 과(果)로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 그러나 생명의 실상인 무시의 본불의 세계는 그렇지 않다 - 불계(불과)가 구계(불인)과 함께 구시로(같이) 실재하는 불가사이한 세계입니다 - 통상적인 인과관념을 타파하는 묘한 인과구시의 세계라고 말입니다

(엔도)- 발적현본하지 않으면 그러한 인과구시의 세계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금세에 처음으로 성불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인이 앞에 있고 과가 뒤에 있는 인과이시의 차원밖에 보여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은 인과구시의 묘법을 석존은 깨달았다. 그것을 나타내려고 발적현본했다는 것이군요

(89-2-회장) - 그 인과 구시의 법이란 무시의 본불인 남묘호렌게쿄여래의 생명입니다. 이 구원의 묘법을 수행하는 것이 본인이며 수행하여 얻은 불과가 본과입니다. 본인본과의 법문이란 이 일법을 보여주려 하는 것입니다. 발적현본의 목적이기도 하다 - 본인이란 거기에 일체 수행을 포함하는 ‘성불의 근본적인 인’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본인을 수행하려면 역겹수행할 필요는 없다.

(89-중간) - 불인도 불과도 동시에 얻는 묘법

(스다- 집에가서 읽어 보십시요) - 당체의초 - 지리(至理)는 이름이 없는데 성인이 이를 관하여 만물에 이름을 붙일 때 인과구시, 불가사의의 읿ㅂ이 있나니 이를 이름하여 묘호렌게라고 하였다. 이 묘호렌게의 일법에 십계삼천의 제법(모든법)을 구족하여 궐감(闕減:더하고 빼고 할것)이 없음이라. 이를 수행하는 자는 불인, 불과, 동시에 이를 득하느니라(얻는니라). 성인이 이 법을 스승으로 삼아 수행각도(수행하여 깨달았)하였으므로 妙因,묘과,구시로 감득하시는 고로 妙覺果滿의 여래가 되셨느니라(어서513)

(90-회장)- 문저의 본문에 이르러 인과구시라는 연화의 법이 나타나는것입니다 - (5줄) - 본문에서는 부처의 생명에 불계도 구계도 영원히 갖추어져 있다. 불계도 구계도 영원히 갖추어져 있다. - 거기서 이본문의 법문을 가리켜 대성인은 인과병산의 종(인과가 항상 같이 들어 있다)(어서871) - 방편품 제법실상의 글월에서 불계와 구계가 똑같이 십여실상의 당체다 ---이전경은 인과이성의 종(인과가 다르다)(어서871)-역겁수행하여 구계의 미혹된 생명을 끊어야 부처가 된다 - 불인과 불과가 다르다 - 그러나 적문에서는 석존자신이 과거세에 역겁수행하여 금세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이전경과 같다 - (91-사이토) - 즉 불계와 구계가 동성(같은성질)이라고는 해도 이 양자가 ‘석존의 일신에 즉하여’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적문에는 분명하게 설하지 않았다 - (스다) - 그것이 본문에 들어가 ‘구계를 떠나지 않는 부처’ 야말로 석존의 진실한 경애(본지)라는 것을 밝힙니다


(91- 중간- 진한글씨)- 십계본유의 부처

(사이토) - 십계의 생명이 본디 갖추고 있다는 ( 본유) 것이 수량품이 밝힌 부처입니다 - (회장) 수량품의 부처는 십계본유의 부처(어서1506)- 불계뿐만 아니라 지옥에서 불계까지의 모든 경애를 본디부터 모두 갖추고 있는 부처입니다. - 더구나 십계는 십법계라고도 합니다- 법계는 이른바 전우주 - 십계라는 전우주가 본래 대생명체이고- (92) -거대한 부처인 것입니다.- 무시무종으로(시작도 끝도 없이) 자비의 활동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십계의 어느 중생도 그 부처와 일체입니다 - 일체라고 자각하면 부처입니다 - 일체 중생을 그렇게 자각시키려고 불법은 존재한다 - 그런데 사람들은 소아(작은 자기)에 집착하여 좁은 마음을 가진채 괴로워한다 - 그 무명을 두들겨 부수고, 구원원초의 대생명인 태양을 떠올리기 위한 법화경인 것입니다. - 십계본유의 부처이기 때문에 수량품에서 본지가 밝혀진 것은 석존뿐만 아니라, 십계중생 우리 모두의 본지를 나타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 나실로 성불한 이래 무량무변- 경문의 아(我)란 일왕(별해서)은 석존, 재왕(총해서)은 십계의 중생이 아(我)인 것입니다 - 나와 우리 모두 영원한 부처인 것입니다 - (스다) - 아(我)란 법계(전우주)의 중생이며, 십계 각각을 가르켜 아(我)라고 하느니라(어서753) - 아 즉 부처란 전우주의 사람들이며, 지옥계에서 불계까지의 모든 사람을 가르켜 부처라고 하느니라

(92-진한글)-시성(始成)은 금세론(今世論)-구성(久成)은 영원론(永遠論)

(93) - 도다 선생님은- 시성이란 금세론이다. 무엇이라도 금세뿐이라고 생각한다 - 부부가 되는것도, 신심도, 인간으로 태어나 죽어가는것도, 부모형제와의 연도 금세뿐(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뿐이다) - 이것이 시성의 사상입니다 - 이 금세뿐인 사상은 개인과 사회에 불행을 가져다 준다 - ‘이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막히면, 나쁜일 이라도 하다가, 안되면 죽지’ 라는 식으로 되기 쉽다

구원실성이란 영원론 - 부부가 된것도 과거의 연, 신심한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 과거에 법화경과 연이 있었다. 근본적으로는 지용의 보살이었다 - 그래서 금세(현재) 묘법을 신수할 수 있었다. - 미래 또한 마찬가지다-동지도 영원한 동지다

(94-첫) - 우주에는 몇십억 개 이상의 무수한 별이 있다. 금세가 끝나면, 또 자유자재로 그 별들에서 태어 날 수 있다- 거기서 사람들을 구제해 가는 것입니다 - 인류의 생명도 영원히 계속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 핵폭탄 따위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죄업인가를 알게 된다 - 생명이 영원히 계속되기에 전쟁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더욱 사이좋게,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힘을 합쳐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 가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전 인류가 부처이기에 살인등 나쁜일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불성이 있기에, 무익한 환경파괴등은 할 수 없다 - 이 마음을 가르쳐 주는 것이 법화경입니다 - 법화경은 평화의 메시지다 - 특히 수량품은 인류의 경애를 끌어 올려주는 열쇠입니다

(94-진한글) - 눈앞의 것에 얽매이지 말자

(엔도) 구원실성은 신심면에서도 말할 수있다 - 처음에는 사람들 대부분이  병이나 가정, 개인적이 고뇌로 신심하기 시작했다 - (95-엔도) 그 번뇌(어려움)를 신심으로 타고 넘어 확신을 갖게 되고, 행학이 진전되면서 - 점점 자신이 과거에 광선유포를 맹세하여 금세에 태어 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이것도 구성론과 통한다

(95-5-회장) 다만 관념으로 아는것과 실천으로 아는것에는 천지 차이가 있다 - 이론으로 법화경을 알았다고 해도, 광선유포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아니 행동하지 않는 것은 불법의 진수를 조금도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 반대로 이론은 몰라도 광선유포를 위해서 행동하면, 생명 오저에서 무시의 불계가 용현한다 - 뭐라고 할 수 없는 환희와 생명력, 용기와 지혜가 용솟음친다- 생명 깊숙이 뼛속까지 스며 듭니다. 상(얼굴)에서도 빛을 발한다 - 복덕으로 가득찬다 - 그런 실제적 모습이 최고로 존귀하다 - 또 거기에 수량품의 영원한 생명의 세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 이것이 참된 불사(죽지않는)의 경지입니다 - 눈앞의 것은 안된다 - 눈앞은 시성론 - 눈앞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영원과 우주를 주시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금세관이 중요합니다 - 영원이란 관점에서 보면 금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 금세는 짧다 - 영원에서 본다면, 일순입니다 - 그러므로 금세를 끝까지 수행하여 불계의 생명을 완전히 굳히는 것입니다- 그렇게하면 부처의 경애가 영원히 계속 됩니다 - 그러기에 지금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 제목과 광선유포로 끝까지 살아 가라는 것입니다

(96) - 절대적 행복의 경애를 현본(본지를 나타낸다)

(스다) 수량품은 ‘삶의 전환’을 가르킨다 -(회장) 경애혁명이라고 해도 좋다 - 도다선생님은 - 우리들이 돈을 벌고 싶다. 훌륭한 집에 들어가고 싶다. 건강하고 싶다고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을 이루게 하는 종교가 진짜 종교다 - 그러나 우리들은 단지 그것만 원하고 있어도 장래에는 절대적 행복 경애로 들어간다 - 절대적 행복은 어디에 있어도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는 경애, 어디에 있어도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다는 그러한 경애 인 것입니다 - (97-2)상대적 행복은 시성론입니다 - 이것뿐이라면 뿌리없는 풀입니다 - 덧없습니다 -곧 사아집니다

절대적행복이 구성의 경애입니다 - 그것을 위해서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광선유포를 위해 용감히 싸우는 것입니다 - 이기주의(7-8식)가 불성을 용현하는데 큰 장애 요소이기 때문에, 이타의 신심인 광선유포를하면 불성이 용현된다 - 이것이 본문의 신심입니다 -불석신명으로 소아(작은자기)의 무명을 두들게 부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수록 대아의 생명이 솟아 오르는 것입니다 -  (97-가운데-회장-2줄) - 불게즉 구계로서 불계를 얻었다 해도, 고뇌는 영원히 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각입니다 - 십계본유(십계가 본래 있었기)이기 때문에 십게의 어디에 있든 구원의 묘법을 믿으면 곧바로 불계가 솟는다 - 신심의 자각을 잊지 않으면 설령 수라의 세계에 있어도 그것은 적광토입니다 - 마키쿠치선생님은 - 신심만 있다면 불안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98)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지옥에 있어도 안전합니다 - 수량품은 ‘인생이 뿌리없는 풀’ 이 되어서는 안되며, 사제를 잊지 말라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 (사이토-2줄) - 석존 자신의 스승인 인과구시의 불가사의한 일법 즉 구원원초의 부처를 보여주는 것이  수량품의 간심입니다 - 경문에는 다만 그 일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 오백진점겁에 석존이 성불했다 - (회장) 그러기에 본과묘입니다 - 구성의 석존이 근원의 일법을 수행하여 어떻게 되었는가라는 결과 설한 것이 문사의 수량품입니다 - (100) 어떻게하여 그 결과를 얻었는가의 본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바꾸어 말하면 문상의 법화경에는 본존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란한 설법을 연달아 행하는데, 도대체 법화경은 결론적으로 무엇을 본존으로 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 - 어떤 의미에서는 본존이 설해지지 않는것은 당연합니다 - 석존재세의 사람들은 법화경에 와서 모두 성불했으니, 그 사람들은 이미 무엇이 본존인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석존멸후의 중생 특히 말법의 중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 (엔도) - 그러기에 본인묘의 불법이 설해 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100- 진한 글) 인과일념의 종의 우주대의 스케일

(101-회장-2줄) 문상의 본문에는 석존의 일신에 불계(과)와 구계(인)가 함께 영원히 갖추어져 있다 (병상;竝常)고  말할 뿐으로 그렇게 만든 본인은 설해지지 않았다 - 그 본인(종자)이란 인과구시 불가사의한 일법입니다 - 석존이 스스으로 섬긴 이 본인을 곧바로 그대로 설하는 것이 본인묘의 교주입니다 - 대성인은 - 그 교주는 본인이니라 -(회장) 이 본인묘의 묘법이야말로 법화경 수량품 문저에 비침된 삼세제불의 본존이며, 진짜의 일념삼천인 것입니다 - 이 일법이야말로 본인이고 동시에 본과도 된다 - 불인과 불과가 동시입니다

불과-부처가 된다 해도, 불인- 신심이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 되는 외에는 없습니다-(102) 신심-불인이 즉 그대로 불과인 것입니다 - 신심 자체가 불계인 것입니다 - 신심의 일념에 불인도 불과도 구족되어 있습니다(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이것이 ‘인과일념의 종’입니다 -(회장)- 그 근저에는 전우주를 나의 색심(몸과 마음)으로 하는 무시의 본불의 일념에 본인본과가 갖추어지며, 십계의 삼천제법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런의미에서 문저의 일념삼천은 전 우주적 스케일로 되기 시작한다 - 적문의 일념삼천은 구계의 범부일념에 갖춘 삼천을 보이려 하고, 본문의 일념삼천은  석존이라는 부처 개인의 일념에 갖춘 삼천을 나타내려 한다고도 할 수 있다 - 모두 개성(個性)위에서의 일념입니다 - 이에 대하여 그러한 범부와 부처 모두 십계의 모든 중생을 완전히 한덩어리로 뭉치게하여 일개의 대 생명체로 현현한 것으로 그 본불의 일념에 갖춘 삼천제법으로 보는 것이 문저의 일념삼천입니다 - 삼세제불을 부처답게 하는 진짜 ‘사의 일념삼천’이란 이 문저의 일념삼천인 것입니다 - 눈앞이 아찔할 정도의 우주대의 스케일입니다

(103- 진한글) 본인묘란 태양의 불법

(회장)- 비유하여 말하면 문저의 불법은 태양입니다 - 문상본문의 설법은 태양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달입니다. 적문의 설법은 연못에 비추어져 희미하게 빛나는 달입니다- 그래서 대성인의 불법은 태양의 불법, 석존의 불법은 달의 불법입니다 - (회장) 삼세의 제불은 일불도 남기지 않고, 모두 기심에 태양을 떠오르게 하여 성불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달이나 별을 보고 태양빛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묘법을 봉창하며 이 태양을 기심에 떠올리고 있습니다 - (스다) 억겁수행이 아니라 이 금세에 성불할 수 있다-(회장) 그러기에 대성인은 ‘석존과 같은 부처로 손쉽게 되느니라(어서1443) - 이것이야말로 불교의 인간화입니다 - 얼마나 훌륭한 불법인가 - 얼마나 훌륭한 우리들 인생인가 - 얼마나 훌륭한 보물을 대성인은 인류에게 주셨는가






















여래수량품3 -69p

본문의 마음 - 영원히 계속되는 절대적행복을 확립(구원실성 - 구원원초을 설했기 때문 - 우주생명 그 자체의 영원한 생명)

적문 - 금세만의 상대적 행복은 뿌리없는 풀(시성정각 - 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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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위4) 마음을 넓힌다 - 그 구극은 일념삼천(一念三千)입니다. 나의 기심(己心)(마음,생명)이 대우주와 영원히 일체임을 체득하는것입니다.

대성인은 수량품의 발적현본이 없으면, 진실한 일념삼천이 되지 않는다 - 왜 그런가? - 한걸음 깊이 들어가 발적현본에 대해 논해 봅시다.


(72-중간 진한글씨) - 석존의 진의는 일념삼천을 보라!

(73-회장) 남묘호렌게쿄란 법이고, 동시에 불신(부처)인 것입니다 - 인법일개입니다(우주본원력 그 자체를 나의 몸에 구체적으로 나타내게 하는 어본존입니다) . 여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법이라해도 인(人;부처)과 동떨어진 법은 이(理;이론)뿐인 존재입니다. 실제로는 사(事;사실) 위에서는 부처의 지헤와 동떨어진 법은 없는 것입니다- 예) TV도 전자공학이론으로 TV라는 물건으로 된 것과 같이, 우주생명의 법칙이라는 이론으로 어본존을 도현했기에, 내속에서도 우주생명과 같은 위대한 생명이 솟아오르는 것입니다(사의 일념삼천)

구원원초의 부처 - 무시무종으로 상주하는 부처는, 우주생명자체이며, 일순간도 정체하지 않고 언제나 부단히 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활동하신다. 그 부처와 자기 자신이 실은 일체이며, 자기 자신이 구원의 옛날부터 사람을 구하려고 광선유포를 위하여 일해왔다.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다 - 그렇게 자각하는 것이 수량품의 마음이다.

눈앞의 일뿐 아니다. 영원한 우주적 스케일로 금세의 인생을 주시하며 깊고 깊은 생명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석존도 영원한 부처와 일체임을 깨달았다. 그것을 석존은 ‘불사(죽지않는)의 경지’라 했던 것입니다 (영원한생명)

(74-맨윗-엔도) - 불사의 진리와 최상의 진리는 같다 - (회장) - 단적으로 일념삼천을 말한다 - 일념삼천을 여러경전에서 일부분 설했다 - 그러나 법화경 이전의 경에는 불충분 하였다 - 이전경에서는 이승작불과 구원실성을 설하지 않았다

(75-2줄)  - 이승작불로 적문의 일념삼천이 밝혀지고, 구원실성(발적현본)으로 본문의 일념삼천이 밝혀졌습니다

(75-중간 -회장) - 적문의 일념삼천이란 무엇인가 -(사이토) 방편품의 제법실상 십여시의 글을 근거로 천태가 세운 것이 일념삼천이다 - 제법실상이 설해지면서 이전경과 발본적(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불계와 구계의 단절을 없앴다는 점입니다 - 이전경에서는 지옥계에서 불계까지의 십계 중생을 제각히 떨어진 존재로 설했다 - 부처와 구계의 중생은 사는 국토마저 제각기라고도 하였다- 이승작불(성문,연각)을 설하므로 해서, 구계와 불계의 단절을 없앴습니다 -  법화경 방편품에 이르러 부처와 구계의 중생 모두 평등하게 십여시(여시상부터 여시본말구경까지 열가지)로 이루어진 생명임을 밝혔던 것입니다 - 이것이 이전경의 행포 즉 차별을 없앤것입니다

(76-7-회장) 십여시는 십여실상이며, 실상의 체는 묘호렌게쿄 자체인 것입니다 - 일순의 생명에 십여시의 인과구시가 갖추어져 있다 - 연화의 법칙입니다 - 일체중생의 당체연화를 설하는 것입니다 - 십계제법,우주삼라만법의 모든 실상 즉 묘법의 당체라는 것이 제법실상입니다- 삼라만상의 모든 것이 우주생명의 모습이다라는 것입니다

(엔도) -부처의 깨달음에서 본 생명의 진실한 세계는 ‘ 일체가 평등하며 주체와 객체, 자신과 타인, 마음과 신체, 마음과 사물 등이 일체의 차이,차별을 초월한다. 시작도 없으며 끝도 없다. 십계의 차별도 초월한다. 광대한 크기를 가진 영원한 생명의 세계라고 말입니다- 삼라만상의 개별의 생명체는 우주생명과 일체가 된 생도 사도 없는 광대한 덩어리다 - ( 77맨윗줄-회장) - 무시무종으로 활동해 마지않는 역동적 우주생명의 실상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 제법실상으로 십계 어느중생이라도 평등하게 성불하는 법이 밝혀졌다. 이것이 적문의 일념삼천입니다

(77중간-진한글씨) 적문은 왜 뿌리없는 풀 인가?

적문에는 이승작불로 구계즉불계가 밝여졌다.- 그러나 무언가 미흡하다 - 발적현본이 없었다 -무시무종의 영원한 부처가 없었다

(78회장-2)- 분명 제법실상의 설법은 구계즉불계, 불계즉구계라는 생명의 진실한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되었다 - 그러나 그것을 설하는 석존이 시성정각 그대로라고 한다면 제법실상의 설법과 큰 모순이 나타난다 -   말하자면 구원의 묘법 즉 구원의 부처의 세계를 어렴풋하게 설한 것이 방편품의 설법입니다 - (사이토) - 그이유는 그것을 설하는 석존이 시성정각 그대로라면 ‘설해진법(우주생명)’과 ‘설한사람(시성정각-금세의석존)’이 일치하지 않게 된다는것에 있습니다 -  즉 발적현본은 제법실상의 필연적 귀결이며 제법실상을 실증한 것이라는 것이다 - 그러기에 사리불은 제법실상을 듣고, 석존의 본지라고 깨달았기에 곧바로 성불하였습니다

(79-중간-진한글씨) 무시(시작도 없는)의 불계, 무시의 구계

(80-2) - 장교,통교,별교,원교의 사교 즉 이전,적문의 가르침으로 설해 보여왔던 종종의(여러가지) 성불을 말합니다 - 이들 불과는 전부 시성정각을 전제로 하므로, 법화경 본문의 발적현본에 와서는 근본적으로 뒤엎어졌다.

(80-사이토-밑에서 3)- 수량품의 발적현본으로 ‘무시의 불계’, ‘무시의 구계’ 가 호구 되어 있는(서로 갖추어져 있는) 실상이 밝혀졌다. 그것으로 참된 십계호구,백계천여,일념삼천이 확립되었다

(82-스다)- 무시(無始)란 시작이 없다 -영원하다 ---시작이 있다(유시)-시성정각입니다

(82-진한글) 무시이기에 인과구시

(83-회장-4) 불계도 무시의 구계에 갖추어져 - 갑자기 나타난 구계도 아니며, 언젠가 사라져야 하는 구계도 아니다. 불계와 함께 영원한 구계다. 이와같은 십계(제법)의 진실된 모습(실상)을 여실지견(실제와 같이 지견하다)하는 것이 수량품입니다 - 무시도 아니며 본유상주도 아니면, 본유금유(근본은 없고, 지금은 있다)가 되고 만다. 바로 뿌리 없는 풀입니다. - 이 무시의 불계, 무시의 구계가 밝혀졌기에 비로소 구계와 불계가 즉 하게(같게) 되는 것입니다. 인(구계)과 과(불계)가 인과구시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진짜 십계호구입니다

(스다)- 시성정각에서는 불계도 역겁수행 끝에 비로소 획득되는 것이니 본무금유(근본은 없고 지금은 있다) - 인과로 말하면 먼저 불인(구계)이 있고 난 다음에 불과(불계)기 있다는 인과이시(인과가 다르다)- 불과를 얻기까지의 생명에는 구계밖에 없으니 구계즉 불계는 아니다. 불과를 얻고 나서는 불계밖에 없으니 불계즉 구계는 아니다

(83-맨끝줄 -회장) - 그래서는 진짜 십계호구는 되지 않는다

(86- 맨윗줄) - 십계호구이지 않으면 일념삼천이 되지 않는다.적문의 십계호구, 일념삼천을 뿌리없는 풀, 물속의 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대성인은 적문의 십계호구를 시각(始覺:시성정각-금세)의 십계호구, 본문의 십계호구를 본각본유의 십계호구(본래부터 있던 구원의 본불-구원실성)로 부르시며 근본적으로 다르다 - 그 근본은 구원의 본불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있습니다 - (86-맨-밑-사이토) -사교 즉 이전경에서 설하는 부처가 부처로 되었다는 것은 일단 적문까지의 이야기로, 실은 시성정각, 본무금유의 뿌리없는 풀의 부처다- 그러므로 무시무종의 의도 아니고 무시의 본불(영원한 부처)을 모른다. 부처의 생명이 색심(몸과 마음) 모두 본유상주임을 모른다

(87-5-진한글) 근원의 부처를 알지 못해 헤매는 재능있는 축생

(회장-중요한 말씀입니다) - 무시의 본불(영원한 부처)을 알게 해 주려고 법화경 본문이 있었다. 아니 불교 전체가 그것을 위하여 있었다. 그 근원의 부처를 알지 못하면 삼세제불의 스승을 알지 못하게 되며, 성불은 생각 할 수도 없다. 아버지를 모른 아이와 같으며, 그러기에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대성인이 수량품의 부처를 모르는자는 부통(아버지가 통치하는) 나라에 있으면서 (그것도 모르는) 미혹된 재능있는 축생이라고 썼느니라(어서215)

자기 생명의 근원 - 자신이 어디서 왔는가를 알지 못한다 (남묘호렌게쿄-어본존-우주본원의 생명-아버지) 자신이 무시무종의 대생명과 일체인 존극한 존재임을 알지못한다. 그러므로 타인의 존엄도 알지 못하고 서로 다투고 상처 입히며 살고 있다. 이래서는 아무리 허세부려도 인간은 재능있는 축생에 불과하다

(88-중간-사이토) - 확인해 보면 무시라는 영원의 관점으로 비로소 구계와 불계가 진짜로 즉 하게(같게) 되는 것이군요- 통상적 논리로는 인(因)에서 과(果)로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 그러나 생명의 실상인 무시의 본불의 세계는 그렇지 않다 - 불계(불과)가 구계(불인)과 함께 구시로(같이) 실재하는 불가사의한 세계입니다 - 통상적인 인과관념을 타파하는 묘한 인과구시의 세계라고 말입니다

(엔도)- 발적현본하지 않으면 그러한 인과구시의 세계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금세에 처음으로 성불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인이 앞에 있고 과가 뒤에 있는 인과이시의 차원밖에 보여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은 인과구시의 묘법을 석존은 깨달았다. 그것을 나타내려고 발적현본했다는 것이군요

(89-2-회장) - 그 인과구시의 법이란 무시의 본불인 남묘호렌게쿄여래의 생명입니다. 이 구원의 묘법을 수행하는 것이 본인이며 수행하여 얻은 불과가 본과입니다. 본인본과의 법문이란 이 일법을 보여주려 하는 것입니다. 발적현본의 목적이기도 하다 - 본인이란 거기에 일체 수행을 포함하는 ‘성불의 근본적인 인’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본인을 수행하려면 역겹수행할 필요는 없다.

(89-중간) - 불인도 불과도 동시에 얻는 묘법

(90-회장)- 문저의 본문에 이르러 인과구시라는 연화의 법이 나타나는것입니다 - (5줄) - 본문에서는 부처의 생명에 불계도 구계도 영원히 갖추어져 있다. 불계도 구계도 영원히 갖추어져 있다. - 거기서 이 본문의 법문을 가리켜 대성인은 인과병상의 종(인과가 항상 같이 들어 있다)(어서871) - 방편품 제법실상의 글월에서 불계와 구계가 똑같이 십여실상의 당체다 ---이전경은 인과이성의 종(인과가 다르다)(어서871)-역겁수행하여 구계의 미혹된 생명을 끊어야 부처가 된다 - 불인과 불과가 다르다 - 그러나 적문에서는 석존자신이 과거세에 역겁수행하여 금세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이전경과 같다 - (91-사이토) - 즉 불계와 구계가 동성(같은성질)이라고는 해도 이 양자가 ‘석존의 일신에 즉하여’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적문에는 분명하게 설하지 않았다 - (스다) - 그것이 본문에 들어가 ‘구계를 떠나지 않는 부처’ 야말로 석존의 진실한 경애(본지)라는 것을 밝힙니다


(91- 중간- 진한글씨)- 십계본유의 부처

(사이토) - 십계의 생명이 본디 갖추고 있다는 (본유) 것이 수량품이 밝힌 부처입니다 - (회장) 수량품의 부처는 십계본유의 부처(어서1506)- 불계뿐만 아니라 지옥에서 불계까지의 모든 경애를 본디부터 모두 갖추고 있는 부처입니다. - 더구나 십계는 십법계라고도 합니다- 법계는 이른바 전우주 - 십계라는 전우주가 본래 대생명체이고- (92) -거대한 부처인 것입니다.- 무시무종으로(시작도 끝도 없이) 자비의 활동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십계의 어느 중생도 그 부처와 일체입니다 - 일체라고 자각하면 부처입니다 - 일체 중생을 그렇게 자각시키려고 불법은 존재한다 - 그런데 사람들은 소아(작은 자기)에 집착하여 좁은 마음을 가진채 괴로워한다 - 그 무명을 두들겨 부수고, 구원원초의 대생명인 태양을 떠올리기 위한 법화경인 것입니다. - 십계본유의 부처이기 때문에 수량품에서 본지가 밝혀진 것은 석존뿐만 아니라, 십계중생 우리 모두의 본지를 나타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  나와 우리 모두 영원한 부처인 것입니다

(92-진한)시성(始成)은 금세론(今世論)-구성(久成)은 영원론(永遠論)

(93) - 도다 선생님은- 시성이란 금세론이다. 무엇이라도 금세뿐이라고 생각한다 - 부부가 되는것도, 신심도, 인간으로 태어나 죽어가는것도, 부모형제와의 연도 금세뿐(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뿐이다) - 이것이 시성의 사상입니다 - 이 금세뿐인 사상은 개인과 사회에 불행을 가져다 준다 - ‘이세상을 재미있게 살다가 막히면, 나쁜일 이라도 하다가, 안되면 죽지’ 라는 식으로 되기 쉽다

구원실성이란 영원론 - 부부가 된것도 과거의 연, 신심한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 과거에 법화경과 연이 있었다. 근본적으로는 지용의 보살이었다 - 그래서 금세(현재) 묘법을 신수할 수 있었다. - 미래 또한 마찬가지다-동지도 영원한 동지다

(94-첫) - 우주에는 몇십억 개 이상의 무수한 별이 있다. 금세가 끝나면, 또 자유자재로 그 별들에서 태어 날 수 있다- 거기서 사람들을 구제해 가는 것입니다 - 인류의 생명도 영원히 계속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 핵폭탄 따위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죄업인가를 알게 된다 - 생명이 영원히 계속되기에 전쟁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더욱 사이좋게,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힘을 합쳐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 가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전 인류가 부처이기에 살인등 나쁜일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불성이 있기에, 무익한 환경파괴등은 할 수 없다 - 이 마음을 가르쳐 주는 것이 법화경입니다 - 법화경은 평화의 메시지다 - 특히 수량품은 인류의 경애를 끌어 올려주는 열쇠입니다

(94-진한글) - 눈앞의 것에 얽매이지 말자

(엔도) 구원실성은 신심면에서도 말할 수있다 - 처음에는 사람들 대부분이  병이나 가정, 개인적이 고뇌로 신심하기 시작했다 - (95-엔도) 그 번뇌(어려움)를 신심으로 타고 넘어 확신을 갖게 되고, 행학이 진전되면서 - 점점 자신이 과거에 광선유포를 맹세하여 금세에 태어 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이것도 구성론과 통한다

(95-5-회장) 다만 관념으로 아는것과 실천으로 아는것에는 천지 차이가 있다 - 이론으로 법화경을 알았다고 해도, 광선유포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아니 행동하지 않는 것은 불법의 진수를 조금도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 반대로 이론은 몰라도 광선유포를 위해서 행동하면, 생명 오저에서 무시의 불계가 용현한다 - 뭐라고 할 수 없는 환희와 생명력, 용기와 지혜가 용솟음친다- 생명 깊숙이 뼛속까지 스며 듭니다. 상(얼굴)에서도 빛을 발한다 - 복덕으로 가득찬다 - 그런 실제적 모습이 최고로 존귀하다 - 또 거기에 수량품의 영원한 생명의 세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 이것이 참된 불사(죽지않는)의 경지입니다 - 눈앞의 것은 안된다 - 눈앞은 시성론 - 눈앞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영원과 우주를 주시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금세관이 중요합니다 - 영원이란 관점에서 보면 금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 금세는 짧다 - 영원에서 본다면, 일순입니다 - 그러므로 금세를 끝까지 수행하여 불계의 생명을 완전히 굳히는 것입니다- 그렇게하면 부처의 경애가 영원히 계속 됩니다 - 그러기에 지금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 제목과 광선유포로 끝까지 살아 가라는 것입니다

(96) - 절대적 행복의 경애를 현본(본지를 나타낸다)

(스다) 수량품은 ‘삶의 전환’을 가르킨다 -(회장) 경애혁명이라고 해도 좋다  - 절대적 행복은 어디에 있어도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는 경애, 어디에 있어도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다는 그러한 경애 인 것입니다 - (97-2) 상대적 행복은 시성론입니다 - 이것뿐이라면 뿌리없는 풀입니다 - 덧없습니다 -곧 사라집니다

절대적행복이 구성의 경애입니다 - 그것을 위해서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광선유포를 위해 용감히 싸우는 것입니다 - 이기주의(7-8식)가 불성을 용현하는데 큰 장애 요소이기 때문에, 이타의 신심인 광선유포를하면 불성이 용현된다 - 이것이 본문의 신심입니다 -불석신명으로 소아(작은자기)의 무명을 두들게 부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수록 대아의 생명이 솟아 오르는 것입니다 -  (97-가운데-회장-2줄) - 불계즉 구계로서 불계를 얻었다 해도, 고뇌는 영원히 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각입니다 - 십계본유(십계가 본래 있었기)이기 때문에 십계의 어디에 있든 구원의 묘법을 믿으면 곧바로 불계가 솟는다 - 신심의 자각을 잊지 않으면 설령 수라의 세계에 있어도 그것은 적광토입니다 - 마키쿠치선생님은 - 신심만 있다면 불안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98)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지옥에 있어도 안전합니다 - 수량품은 ‘인생이 뿌리없는 풀’ 이 되어서는 안되며, 사제를 잊지 말라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 (사이토-2줄) - 석존 자신의 스승인 인과구시의 불가사의한 일법 즉 구원원초의 부처를 보여주는 것이  수량품의 간심입니다 - 경문에는 다만 그 일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 오백진점겁에 석존이 성불했다 - (회장) 그러기에 본과묘입니다 - 구성의 석존이 근원의 일법을 수행하여 어떻게 되었는가라는 결과 설한 것이 문저의 수량품입니다 - (100) 어떻게하여 그 결과를 얻었는가의 본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바꾸어 말하면 문상의 법화경에는 본존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란한 설법을 연달아 행하는데, 도대체 법화경은 결론적으로 무엇을 본존으로 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 - 어떤 의미에서는 본존이 설해지지 않는것은 당연합니다 - 석존재세의 사람들은 법화경에 와서 모두 성불했으니, 그 사람들은 이미 무엇이 본존인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석존멸후의 중생 특히 말법의 중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 (엔도) - 그러기에 본인묘의 불법이 설해 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100- 진한 글) 인과일념의 종의 우주대의 스케일

(101-회장-2줄) 문상의 본문에는 석존의 일신에 불계(과)와 구계(인)가 함께 영원히 갖추어져 있다 (병상;竝常)고  말할 뿐으로 그렇게 만든 본인은 설해지지 않았다 - 그 본인(종자)이란 인과구시 불가사의한 일법입니다 - 석존이 스스으로 섬긴 이 본인을 곧바로 그대로 설하는 것이 본인묘의 교주입니다 - 대성인은 - 그 교주는 본인이니라 -(회장) 이 본인묘의 묘법이야말로 법화경 수량품 문저에 비침된 삼세제불의 본존이며, 진짜의 일념삼천인 것입니다 - 이 일법이야말로 본인이고 동시에 본과도 된다 - 불인과 불과가 동시입니다

불과-부처가 된다 해도, 불인- 신심이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 되는 외에는 없습니다-(102) 신심-불인이 즉 그대로 불과인 것입니다 - 신심 자체가 불계인 것입니다 - 신심의 일념에 불인도 불과도 구족되어 있습니다(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이것이 ‘인과일념의 종’입니다 -(회장)- 그 근저에는 전우주를 나의 색심(몸과 마음)으로 하는 무시의 본불의 일념에 본인본과가 갖추어지며, 십계의 삼천제법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런의미에서 문저의 일념삼천은 전 우주적 스케일로 되기 시작한다 - 적문의 일념삼천은 구계의 범부일념에 갖춘 삼천을 보이려 하고, 본문의 일념삼천은  석존이라는 부처 개인의 일념에 갖춘 삼천을 나타내려 한다고도 할 수 있다 - 모두 개성(個性)위에서의 일념입니다 - 이에 대하여 그러한 범부와 부처 모두 십계의 모든 중생을 완전히 한덩어리로 뭉치게 하여 일개의 대 생명체로 현현한 것으로 그 본불의 일념에 갖춘 삼천제법으로 보는 것이 문저의 일념삼천입니다 - 삼세제불을 부처답게 하는 진짜 ‘사의 일념삼천’이란 이 문저의 일념삼천인 것입니다 - 눈앞이 아찔할 정도의 우주대의 스케일입니다

(103- 진한글) 본인묘란 태양의 불법

(회장)- 비유하여 말하면 문저의 불법은 태양입니다 - 문상본문의 설법은 태양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달입니다. 적문의 설법은 연못에 비추어져 희미하게 빛나는 달입니다- 그래서 대성인의 불법은 태양의 불법, 석존의 불법은 달의 불법입니다 - (회장) 삼세의 제불은 일불도 남기지 않고, 모두 기심에 태양을 떠오르게 하여 성불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달이나 별을 보고 태양빛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묘법을 봉창하며 이 태양을 기심에 떠올리고 있습니다 - (스다) 역겁수행이 아니라 이 금세에 성불할 수 있다-(회장) 그러기에 대성인은 ‘석존과 같은 부처로 손쉽게 되느니라(어서1443) - 이것이야말로 불교의 인간화입니다 - 얼마나 훌륭한 불법인가 - 얼마나 훌륭한 우리들 인생인가 - 얼마나 훌륭한 보물을 대성인은 인류에게 주셨는가






여래수량품(1-3)요약

○ 우주를 움직이고, 만물을 변화시키는 근원의 힘 (에너지;법) -  남묘호렌게쿄 여래 - 그 여래의 수명은 영원하다 - 그 에너지가 흘러 들어와 연동하는 범부의 수명도 영원 - 오백진점겁이전에 성불한 부처를 구원실성의 석존  - 문저로 보면 무시무종,구원원초의 본불-대성인- 영원한 생명 - 모든 개개의 생명의 흐름은 우주근원의 생명에 합쳐져 있고, 사람을 비롯한 만물을 생겨나고, 키우고, 죽게하는 대흐름과 일체

○  우주생명 그 자체가 본불이므로 - 사바 즉 적광

○  왜 불교는 인도에서 멸망했는가 - 부처를 신격화하여 사제정신이 없어져 버려 멸망

 ○ 석존의 스승은 남묘호렌게쿄여래(법불) - 수량품은 소승과 대승을 통합

 ○ 어디까지나 인간석존에 떨어지지 않고 ‘영원한 대생명’을 인간속에 내속에 열어 보이는데 발적현본의 의미가 있다

○ 내속의 구원원초의 영원한 부처 (남묘호렌게쿄)를 제목으로 체현   - 그렇기 때문에 대성인은 인간자신에 내재하는 성스러운 대생명을 어본존을 도현 - 인법일개의 어본존 - 사의 일념삼천 -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으로 발적현본

○ 아(我)즉 우주(宇宙)- 사의 일념삼천 - 나의 기심(己心)(마음,생명)이 대우주와 영원히 일체임을 체득하는 것

○ 일념삼천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것이 여래수량품3 - 적문의 일념삼천 -이승작불(성불-성문,연각)- 십계호구하여 구계와 불계의 단절을 없앴다 - 제법실상(우주삼라만법의 모든실상 즉 묘법의 당체 - 삼라만상의 모든상이 진실한 우주생명의 모습 - 삼라만상의 개별의 생명체는 우주생명과 일체가 된 생도 사도 없는 광대한 덩어리) - 묘호렌게쿄 - 제법실상으로 십계 어느 중생이라도 평등하게 성불하는 법이 밝혀졌다 - 그러나 무시무종의 영원한 부처가 없어, 즉 발적현본하지 않아 - 적문은 뿌리없는 풀 - 그 이유는 그것을 설하는 석존이 시성정각(금세) 그대로라면 ‘설해진법(우주생명)’ 과 설한사람(시성정각-금세의 석존)이 일치하지 않는다 - 발적현본은 제법실상의 필연적 귀결이며, 제법실상을 실증한 것이다

○ 이전경과 법화경 적문에서는 전부 시성정각(금세)의 부처를 전제로 했다 - 수량품의 발적현본으로 무시의 불계와 무시의 구계가 호구 되어 있는 (서로 갖추어져 있는) 실상이 밝혀졌다 - 이 무시의 불계와, 무시의 구계가 밝혀졌기에 비로소 구계와 불계가 즉하게(같게) 되는 것입니다. 인(因)(구계)과 과(果)(불계)가 인과구시로 되어- 진짜 십계호구

○ 무시의 본불(영원한 부처)을 알게 해 주려고 법화경 본문이 있었다- 불교 전체가 그것을 위해 있었다 - 근원의 부처(본인묘)를 알지 못하면 삼세제불의 스승인 남묘호렌게쿄여래를 모르며, 성불은 생각할 수 조차 없다 -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를 모른다 - 무시무종의 본불과 같은 대생명체임을 모른다 - 본불의 세계는 불계(불과)가 구계(불인)과 함께 구시로(같이) 실재하는 불가사의한 세계입니다 - 통상적인 인과관념을 타파하는 묘한 인과구시의 세계다 - 이 인과구시의 법이란 무시의 본불인 남묘호레게쿄여래의 생명입니다 - 이 구원의 묘법을 수행하는 것이 본인이며, 수행하여 얻은 결과가 본과입니다 - 본인,본과의 법문이란 이 일법 즉 남묘호렌게쿄를 보여주려 하는 것이다 - 발적현본의 목적이기도 하다 - 본인이란 거기에 일체수행을 포함하는 성불의 근본적인 인(因)이라는 의미가 있다 - 이 본인을 수행하면 역겁수행을 할 필요가 없다

- 문저의 본문에 이르러 인과구시라는 연화의 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수량품의 부처는 불계뿐만 아니라 지옥에서 불계까지의 모든 경애를 본디부터 모두 갖추고 있는 부처이다 - 그러기에 십계의 어느 중생도 그 부처와 일체다 - 그렇게 자각 시킬려고 불법은 존재한다

○ 시성정각은 금세뿐이다라는 금세론 - 구원실성은 영원론

○ 이론으로 법화경을 알았다고 해도, 광선유포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 아니 행동하지 않는 것은 불법의 진수를 조금도 모른다 - 인법일개의 어본존(우주생명을 구체적으로 내몸에 체현시키는 어본존)을 대경으로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면 무시의 불계가 나타난다 - 신심 즉 깨달음 - 금세에 불계의 생명을 굳힌다 - 그러면 부처의 경애가 영원히 계속된다 - 신심의 목적은 나의 생명의 기저부에 불게를 굳히는 절대적 행복경애 확립에 있다- 어디에 있어도 보람을 느끼는 경애, 사는 것 자체가 즐겁다라는 경애 - 그것은 이타의 신심인 광선유포를 했을때만 불성이 나타나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 문상의 법화경에는 본존이 없다 - 문저의 불법에 본존인 남묘호렌게쿄여래가 있다 - 멸후의 중생에게는 본인묘의 불법이 반드시 있어야된다 - 그래야 즉신성불 할수 있다 -전우주를 나의 색심으로 하는 무시의 본불의 일념에 본인본과가 갖추어지며, 십계의 삼천제법이 갖추어 진다 - 문저의 일념삼천은 전우주적 스케일이다 - 범부와 부처 모두, 십계의 중생 모두를 완전히 한덩어리로 뭉치게 하여 일개의 대생명체로 현현한 것으로 그 본불의 일념에 갖춘 삼천제법으로 보는 것이 문저의 일념삼천입니다 - 진짜의 일념삼천

○ 진짜의 일념삼천인 어본존을 믿으면 ‘석존과 같은 부처로 손쉽게 되느니라(어서1443)’




















(105 P) 십계론(상)

행복의 추구 - 악과 싸운 만킄 ‘경애가 확대’

(105끝-109) - 불법은 만인의 행복과 대환희의 경애를 열어 주기 위해 있다 - 남묘호렌게쿄는 환희중의 대환희(어서788) - 석존이 보리수 밑에서 결가부좌한 채로 7일동안 명상하여, 전우주에 널리 퍼져있는 “생명의 파괴자인 마”와 대치하여 연 경애도 태양이 찬란히 떠오르는 듯한 ‘대환희의 경애’ 였을 것입니다 - 우주근원의 법이 석존 자신에게 나타나고 인격에 스며들어 생명을 꿰뚫었을 것이다 - (110회장-밑3줄) - 불법은 마와의 장절한 투쟁입니다. 마와의 싸움을 떠나서 깨달음은 없다. 환희는 없다. 인간혁명은 없다. 불법은 없다. 목숨을 걸고 마와 싸우지 않으면 부처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 (111회장)- 불계란 인류를 비추는 환희의 욱일이며, 최고 환희의 경애입니다 - (112-첫) - 이 흉중의 법을 느닷없이 설해도 당시의 중생은 이를 받아들이기가 도저히 어려웠다-거기서 모두 알기 쉬운 방편의 가르침을 설하고 기근을 정리 해 갔던 것입니다 - 이 태양의 대경애를 곧바로 설한 것이 수량품이며 대환희의 장입니다. 석존일생의 클라이맥스 입니다

(112-진한글)- 경애의 대우주를 상징

(사이토) - 수량품에서는 석존의 영원한 수명을 설할 때 무수한 삼천대천세계라는 장대한 우주공간을 표현하는데 - 이것은 석존이 획득한 대경애의 생명공간을 상징한다 - 대환희의 경애이므로, 순간순간 즐거우며, 지극히 짧게 느껴집니다 - (113회장)-생명적 시간이란 쉽게 말하자면 실감으로 느끼는 시간이다 - 예를들면 지옥계의 경애란 환희가 극소, 제로인 경애 일것이며, 반대로 불계의 환희는 퍼내도 다함이 없는 크기를 갖고 있어, 생명적 시간이 한없이 짧다 - 생명적시간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 (114-진한글) 그 사람의 경애가 어떤가- (회장) 어느계에 있는가에 따라 보는세계가 다르고, 공간과 시간 모두 생명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전혀 다르다 - 경애의 묘(妙)라해도 좋다 - (115회장) - 불법의 십게론은 모든 사람들을 그 ‘경애’ 로 본다 - 그러기에 재산이 있는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지금의 일순간이 지옥계의 고통으로 허덕이고 있다면 모두 같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모든 사람들 속에 있는 불게의 가능성을 보고 그것을 열어 나가려는 자비가 십게론의 안목입니다 - 이 진수가 수량품입니다.-  일단 이 경애론의 관점에서 십계에 대해 알아 봅시다 -

(116-진한글) -우라시마다로를 십계론으로 읽으면 - 한번 읽어 보십시오 - (줄거리; 우라시마 다로가 해변에서 거북이를 괴롭히는 소년들을 보고,  그 거북이를 돈으로 주고 사서 바다에 넣어 줍니다 - 거북이는 그 은혜에 보답코자 다로를 등에 싣고 용궁으로 안내 - 용궁에서 후한 대접을 받고 술 마시고 춤추면서 즐겁게 지냈는데, 눈깜박할 사이에 3년이 경과 - 선물로 옥수상자를 끼고, 육지에 오니 무려 3백년이 지났다 -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모든 것은 변해 대단히 절망 - 단 하나의 희망인 옥수상자를 열어 보니 - 연기가 무럭무럭 - 순식간에 머리는 하얗게 되고 늙어 버린다 - 우리시마효과)

(119) - 지옥계- 부자유한 노여움의 신음소리

(회장-3) - 대전제로 먼저 이해해 둘 것은 법화경에서 ‘십계호구’가 밝혀지면서 비로소 십계를 인간 자신의 경애로 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이 십계호구가 없으면 십계의 중생은 각기 다른세계에 살면서 서로에게 완전히 연(緣)이 없는 존재가 될 뿐입니다 -(사이토)- 인계의 중생의 생명에도 십계가 갖추어져 있다고 설했기 때문에 십계를 경애론, 생명론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서 경애의 변혁도 가는해지는 것입니다 - (엔도) - 천태가 지옥,아귀,축생,수라,인,천,성문,연각,보살,부처의 열가지 경애로 정리한 것이 십계론입니다 - 십계중에 지옥계에서 천계까지의 여섯 개인 육도는 - 인도의 바라문교 이래 있어온 세계관에 기초한 것입니다 - 육도윤회에서 벗어난 경애가 성문에서 부처까지 사성입니다

(121-스다) - 지옥계 - 범어로는 나라카(나락) - 지하의 감옥이라는 의미입니다 -(회장) 지옥의 지(地)는 최저라는 뜻이고 - 옥(獄)이란 구속받고 얽매어있는 부자유함 - 괴로움에 얽매인 최저의 경애 - (엔도) 관심의 본존초에 ‘노(怒)함은 지옥, - 노한다는 것은 삼독(탐진치) 가운데 진에 -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괴로움을 준 상대에게 원한의 마음을 품는 것이 진(嗔) - 노여움은 상대에게 부딪칠 정도의 적극적 에너지는 적다 - 막히고 풀길이 없어 나의 몸을 불태우는 경애 - (회장)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괴롭다- 무엇을 보아도 불행을 느낀다 - 생의 힘이 극도로 쇠약해지고 사(죽음)쪽으로 가까워진다 -(124-엔도) - 생명의 공간이 제로에 가까워졌을 때 -자살한다 - (회장) - 이럴 때 괴로워한 마음에 생의 불꽃을 지펴주며, 함께한다 - 그럴 때 우리가 고뇌하는 사람의 생명공간을 활짝 열어주는 것이다 - 선연, 불법에서 말하는 선지식입니다 - 지옥계의 대표는 제바달다- 자기에게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127-사이토) - 지옥이란 주어진 처지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경에 휘둘리고 지배당하면서 거기서 한걸음도 빠져나올 수 없는 생명력의 약함이라 생각합니다 -(회장) 지옥이란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마음을 바꾸는 외는 행복은 없습니다

(128) - 아귀계 - 탐하는 욕망의 노예

(128-사이토) - 대성인은 탐함은 아귀(어서241) - 삼독 가운데 탐욕 - 굶주림에 시달려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경애 -(회장-맨끝2)- 욕망에 휘둘리는 경애 -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고 괴로움을 만든다 - 욕망의 노예-(130-엔도) -지옥계에 비하면 생명공간이 약간 넓혀지고, 갇혀 있던 경애에서 벗어나 무언가를 구한다 -(스다) - 욕망은 살아가는 에너지이기도 한데- 아귀계는 욕망이 채워지지 않고 심각한 욕구불만 상태-(131)- 욕망을 어떻게 사용해 가느냐가 문제 - 아귀계는 요강을 가치창조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의 노예로 되는 경애 - 욕망으로 인해 자기뿐만 아니라 타인도 상처 입힙니다 - 그래서 3악도중의 하나의 경애입니다 -(엔도) - 출가했으면서도 명성과 사리사욕을 탐하기 때문에 추악한 설법을 하는자는 아귀계에 떨어진다-닛켄종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 식법아귀 - 신도를 먹이감으로 하여 방탕한 닛켄종은 아귀의 교단입니다

(132-진한글) - 축생계 - 눈앞의 것에만 사로잡힌 어리석음

(사이토) -어리석음을 축생(畜生) - 삼독 가운데 우치(愚癡) - 눈앞의 것에 사로잡혀 사리에 어두운 것 - (엔도) - 축생의 마음은 약함을 위협하고 강함을 두려워 하느니라 -힘의 논리 - 약육강식 - 도스토에프스키는 가장 위험한 야수가 인간속에 살고 있다 - 정사, 선악을 판단하지 못하고 본능 그대로 살아가는 경애 - 지옥,아귀계 보다 생명공간은 약간 넓으나, 악도에는 벗어나지 못합니다 -(회장) - 본능적으로 행동하며, 부끄러워하는 법이 없다 -인간이면서 인간다움을 잃어버린 모습

(136)- 모자를 구한 격려의 드라마 - 선생님의 젊었을 때 이야기

( 생활고 -자살결심 - 하야시 다미코 - 두 살난 딸 -열차 - 도시락2개 - 얼마나 상냥하고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는가 - 힘내세요 -학회원 - 평생각오,평생의 맹서 - 한순간의 만남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경애까지 바꾼다)

*자신이 경애혁명을 결의했으면 진심으로 해내야만 한다 - 대환희의 경애라 해도 자신을 철저히 괴롭히는듯한 고투 끝에  얻어지는 것입니다


(141) -십계론(중)

수라의 질투사회에서- 인도(人道)의 인권사회로

(141-회장) - 십계론은 거울입니다- 이거울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타인이 보이고 사회가 보이며 무엇을해야 하는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142-스다) - 수라계,인계,천계는 삼악도에 대하여 삼선도(三善道)라고 합니다 - 양쪽 모두 합쳐 육도가 됩니다 - (엔도) 불가사의한 것은 수라게가 삼악도와 합쳐 사악취라는데, 삼선도에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선도되고 악도 되는 것입니다

(142) -수라계 - 타인을 깔보는 만심

(엔도) - 수라계의 수라란 범어인 아수라 -(스다) -‘첨곡(諂曲)함은 수라’ -첨곡이란 - 아첨하고, 삐뚤어진 마음 - 자기 본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순종하는체 하는 것이 아첨입니다 - (142-회장) - 수라는 만(慢)의 생명 -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이 우수하고 타인이 열등하다고 착각하는 번뇌라는 것입니다 - 나는 훌륭하다는 자기상을 품고 있습니다 - 그 자기상을 부수지 않으려고 수라의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남이 훌륭한 사람으로 보게끔 본마음을 밝히지 않는 즉 아첨인 것입니다 - 본마음과 겉모습이 서로 다른 셈이군요 -(사이토) - 항상 타인에게 이기기를 원하고, 그것이 안되면 남을 경시하고 타인을 경멸하며 자기만 훌륭하다고 여긴다 - 내면에는 자기보다 우수한자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남을 진심으로 존경할 수 없다. 자신만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승타(勝他)의 염(念)(남에게 이길려는 마음)을 불태우고 있다 - 내면과 외면이 틀리는 거짓말쟁이 라는 것이 수라의 특징입니다 -(144-회장) -동지를 배반한 반역자 - 분명 첨곡이라듯이 매우 삐뚤어져 있습니다 - 자신이나 상대를 올바르게 볼 수 없다 - 남에게 배울려고도 하지 않으며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다 - 인간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 (145-회장) - 아만의 마음이 강하여 스스로 자랑하고 잘난척 하지만, 마음은 삐뚤어지고 솔직하지 못하며 성실하지도 못하다고 말이지요 - 세상이 사실 이렇지 않을까요 - (진한글) - 자신이 속속들이 들어나는 공포 - (사이토) - 자신을 향상시키려고 그만큼 에너지를 쏟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거짓된 자신에 집착하여 이를 지키고자 에너지를 쓰는군요 -(회장) - 거기에 수라의 불행이 있다- 그 마음은 언제나 두려움에 떨고 있다 - 자신의 참된 모습이 들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 사도어서 - 교만한 자는 반드시 강적을 만나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나타나니 예컨대 수라의 교만이 제석에게 공격당하여 무열지의 연꽃속에 소신이 되어 숨은 것과 같다(어서957) - 그 반대로 사자왕의 마음은 그 어떤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자신을 지키려하지 않고 정법을 지키고 민중을 지키려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수라계는 하품의 선심 -(회장) - 선이나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에고(이기심)를 위해서 노력한다 -(149) 삼악도는 환경에 매몰되어 있는 경애이나, 수라게는 그곳을 한걸음 빠져나가 환경이나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자기를 어느 의미에서는 견지하고 있다

(149- 진한글) - 질투사회는 전락한다

(회장) - 수라계의 큰 특징인 질투 - 질투사회가 된 나라는 전락한다-도편추방제(아테네) - 우수한 인물이 나오면 질투하여 발을 잡아 당긴다 - (150) - 그 결과 일류의 인물은 사라지고, 나라를 받쳐주는 인물이 없어져 나라는 몰락한다 - 질투는 자기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자, 자기보다도 행복한 자를 보면 일어난다 - (150-사이토)-더구나 질투는 질투당하는 자의 위치로 자신을 높이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자기 위치로 낮추려 한다 수라계의 승타의 염에는 참된 행복은 없다 - (153) - 질투의 뿌리는 자신감이 없는데서 나온다 - 겉으로는 정의의 가면을 뒤집어 쓴다(저질 주간지) -

  (160-회장) - 수라는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이면서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 참된 충실감도 없으며, 생명의 공간 확대도 없다 - 작은 환상만을 가지고 있는 자아에 매달려 허세부리면서 불쌍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161-맨밑-3줄) - 대산(큰산)은 부동입니다. 그런데도 대산이 돌고 있는 것처럼 떠드는 인간은 자기 눈이 돌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에 불과하다

(162) 인계 - 자신에게 승리하는 궤도를

(사이토) - 수라계는 승타의 염 (남에게 이길려는 마음) - 인계는 자신에게 승리한다는 첫걸음이다 -(168-8-회장) 인계는 자신이 뛰어넘는 커다란 존재를 외경하고, 전 생명을 다하여 존경하여 자신을 오히려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다 - 삼악도, 사악취보다도 선악을 분명하게 분별하는 힘이 있는 경애입니다 -(사이토)- 천태는 인계의 특징으로 결과가 나오기 전에 널리 인을 닦고 있다 - 인과의 도리를 그 나름대로 분별하는 것이 인계입니다 -(회장) - 대성인은 ‘평온함은 인’ - 평정한 생명상태 - 안심이나 평온이라해도 결코 노력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환경에 물듭니다 (166-회장-3) -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끊임없이 향상하는 궤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불도수행입니다 - 패이도 정지하면 쓰러지고 만다 - 안정되어 있는 것은 맹렬한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입니다-(167-맨끝-회장) - 인계는 십계의 중심에 놓여 있어- 오라갈 수도 있고 아래로 전락 할수도 있다 - 그러기에 대성인은 인계로 생을 받았으니 더 높은 경애를 목표로 걸어가라고 말씀하신다

(168-진한글) - 왜 인계에 태어 났는가

(엔도)- 모처럼 인간으로 태어나 정법에 귀의하여 생사를 벗어날 영원한 행복을 얻어야 된다 -(회장) - 불법에서는 인계를 성도정기(聖道正器)- 불도를 행하는 法器 즉 법의 그릇 - 불계의 대생명을 가득 채워야 인계로 태어난 참된 의미가 있습니다

(169-진한글) - 인류의 경애를 끌어올리는싸움

(회장-3줄) - 경애는 불가사위합니다 - 스스로 알든 모르든 간에 자기 감정은 물론, 행동이나 사고 그리고 인간관계나 인생행로도 자신의 경애에 의해 크게 결정됩니다 - 개인 뿐 아니다. 사회에도 십계의 경향성이 있다- 우리위 광선유포는 개인의 경애를 바꿀 뿐더러 한나라의 경애를 바꾸고, 인류의 경애를 끌어 올리는 운동입니다 - 인류 역사상  아직껏 한번도 없었던 장대한 실험인 것입니다


(171)- 십계론(하)

육도에서 사성으로 - 욕망사회를 극복하여


(171)- 천계의 번영은 덧없는 즐거움

(172-회장-4) -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계가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 천계에 사로잡혀 질질 끌리면서 자기 만족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 건강하고, 먹는것도 충분하고 가정도 화목하고 생활이 기쁨으로 가득차 있다 - 분명 그것은 멋진 일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그처럼 나도 기원하고 있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장미꽃은 영원히 피지 않는다 - 계절과 함께 색이 바래 반드시 집니다 - 생명에는 생로병사의 괴로움이 있습니다 - (사이토) 하늘은 오쇠를 받는다(천인오쇠) - 천계의 기쁨이 으윽고 쇠퇴한다 - (회장) - 천계의 기쁨은 꿈 같은 것입니다- 환영(幻影-환상의 그림자) 입니다 - 환영을 뒤쫓는 인생은 환영입니다 - 불법의 목적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행복을 구축하는데 있다- (173)-장미꽃 같이 덧없는 행복이 아니라 삼세에 무너지지 않는 궁전을 자기 생명에 세우는데 있는 것입니다 - 자신이 금강의 궁전으로 되는 것이 신심입니다 - 솟구쳐 있는 보탑이 되는 것입니다 - 환경에 좌우되는 자기에서 환경을 좌우하는 자기로 변하는 인간혁명입니다 - 내면에 부동의 경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 (176-사이토)- 분명 현대문명은 욕망의 추구를 선으로 여기는 문명이기에 이른바 천계를 이사으로 여겼다고도 볼 수 있다 - 그 문명이 종말을 맞이한다는 것은 누구의 눈에도 분명합니다 (회장) - 종말의 근본은 바깥만 보고 안을 보지 안는 눈에 있다 - 특히 생노병사라는 인간의 근본 문제를 외면하는데 있다 - 그 닫힌 눈을 여는 것이 법화경이고 수량품이다 - 생사를 주시해야 인간은 참된 인생으로 개안(開眼-눈뜨게) 할 수 있다 - 생과 사라는 벼랑길에 서면 얕은 자기 만족등은 날아간다

(176- 진한글) - 사의 늪에서 본 생의 빛남

(스다) - 사를 주시하면 살아가는 자세가 바뀐다 - 사토 마코토이 체험 -  윗턱 암말기 - 학회원이었기에 - 불가사의하게도 공포감이 일지 않았다 - 오히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주위가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위 모두가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 그리고 온힘을 다하여 사마와 격투 - 수술 8시간 걸리는 것을 -2시간만 - 기절할것만 같은 고통 - 어서를 한구절 한구절 생명에 새겨 나갔습니다 - 사토씨는 ‘ 죽은과의 경게선에 서지 않았을때는 어서와 선생님 지도의 참된 깊이를 알 수 없었다. 살아 있다는 것은 투재이라고. 그런데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 내게는 광포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시간이 아깝다’ - 분명 많은 사라들은 죽음을 마주하고 나서야 비로소 ‘ 난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단 말인가. 건강했을 때 좀더 짐지하게 살지 못했을까. 왜 신심을 제대로 못 했을까 - 막심한 후회

(178-밑-회장) - ‘임종이 지금 있도다’ 라고 신심을 하지 않으면 후회를 남긴다 - 건강하고 움직일 수 있을 때 광선유포에 진력하지 않으면 미래 영겁 동안 후회 합니다 - 사토씨는 ‘ 금세에 이 사람은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한사람사람에게 어서 구절을 보냈다 -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은 이 일을 만나기 위해서였도다(어서1451) - 또 이병은 부처의 계책이신가 (어서1480) - 목숨은 한이 있나니 아끼지 말지어다(어서955) - 그 어서를 받은 사람은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도 새롭고 신선하게 가슴에 울렸다고 합니다 - (179 -회장) - 생과 사의 낭터러지에 섰을 때 지위와 허영 그리고 재산 그 어떤것도 아므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완전히 알 몸인 자기 생명밖에 남지 않는다  - 그 생명 자체를 바꿀려면 불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179)- 천에 대한 외경(畏敬- 지극한 존경심)에서 종교는 태어났다

(180-엔도) - 천은 천인이 사는 세계 - 제천선신이라고 하듯이 -신(神)이라는 의미도 있다 - (회장) 천이란 문자 그대로 대우주의 힘을 말하지 않을까요 - 즉 천이란 인간이 인간을 뛰어넘는 위대한 존재를 감득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인간은 자연의 위대한 힘을 두려워하여 신들에게 기원했으며 - 그 기원에서 종교가 생겨났다 -(181-회장) - 불법에서는 천을 사후에 가는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생명경애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181-엔도)- 삼계(三界)에는 - 욕계(欲界)(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세계-생존욕,본능적 욕망,물질,사회적욕망) - 색계(色界)(욕망의 지배를 벗어났으나, 아직 물질의 지배를 받는세계) - 무색계(無色界)(정신이 지배하는 세계) - 욕계육천,색계에 십팔천,무색계에 사천 = 이십팔천

육도는 전부 삼계에 들어가며 육도와 같으며, 고차원의 욕구는 색계,무색계

-천계(욕천)는 욕망을 채우고 기뻐하는 경애

(182-스다) - 대성인은 기뻐함은 천(어서241) - (회장) - 기쁨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 욕계의 욕망을 초월하여 순수한 지적욕구라든가 미에대한 요구, 숭고한 경지를 지향하는 정신적 욕망등이 있다

(182-꿁은글) - 유로보는가, 공으로 보는가

무색게와 이승은 정신적으로 도달하는 경애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회장) - 도달한 그러헌 경애도 이승은 절대시하지 않습니다. 사로잡히지 않는다. 무색계가 자신의 경지를 구극적인 것으로 생각하는것에 대해, 이승은 성불하기 위하여 더욱 전진하는 속에서의 도중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로잡히지 않는다. 얽매이지도 않는다. 공으로 본다. 모든 것을 연기로 본다

(회장) - 천계(무색계)가 자신의 경지를 구극적으로 생각하는것에 대해-유(有)로 본다 - 영원히 계속된다는 착각으로 본다 -수행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 - 현재의 사람들은 천계에 집착해 있다 - 천계(편안한 생활)에 집착하다 보면 정신은 죽는다 - 천계의 문제점은 생노병사라는 고뇌의 현실을 은폐한다 -반면에 이승(성문,연각)은 도중으로 파악하고 있다 - 무로 본다 -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무상) - 그래서 영원히 전진하고 향상한다

(188)- 불교탄생의 제일보

(190-엔도) 대성인은 세간의 무상은 눈앞에 있으니, 어찌 인계에 이승계가 없으리요(어서241) - 석존이 그러했던 것처럼- 죽음을 주시하는 것이 영원한 것을 찾는 첫걸음이다

(196)- 암재발의 공포를 이겨내고

사토씨의 체험 - 가족이나 동지의 격려가 중요합니다 - 불치의 병이나, 상식적으로 어려운 일에 직면하면- 창제하려해도 불안이 앞선다. 그럴 때 함께 기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 진심으로 격려해주는 동지가 있다. 그것만으로 마음이 가벼워진다 - 암환자에게 가장 큰 불안은 재발입니다 - 투병생활이 시작되어도 창제할 기력조차 없다 - 사토씨의 마음을 흔든 것이 선배의 격려 - ‘ 그렇게 편안하게 쉬;고 있다면 암도 기분좋아 언제까지나 몸안에 있을거네. 광포를 위해 암을 쫓아 내게, - 겁쟁이이고 나을 수 없다고 이미 작정한 약한 자신 - 결국 자신에게 이기는 것이 병마에 이기는 것이라고요 - 그로부터 사람이 완전히 달라져 광포의 활동에 면려했다고 합니다 - 한편의 제목을 부를때마다 ’ 암세포를 쫓아 내고야 말겠다 - 홍교와 신문계몽에도 그 기백으로 싸웠습니다 - 하루하루 목숨을 건 승부를 낸다는 마음으로 싸우고 훌륭하게 암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198) - 일일의 수명은 전 우주의 재보보다 존귀하다

인생의 무상은 봄꽃이 바람과 함께 흩어지고, 가을단풍이 가으비로 물들여진다 - 세상의 무상함은 물의 거품이나 불꽃과 같다 - 영원한 생명을 자각한 진실된 깨달음의 주처를떠나 무엇이 즐겁다 하겠는가 - 현세는 안오이며 후에는 선처에 태어난다는 묘법의 수지만이 금생에는 참된 명예이고 후생에 성불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 원하건대 어디까지나 한마음으로 남묘호렌게쿄라고 스스로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해 나가시오. 그것이야말로 바로 인간계에 태어난 금생의 추억이 되는 것이다

(201) - 생명의 대장자의 인생을 -(맨밑-회장) - 우리들이 지향하는 것은 삼세에 번영하는 관심의 장자입니다 - 나의 마음을 관하여 거기서 불계라는 퍼올려도 다함이 없는 복취(복덩어리)의 바다를 찾아 낸 장자임 것입니다- 법화경에 의한 생명의 대장자가 우리들의 인생인 것입니다


십계호구(상)


보살계와 불계 - 자기중심이라는 어둠을 타파해야 불계의 태양은 떠오른다

(205)-‘나날이 새롭게’ 리더는 성장을!

(회장)- 공이기에 어떠한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지금의 모습에 사로 잡혀서는 안된다 - 변화, 변화입니다 - 문젠느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가 - 나쁜 방향으로 변화하는가 입니다 - 전진하지 않음은 퇴전입니다

(206) - 마음의 불가사의를 아는 사람이 부처

(회장-3) - 경애혁명 - 그 포인트는 마음의 혁명에 있다 - 일념의 혁명입니다 - 마음이야말로 소중한 것입니다 - 그 소중한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향해 있는가 -(207) - 마음의 불가사의를 가지고 경론의 전요로 하느니라. 이 마음을 깨달아 앎을 이름하여 여래라 하며 (어서564) - 부처란 마음의 불가사의를 남김없이 아는 사람

(208-진한글) - 일부러 고생을 - 그것이 보살

(회장) - 법을 위하여 사람들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일부러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자는 마음입니다 - 자기중심이 아닙니다 (이승) -(208-엔도) - 보살계란 육도의 범부중에서 자신을 경히 여기고, 타인을 중히 여기며, 악은 자기에게 돌리고 선은 타에게 주려고 하는자가 있다(어서433) - 이것은 이상적인 인간상이며 지도자론이다

(209-굵은글) - 이기주의 사회의 저류를 바꾼다

(회장-5) - 사회의 저류를 자기중심에서 인간애로, 이기주의에서 자비로 바꾸어 가는 것이 광선유포의 싸움입니다 -(210) - 대성인은 ‘무고의 악인도 역시 처자를 자애하니 보살계의 일분이니라(어서241)

(216) - 자타불이기에 보살도를

(회장-맨위 -3) - 사람은 무슨일이 생기면 ‘나만큼 불행한 인간은 없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가려는 인간의 연대가 필요하다 - 에고리즘(이기주의)에 갇혀 있으면 행복은 없다 - 부수고 나와 사람들을 위해 행동할 때, 자기 생명의 샘도 소생한다 -(엔도) - 심리적으로도 ‘배려가 자기 마음을 치유한다’ -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자기 괴로움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시간을 보낸다- 서로 배려하며, 격려해주면 - 보살핌을 받는쪽은 물론, 보살펴 준 쪽도 이전보다 훨씬 살아가는 힘이 강해진다 - (219-회장)- 학회는 고마운 곳이다 - 남을 보살펴 준 만큼 - 즉 남에게 살아가는 힘을 끄집어 내 준 만큼 자신에게도 자신에게도 살아가는 힘이 증가한다 - 남의 생명을 확대한 준 만큼, 자기생명도 확대된다 - 이것이 보살도의 묘(妙)이다 - 이타(利他)(남을 위한다)와 자리(自利)(자기를 위한다)의 일치입니다 - 이타만을 말하면 오만해진다, 남을 구해준다는 위선으로 된다 - 자신을 위하는 것이 된다는 것을 자각해야 비로소 수행하게 해 주었다는 겸허함이 나온다 - 自他不二입니다

(220) -나르시시즘(자기애) 사회의 함정

(220-엔도 -221엔도) - 현대는 자신을 만족 시키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사람은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 기쁨을 느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그러나 그결과 사람들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사람들은 더욱 고독해지고 서로 격려하는 것도 잊고 살아가는 힘도 쇠약해지고 있다 -그러기에 더 즐길일이 없는가 욕망을 비벼대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 (회장) - 그 악순환의 검은 사슬을 끊어내는 것이 보살계입니다 - 예) 지옥과 천당의 이야기(숫가락,젓가락) - 지옥과 불국토의 차이는 환경의 차이가 아니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차이다- (222-회장)- 시대도,정치도,유행도 이세상 모두도 변하고 있다 - 그러나 변하지 않는 일점이 있다 - 그것이 묘법이다 - 모든 것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근본의 힘입니다 - 불변하는 법을 근본으로 해야 인생도 사회도 영원히 번영한다 - 결론적으로 말하면 광선유포에 끝까지 살아가는 지용의 보살의 인생이야말로 최고입니다

(222) - 사자왕의 마음의 신심이 불계

(사이토) - 보살이란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리 下化衆生)- 위로는 보리(깨달음)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화한다 - 자행화타 - (회장)-자신도 행복해지고 남도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 자전하면서 공전하는 것입니다 - 이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보살계,불계는 용감하게 악과 싸워가는 행동에서밖에 나오지 않는다 - 이 우주는 제육천의 마왕이 지배하는 세계이다 - 불행의 장군, 불행의 왕이 이끌고 있다 - 그러기에 행복한 인간을 질투하는 것이다 대성인은 사자왕과 같은  마음을 발휘해서(어서1190) - 이것이 불계다 - 절대적 행복경애다 - 절대적이라는 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그것을 분명하게 보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입니다- 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 마음의 강함입니다 - 그 지혜와 강함을 어떠한 때라도 생명의 오저에서 퍼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행복입니다 -(224) 결코 괴로움이나 고난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인생은 있을 수없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는 것 자체가 환영이며 거짓입니다. 괴로움이 잇는 것이 실상이다 - 대성인은 번뇌즉보리 라고 말씀하십니다. 괴로움이 있기에 행복을 맛볼수 있습니다. 고난이 있기에 성불할 수 있습니다. 괴로움이 없는 인생이란  실제로는 조금도 행복하지 않다 - 그것이 불법의 관점이다 - 그렇다면 불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들로 말하면 신심밖에 없다 - 도다선생님은 - 성불이란 부처가 된다거나 부처가 되려는 것이 아니다. 대성인의 범부즉극, 제법실상이라느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들고 믿는데서 이 몸 그대로 영원한 옛날부터 영겁의 미래를 향하여 부처임을 각오하는 일이다 - 신심이며 각오입니다. 자각입니다

(224) - 본래의 생명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본문(本門)

(회장) - 수량품에서는 구원의 부처가 설해진다. 그 부처란 누구인가 - 대성인은 나는 실로 성불한지 무량무변백천만억나유타겁이 되었노라(법화경 496) - 나란 법계의 중생이며, 십계 각각을 가리켜서 아(我)라고 하느니라(어서753) - 수량품의 구원의 부처는 일체중생을 말한다. 우리들을 말합니다. 범부는 범부 그대로 부처인 것입니다 - 생명에 차별은 없다. 평등합니다. 평등하게 부처입니다. 다른 것은 그것을 자각하는가 아닌가. 그 마음의 차이일 뿐입니다- 32상(相)80종호(種好)로 몸을 장식하는 것이 부처는 아닙니다. 나의 생명 그 자체가 본래 부처입니다. 우주자체가 원래 부처인 것입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것도 자비, 달이 비치는 것도 자비, 푸른 나무가 아름답게 숨쉬는 것도 자비입니다. 우주 전체가 무시 무종에 걸쳐 자비의 활동을 계속하는 대생명체인 것입니다. - 그 생명을 구원의 부처라 한다. 그리고 십계의 그 어떤생명도 이 수량품의 부처와 일체인 것입니다. 그 본래의 생명으로 되돌아가는 열쇠가 신심입니다. - 대성인은 수량품이란 십게의 중생의 본명이니라. 이 품을 본문이라고 하는 것은 본에 들어가는 문이라고 하는 것이니라( 어서799)-라고 명쾌하게 말씀하시고 있다. - (스다) - 구원의 본불의 대생명이야말로 십계중생의 본명(本命)이다. 그 본래의 명(命)으로 들어가는 것이 본문이 본문인 연유군요. - (227-3-엔도)- 본래 자기것 이기에 얼마든지 본불의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군요 -(회장) - 전우주가 자기 은행구좌 같은 것이지요- 신심에 따라 얼마든지 보물을 꺼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심이란 마와 싸우는 것 외에는 없다. 정의란 악과 싸우는 것이며, 불법이란 난과 싸우는 것입니다 - 시조깅고가 거듭되는 고난에 자신도 모르게 약한 소리를 했습니다 - 대성인은 소나무가 풍설을 견디며 만년의 수명을 증명하듯이 법화경행자는 난을 견딤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부처라는 본지를 나타낸다. 지금이야말로 존극한 불계를 나타낼 때다. 최고의 공덕이 나오는 때인데 어찌 약한 소리를 내겠는가 하시며 격려하셨다 - 이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난을 만난다고 심득해서 갖는 것이니라(어서1136) -(228-회장) - 여기서 수지란 ‘내게는 광선유포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믿고 묘법을 끝까지 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228- 진한글) - 마를 타파하는 것과 부처가 되는 것은 같다

(228- 밑-3-회장) - 묘법이 기심에 현현하여 나의 생명은 대고의 태양처럼 유연하게 빛나고 있다. 이것이 불계다. 불계가 나타난다는 것과 마군을 항복시킨다는 것은 일체인 것입니다. 마는 안에도 밖에도 잇다. 그러나 마에 이기는가 지는가는 자기 자신의 일념입니다 - 중요한 것은 연속적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마에 결단코 분동되지 않는 자신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 (스다) - 하지메박사는 ‘악마를 격퇴하고 나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악마를 항복시키는 것과 깨달음을 얻는 것은 동일한 사실의 표리관계에 있다(고타마붓다)’- ‘부처가 되는 것은 유혹을 물리친다는 행위, 그 자체속에서 찾아야만 한다. 부단한 정진이 그대로 불행(부처의 행동)인 것이다. 깨달음을 열어 부처라는 별개의 것이 되는 것이 아니다(같은책)’

(회장) - 불계란 묘법과 일체가 된 경지이며, 부처란 묘법을 스승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묘법을 끝까지 수지하는 것 자체가 불계입니다. 석존도 선도한 직후에 묘법을 스승으로 하여 계속 살아갈 것을 맹세하였다 - 입멸할때도 ‘난는 자신에게 귀의하는 것을 완수했다고 했습니다 - 자신에게 귀의한다는 것은 내재하는 영원한 묘법에 귀의한다는 것이지요 (230-회장) - 마음의 스승이 될지언정 마음을 스승으로 하지 말라(육파라밀경) - 자기중심이 아니라 법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광선유포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가는 마음이 신심입니다

(230-진한글) - 신심은 불계가 있다는 증명

(회장) - (관심의 본존초) - 말대의 범부가 출생하여 법화경을 믿음은 인계에 불계를 구족하기 때문이니라(어서241) - 법화경을 믿는 신심이 우리들에게 불계가 갖추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231-사이토) - 부분적인 비유입니다만, 구계는 방에 틀어박힌 상태, 불계는 활짝 개인 투명한 바깥 세계로 비유되지 않을까요? 구계의 중생은 본디 불계라는 대우주 가운데 있다. 인간은 그것을 영원히 느낀다는 형태로 어렴풋이 느끼고 있으나, 미혹이라는 두터운 벽으로 뒤덮인 방에 틀어박혀 있기 때문에 알지 못했다. 그러나 신심으로 미혹의 벽을 부수면 묘법이라는 대우주의 공기를 호흡할 수 있다 - 신심의 열쇠로 마음의 창을 열면 비깥의 상쾌한 공기와 눈부시게 빛나는 빛 모두 방으로 들어온다. 방 속에 있어도 바깥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232-진한글) - 일심으로 부처를 보는 일심이 부처

(회장)- 우리들은 신심으로 아무튼 마음의 개방, 내적힘의 용현을 실감합니다. 힉회활동을 다 해낸 다음의 그 상쾌함! 수동적이면 안 된다. 부자석신명에서 참된힘이 나온다 - 어본불을 끝까지 구하는 일심에 어본불의 역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33-스다)- 일심으로 부처를 보는 마음을 하나로 하여 부처를 보는 일심을 보면 부처이니라(어서892) - (회장)- 최초에는 ‘일심으로 부처를 본다’였으나, 최후에는 ‘일심을 보면 부처이니라’로 되어 있다. 신심의 일념, 부자석신명의 일심이 그대로 구원의 불계가 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컨대 신심즉불계입니다. 이것이 ‘인계소구의 불계(인계에 갖추어진 불계)’가 보여주는 실상입니다.

- 부자석신명 - 일념에 억겁의 신로를 다하면 본래 무작의 삼신이 염념에 일어나느니라. 소위 남묘호렌게쿄는 정진행이니라(어서790) -니치칸 상인은 - 법화경을 믿는 마음 강함을 이름하여 불계라 한다(삼중비전초) - (회장) - 불법을 지키자. 불자를 지키자. 난을 내 몸으로 받아가자는 사자왕의 마음이야말로 불계가 용현하는 비결인 것입니다 - 신심이란 광선유포를 위하여 자기의 일체를 바쳐 간다는 수행입니다. 자기 중심을 바리는 것입니다. 순교입니다. - 대성인은 신명을 버릴 만큼의 일이 있어야 만이 부처가 되는 것이다(어서891) -부처란 인간입니다. 싸움을 계속하는 인간입니다 - 범부즉극- 제법이라는 인생과 사회의 현실속에 실상이 있다. 불계가 있다 - 어떤 사람은 사업가, 어떤 사람은 교사, 어떤 사람은 주부, 어떤 사람은 농업에 종사하는 것처럼 사회의 다양한 사회활동 속에서 불계가 약동한다. 그것이 법화경의 관점입니다 - (회장) -우리가 기원할 때 합장한다. 양손바닥을 합쳐 불계즉구계를 나타낸다. 또 묘법을 나타낸다 -(236)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신심근본으로 제목을 올리는데 불계가 있다 - 그러나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가하면 곧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기원을 계속해 간다. 제목을 올려간다. 행동해 간다. 그 신심이 즉 불계입니다. 그 신심이 즉 승리인 것입니다. 그 신심을 최후까지 불태워 갈 수 있으면 수량품의 구원의 부처와 일체가 되어 삼세의 여로를 갈 수 있다


















십계호구(하)

(237)

인간, 이 훌륭함 - 불계의 대지에서 광포의 드라마를 명배우와 같이

(240-중간) - 도다,이케다 선생님은 전차에서도 언제나 공부했다 - 저 태평양과 같은 대경애의 신심으로 이 어서를 배독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본불의 마음에 범부는 다가설 수 없다 - 어서는 재지(才智)만으로는 읽어도 알 수 없다. 전 생명을 건 신심으로 배독해 가라는 말씀으로 생각한다

(241-진한글) 십계호구(互具)는 법화경만의 법문

(회장)- 어서에는 십계가 법화경이전의 경전에도 설해졌으나 호구를 설한 것은 법화경뿐이라고 했습니다 - 법화경이란 별다른 것이 아니다. 십계의 인과는 이전경에 밝혔고 지금은 십계의 인과호구를 규정할 뿐이로다(어서401) - 십계호구는 법화경 법문의 중추 가운데 중추다 -(스다) 십계호구란 십계의 각각에 십계가 갖추어져 있다 - 10 X 10 = 100 백계라고도 표현합니다 - 십계호구라함은 십계내의 일계에 나머지 구게를 갖추고, 십계가 서로 갖추니 백법계이니라(어서400)- (243) -(밑-6줄-회장)- 무엇 때문에 십계호구가 설해 졌는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계에 십계가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인계에 불계가 갖추어져 있다는 것, 범부가 그 몸 그대로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 (244-사이토) 어떻게 생각하면 우주에 십계가 있고, 그 가운데 일계의 중생이 각기 십계호구(백계)의 당체라고 한다면 우주전체로는 천계가 됩니다 - 이것은 오해한 것입니다 - 본래 십게 가운데 이게는 부분이어야 합니다. 그 부분에 십게라는 전체가 갖추어져 있다는 불가사의한 생명의 실상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호구입니다.

(246- 진한글) -우주도 백계, 자신도 백계

(회장)- 인간은 소우주 - 소우주 즉 대우주 - 아즉우주 - 우주전체는 십계호구의 당체이니까 백계입니다. 한편 우리들 생명도 우주즉아이기에 백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백계의 당체입니다 - (스다) 우리들(소우주)이 백계이고 우주전체(대우주)가 천계라면 서로 어긋납니다. 즉이 되지 않습니다 -(밑-회장)- 십계의 어느중생도 그대로 완벽한 소우주라는 것이지요 - (247-위-8줄)- 일체법(제법)의 어느 일법을 집어 보아도 그것은 남묘호렌게쿄라는 우주 대생명의 현현(顯現:현재의 나타남)이라는 것이지요 -(사이토) - 그렇게 되면 십계호구도 제법실상으로부터 귀결되는 것이군요- 제법실상이란 개개의 생명(제법)에 그대로 우주생명(실상)이 현현하는 것이니까요. 이것을 십계에 적용한다면 십계의 어느 일계 (개개의 생명)를 취해도 거기에 우주전체 - 십계가 갖추어져 있다. 그런 관계입니다. - (247-밑-회장) - 굉장한 생명관,세계관, 우주관입니다 - 대성인은 초목(草木),수림(樹林),산하(山河), 대지(大地)에도 일미진(微塵;먼지)의 속에도 서로 십법계의 법을 구족함이라(어서561)-(248-회장)- 모래한알, 꽃한잎도 묘법의 당체입니다. 묘법의 당체란 거기에 우주생명 전체가 간직되어 잇다는 것을 말합니다 -니치칸 상인은 ‘미소(작은)한 일념에 어찌하여 삼천이라는 광대한 차원을 갖추고 있지 않겠는가 - 법계(우주)전체는 일념에 갖추고, 일념 전체는 법계(우주)에 두루 미친다는 것입니다 - 극대에 극소가 갖추어져 있고, 극소가 극대로 확대됩니다 - 흙한줌에 그 주변의 광대한 국토의 성분이 갖추어져 있고, 물한방울을 대해에 더하면 그것이 대해속으로 널리 퍼져 가는 것과 같다 - (스다) - 이러한 불가사의함에 대하여는 공(空)을 모르면 알 수 없다

(250-진한글)- 공(空)이란 무엇인가

(회장) - 대우주의 십계에 대하여 도다 선생님은 라다오 전파를 비유로 공을 가르쳐 주셨다 -(엔도) -방 하나에 여러 방송국에서 발신하는 전파가 들어와도, 방이 좁아지지도 않고 넓어지지도 않는다. 전파가 서로 방해하지도 않는다. 주파수를 맞추면 정확하게 방송을 들을수 있다. 대우주의 십계도 이와 같은 상태로 존재한다고 하는 비유입니다 -(회장)-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유이지 전파각 존재한다는 상태가 그대로 공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대우주에서 십계 각각의 계는 겹치지도 않으며 늘어서 있는것도 아닙니다. 어딘가 특정한 장소에 모여 있는것도 아니다. 전우주에 녹아들어 연에 응하여 현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십계도 이와같이 마찬가지입니다.- (252-5줄)- 십계 가운데 일계가 나오고 있을 때- 언제나 일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만- 그 외의 구계는 공(空:보이지 않는)의 상태로 명복(녹아 숨어 들어있다)하고 있다. 그것이 연(緣:환경)에 접하여 가(假:모습)로서 현재화(나타나기) 하기 시작한다 -(스다) - 법계란 전우주-계(경계) - 십법계 - 열가지 종류의 우주 - 열 개의 우주가 있다는 뜻이 아니고, 하나의 법계(일계)에 십법계(십계)가 갖추어져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253-진한글) - 십법계의 세종류의 해석방식

(사이토) - 천태는 십법계를 세종류로 분류 - 첫 번째로 십의 법계 - 공(空)제입니다 - 십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법계다 - 부처가 깨달은 실상의 세계 - 전우주 - 지옥계라면 지옥계, 인계라면 인계 각각 모두 법계로서 평등하다. 우주생명, 묘법의 당체로서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 지옥계라든가 인계라는 차이는 있어도, 그것들의 차이는 실체가 아니다라고 보기 때문에 공제입니다

(254) 십법의 계 - 가(假)제 - (회장) - 개개의 계가 그대로 우주전체- 이르바 제법즉실상이며 개즉전체입니다 - 모래 한알에서 전세계를 본다 - 반대로 실상은 반드시 제법이기 때문에 전체즉개의 측면이 있다 - 우주생명은 무한한 차이를 가지는 삼라만상이 되어 나타난다 -(스다) -평등하게 법계라고 해도 현실로는 십계의 차이가 있다 - 그래서 십법의 계라고 읽습니다. 계는 차이라는 의미입니다

(중(中)제) - 십즉법계 - 평등한 법계를 어떻게 파악하는가. 중생에 따라 파악하는 방법도 다르고 느끼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 차이가 열가지 종류가 있다 - (회장) - 십법계(십계)라는 것은 우주의 객관적인 모습이기보다는 주체적으로 파악하는 방식 - 경애의 세계를 나타냅니다. 같은 대해에 있어서도 바닷물을 푸는 사람의 그릇 크기에 따라 퍼 올리는 물의 양이 다르다. 지혜의 바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래 십계의 어느 중생도 우주생명 전체다. 그것이 부처가 깨달은 우주의 실상입니다. 그러나 중생측에서는 그렇게 파악하지 못하고 (255)-지옥계에서 괴로워하고 아귀계에서 괴로워하며 혹은 수라계에서 다투고 이승계에서 만족한다- 그러나 그와 같이 지옥계에 있다 해도 여전히 그 지옥계에 전법계가 갖추어져 있다. 그렇게 보는 것이 중제입니다 -(사이토) - 십즉법계라고 읽습니다 - 즉 지옥계는 지옥계인 채로 법계입니다. 지옥계에서 다른 계로 옮게 가지 않고 그대로 일체법을 갖추고 있다. 일체법이란 십계의 의정(依正)을 말하니까 지옥계에서 십계를 갖춘다는 것으로 됩니다. 다른 구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엔도) - 그것이 십계호구라는 것이군요 - 불법에서는 부분이 즉 전체다

* 공(空)제 - 우주에 공의 상태로 명복(용해되어 잠재화 되어 있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가(假)제 - 그 잠재화된 공으로의 생명이 각기의 인과 연에 의해 다시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되어 현재화하는 것이 생이며, 가제입니다 - 가제란 오음이 가화합해서 십계의 중생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가이기 때문에(임시로 결합해 있는 모습)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일념여하로 선악 어느쪽으로도 변할 수 있다 - 공과 가는 생명속에 갖추어진 묘리(묘한이치)의 양면이다 - 그 생명의 묘리를 전체로서 파악한 것이 중(中)제이다 - 부처의 지혜의 이명(다른이름)이다 - 부처는 생(가)도 사(공)도 생명에 본래 갖추어진 일법이다고 본다 - 본유의 생사이며 생사를 떠나서 생명은 없다 - 개체의 인을 간직한채로 살고, 죽어간다는 그 생명 자체가 영원한 것이다 - 나의 생명은 묘호렌게쿄라는 근원의 일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나의 몸 자체가 남묘호렌게쿄인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있는 것이 본각의 여래이다. 또 특별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인계이면 인계라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부처이기 때문에 본유상주의 부처이다 - 이일을 묘법의 수행에 의해 자각할 때, 생을 싫어하는 일도 없고, 사(죽음)를 기피하는 일도 없다. 생을 즐기고 사를 즐기며 생사를 함께 최고로 유락해 갈 수 있는 경계로 된다

(255-진한글)- 한사람의 행복에 광포의 전체가

(회장) - 한사람이 전우주와 같은 크기이며 최고로 존귀합니다-(256)-한사람을 격려하고 한사람이 행복해 진다. 그 속에 광선유포의 전체가 들어 있다 - 개즉전체라는 실상은 통상적인 사고를 넘어선다. 불가사의(不可思議) 즉 묘(妙)라고 일컫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 (회장)- 불가사의경이란 우리들 범부의 현실에서 떨어진 곳에 있지 않다. 범부의 현실이야말로 묘인 것이다 - 이현실을 떠나 어딘가 묘한 곳이 잇다거나 훌륭한 묘한 존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신심외에는 없다고 마음을 정하는 것입니다. 신심으로 이기자. 신심으로 길을 열자고 결심하는것입니다- 불가사의경이라 해도 구극은 어본존이며, 신심이라는 두글자로 모아집니다. 마음만이 소중합니다. 어본존을 받들어도 타성적이거나 의심하고 불평하는 마음, 도피하는 마음이 있으면 참된 공덕은 안 나온다 - 신심이상 훌륭한 세계는 없다. 어본존 이상의 보취(보물덩어리)는 없다. 이것이야말로 불가사의경이고 묘이며 최고로 훌륭한 보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희를 불태우면 공덕은 자꾸 나오게 된다. 어딘가 다른세계에 더 훌륭한 데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신심이상의 더 좋은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러한 일념이 불계를 용현하는 힘을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계를 용현해야 실제적으로 불계즉구계, 구계즉불계가 되고 십계호구가 되는 것입니다 - (258-회장)- 묘법을 봉창함으로써 구계와 불계가 일체가 되고 십계호구로 되어간다. 위대한 경애혁명이 거기서 일어난다. 신행이 있고 나서야 비로소 사실위에서 십계호구가 되는 것이다. 그 현증은 학회에는 수없이 많다

(258-진한글) - 경애혁명 - 어머니의 드라마

재일한국인 - 장복순 - 원폭의 피해자 - 16세에 결혼 - 심한빈혈과 내장질환 - 32살에 입신 - 놀랄정도로 건강회복 - 남편도 입신 - 원겸어업 - 내겐 내밖에 못하는 사명이 있다. 원해서 이런 모습으로 태어났다 - 52세로 중학야간 편입 - 57세에 히로시마대학 야간에 입학 -62세에 졸업 - 고등학교 교단강사 - 평화의 증언자로서 각지의 강연회나 심포지엄에 출석 - 네팔,필리핀 등지에서 종형무진으로 활약 - 입신할 때 ‘상상도 못하는 행복경애가 됩니다’ - 나는 남편이 술을 그만 마시고 일만 해 준다면 그거로도 충분해요 - 장복순씨는 묘법의 위대함을 가르친 명배우 - 십계의 위대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후에는 승리의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묘법의 위대함을 가르쳐 간다, 그 사람이 십계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명배우입니다 - (264- 밑-2 - 회장) 구원이래 부처는 구계의 다양한 모습을 보이면서 부처로서 활동해 왔던 것입니다.성불한 후에도 구계의 생명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267-6줄) - 생명의 기저부를 바꾸는 것이 인간혁명이며, 숙명전환이다- (회장)- 수라계를 기저부로 하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보살계를 현출한다고 해도 곧장 수라계로 돌아간다 - 그 사람의 오저의 일념을 바꾼다고 해도 좋다 - 생명의 기저부가 어디에 있는가로 인생은 결정된다 - 비유하면 아귀계가 기저부인 사람은 아귀계라는 배에 타고 있는 것과 같다 - 기저부를 불계로 해 가는 것이 성불이다 - 기저부가 불계로 되었다고 해도 구계가 있기 때문에 번뇌나 괴로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 그러나 인생의 근저가 희망으로 된다. 안심과 환희의 리듬으로 되는 것입니다 - 도다 선생님은 설령 병에 걸렸다고 해도 ‘뭐야 괜찮아. 어본존을 뵈면 낫게 돼’ -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경계가 부처다 - 근저가 안심되는 것이 부처다 - 대성인도 유배되고 참수될 지경이었어도 태연하셨다 - 태평양과 같은 대경애의 신심 - 근저의 생명이 안심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268) 구계의 노고로 불계를 강하게 한다

(엔도) - 생명의 기저부를 불계로 해 가기 위한 근본이 근행창제다 - 부처의 생명과 일체가 되는 장엄한 의식이 근행,창제다 - 그리고 사회의 기저를 불계로 바꾸어 가는 것이 광선유포의 싸움이다 - (269-4줄) - 신심을 근저로하면 무엇하나 헛된 것은 없다. 불게가 기저인 인생은 과거,현재의 구게생활을 전부 살리면서 희망찬 미래로 나갈 수 있다. 아니 구계의 노고야말로 불게를 강하게하는 에너지가 된다. 번뇌즉 보리로서 괴로움이 전부 행복의 장작으로 된다. 신체가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 흡수 되면 에너지로 바꾸게 되는 법이다 - 구계의 현실적 고뇌와 관계없는 부처는 참된 부처가 아니다 - 이것이 수량품의 마음이다 - 홍교를 위해서 동지를 위해서 굳이 괴로워 한다 - 그 괴로움이 불계를 강하게 한다 - (270 - 회장) - 노고를 피하면 참된 신심도 인간혁명도 없다 - 물고기도 살아 있을 때 많이 움직인 꼬리부분이나 지느러미 살이 맛있다

(272) - 나의 일념에 광선유포를 넣는다

(273-2줄) - 해야 할 일을 전부 자신의 일념속에 집어넣는다. 집어 넣으면 그것이 전부 기원으로 된다- 일념삼천으로 승리의 방향을 향해 전우주가 회전해 간다 - 일념에 억겁의 신로를 다하면 본래 무작의 삼신이 념념이 일어나느니라. 소위 남묘호렌게쿄는 전진행이니라(어서790)




(275)여래수량품 - 사후의 생명에 대한 증언 - 임사체험(죽었다 살아온 체험)

예) #심근경색 - 요시마치 - 20초동안 심장정지 - 먼곳에서 빛 (빛의 터널)

#융(1944년; 심층심리학자) - 심근경색, 다리골절 - 의식상실 - 우주꼭대기 - 푸른빛의 아름다운지구 (1,500킬로 상공; 우주비행사 진술과 동일) - 우주공간을 떠돈다 - 자신의 생명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 것 같았다(우주생명으로부터) - 다시 살아나 광대한 정신세게를 탐구

# 미국의 어느 할머니 - 뇌졸중 - 혼수상태 - 첫 번째 아이가 죽고, 5명의 아이를 낳았음 - 죽은 아이를 만나고, 그 아이를 껴 안고 죽는 듯이 행복한 얼굴로 죽었다

# 주마등 체험 - 비디오 테이프 체험 - 평생 껵은 사건이 파노라마처럼 차례로 떠올라 온다는 것 - 함장식(8식- 아뢰아 식)에 새겨진 일생의 업이 일거에 떠오른다


임종은 인생의 총결산 - (283- 회장) 석존도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어머니를 잃고 어릴때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했다. 대성인도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응시 했다 - 대성인은 ‘ 니치렌은 어릴 때 부터 불법을 배워 왔으나 사람의 수명은 무상하다.  현명한자도 어리석은 자도, 늙은자도 젊은 자도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 세상사다. 그러므로 우선, 임종의 일을 배우고, 후에 타사(다른일)를 배우자 - 임종이란

산꼭대기와 같아, 산의 정상에 와서야 - 비로소 자기 일생이 전부 보인다

# 어느 죄수의 체험 - 형무소에서 일부려 병을 만들려고, 비누를 먹었다 - 너무 많이 먹어 - 참을 수 없는 고통 - 자기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 그는 오랜 범죄 인생의 한마디 한마디를 체험 - 놀랍게도 이번에는 자기가 남에게 준 고통을 이번에는 그대로 자기가 맛보게 되었다고 한다 - 인과응보

# 정신과 의사 로스 박사(여자) - 죽자 육체와 분리 - 죽은 자기를 내려다 보는 제2의 자기 - 터널과 같은 곳에서 빛나는 광선에 다가가 빛에 녹아 들고 일체화한 순간 깊은 정적에 빠져 듭니다 -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살아 있는 온갖 생명의 맥동을 체험 - 돌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 ‘ 나는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으로 기득 찼습니다. 나는 잎사귀 하나 하나, 구름 하나하나에 풀 하나하나에, 벌레 한 마리 한 마리에 사랑을 느꼈습니다. 길가의 작은 돌들이 맥박치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 제법실상(삼라만상 하나 하나의 모습이 우주생명 자체다 - 생물이건 무생물이건 삼라만상은 우주생명의 리듬에 합치되어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숨쉰다 - 남묘호렌게쿄 )

(286) 사이토 - 임사체험에는 문화나 종교를 초월하여 서로 공통되는 보편적인 내용이 있다 - 보편적인 생명의 사실이 있다 - (288 - 엔도) - 2가지 - 하나는 어떤 의식이 사후에도 존재 - 다른 하나는 뇌안의 현상이 가져다 주는 것

# (289-스다) 공통적인 현상 - 체외이탈체험 - 죽으면 의식이 체외로 이탈하여 공중으로 떠오름 - 자기가 주위 사람을 다 본다 - 생명경애에 따라 다르다 -

# 학회 부인부의 체험담 - 뇌막염이 재발 - 의식불명 - 고열로 맥박이 끊어지고 동공이 열리다 - 주위에서는 장례식 상담 - ‘ 그때 머릿속에서 절구 모양의 것이 쑥 빠져 나가 - 머리속은 텅 비었다 - 병실 천정 구석에 붙어 아래를 내려 보았다 - 죽은 자기와 공중에 떠있는 자기 - 분리 -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의 모습 - 나는 죽었구나 라고 생각 - 어서 한구절이 생각났다 - (292 - 10줄) 사람이 임종할 때 지옥에 떨어지는 자는 색이 검어지는데다가 그 신체가 무겁기는 천명이 끌어 당기는 큰바위와 같다. 선인(좋은사람)은 설령 칠척 팔척이나 되는 여인이라도 색이 검은 자라도 임종에는 색이 변해 하얘진다 - 가볍기는 거위 깃털과 같으며 부드럽기는 목화꽃과 같다 (어서 1316쪽 - 통해) - 그래서 죽는다는 것은 무섭지 않으나 - 성불할 수 없는 것이 무서워 정신없이 제목을 올렸다 - 어머니의 플사적인 창제도 있어 3일 후에 의식을 회복 - 눈먼 장님도, 귀머거리도 그 방에 온 사람의 옷의 색깔, 무슨말을 했는지 - 정확하게 알아 맞추었다

(294) - 파스칼 논의 (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 - 수학자, 사상가)

파스칼의 내기 이론 - 사후의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 없어도 아무 손해도 보지 않는다 - 사후의 세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죽어 있으면, 이미 되돌릴 수 없다 - 그래서 살아 있는 사이에 선행을 쌓고 사후에 준비해 두면 좋았다 생각해도 이미 늦다 - 어느 쪽에다 내기를 걸까 - 즉 종교를 받아 들이는 것이 극히 합리적인 선택

# 다른 예 - 철로 -  서울까지 밖에 - 그 위에도 있으면 - 미리 준비해 두는 쪽이 좋다

(296-회장) - 죽음은 누구라도 반드시 맞이할 수 밖에 없다. 확실한 것을 말한다면 이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 ‘ 대저 생을 받았을 때부터 죽음을 면하지 못한다라는 도리는 신분이 높은 황실에서부터 천한 백성에 이르기까지 사람마다 이것을 안다고해도 실은 이것을 중요시하여 한탄하는자는 천만명에 한사람도 없는 것이다 (어서 747쪽 -통해)

- 세간에는 죽음이 끝이다(단견) - 향락주의, 불안, 비판주의 - 실제로 죽음을 마주하고 불안하지 않는 경우는 매우 어렵다

(297-굵은글) - 사고(死苦)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 ‘죽음은 끝이 아니다’라는 책을 쓴 스키밀러 박사 - 오랫동안 죽음에 직면한 환자- 사후의 생명을 깊게 탐구한 박사

(회장) -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 사람이 어떠한 생사관을 가지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 (298-회장) - 일단 죽어갈 때 사람의 허식 일체가 벗게지고 만다. 지위도 명예도 재산도 어느것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벌거벗은 자기로 죽음에 맞서지 않으면 않된다 - 불전에는 죽음후 의복을 벗기는 탈의파라는 존재를 설한다 - 벌거벗은 자기 외의 장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겠지요 - 그러기에 살아 있는 동안에 신앙으로 생명을 연마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 밀러 박사의 친구 - 45세에 사망 - 그는 합리적 설명이나 현실적 국면에서 설명되지 않는 것은 모두 미심적은 것으로 보는 태도가 습성이 된 사람 - 막상 죽음을 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 그의 마음에 있었던 것은 완전히 공포 뿐 - (2990 - 불법에서 설하는 삼세의 생명관은 자기에게 희망을 줄 뿐만 아니라 남도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관입니다.

(300- 꿁은 글) - 뇌는 마음이 활동하는 장소

(301-회장-5줄) - 마음이라는 심법과 뇌안의 현상이라는 색법은 별개의 것이면서도(둘이면서), 더군다나 일체가 되어  활동한다( 둘이 아님)는 것이 불법의 관점입니다- 이른바 뇌는 마음의 움직임이 현재화하는 장이며 마음의 자리라고도 할 수 있다

(305)- 단견(죽음은 끝)도 상견(혼이 게속된다)도 아니다

(회장) - 훨훨 날아 다니는 영혼과 같은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며 - 어디까지나 색심불이 입니다 - 또 사후의 생명은 공으로 우주에 녹아들어 우주와 일체가 됩니다 -(305- 맨밑) - 올바른 생사관을 확립할 수 잇는가 없는가. 그것으로 사의 의미가 바뀐다. 생의 의미도 바뀐다 - 괴테는 내세를 믿지 않는자는 모두 이 세상에서 죽어 있다 - 생을 발랄하게 영원한 희망을 갖고 살아가지 위하여 지금 불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윽고 다가올 죽음을 당당한 인생의 완성의 때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비참한 인생의 붕괴의 때로 만들 것인가 - 그것은 오로지 이 일생을 지금 어떻게 살았는가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임종은 바로 지금에 있는 것입니다


(307) 영원한 생명이란(상) - 사후의 생명 - 우주와의 융합


(사이토- 4줄) - 그렇다면 죽으면 무엇이 남는가. 무엇이 영원한가. 무엇이 사후까지 계속 되는가 - (308-사이토) -불교에서는 영혼을 부정하고 있다 - 영혼이 없다면 무엇이 계속 되는가

(회장) - 도다 - 소우주의 생명은 사후 대우주에 녹아든다 - 영혼이 아니라 색심불이의 생명 자체가 대우주로 되돌아 간다 - 우주 자체가 하나의 대 생명 - 생명의 바다입니다 - 온갖 것을 키우고 온갖 것을 살리고 움직이게 하고 죽게 하고- 온갖 것을 그 팔로 다시 껴안고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 넘치도록 풍부한 대 생명의 바다가 있다. 그 바다는 언제나 움직이고 있다. 움직이고 변화하면서 생사의 리듬을 연주하고 있다 - 우리들의 생명도 ‘대우주’라는 대해에서 태어난 물마루와 같은 것입니다- 파도가 일어나면 ‘생(生)’ - 또 대해와 하나가 되면 ‘사(死)’입니다- 영원히 이것을 되풀이 해 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뿐만 아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 천지, 음양, 일월, 오성, 지옥, 내지 불과, 생사의 이법이 아님이 없느니라(어서1336) - 천지, 음양, 일월, 오성이란 이른바 천체의 세계이겠지요 - 별에도 은하에도 탄생이 있으며, 수명이 있다 - 지옥계에서 불계라는 법계(우주)에도 생사가 있다 - 어느때는 생의 지옥계, 어느때는 사의 지옥계가 된다 - 대성인은 난조도끼미스의 부친에게-살아 계셨을 때는 생의 부처, 지금은 사의 부처, 생사 다 같이 부처이니라(어서1504) - 즉신성불의 불과(佛果)는 죽음도 넘어서 계속 된다 - 전우주의 모든 것이 생사의 이법이라는 영원한 리듬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주에 녹아든다는 사후의 상태는 어떤 것인가

(309- 굵은글) - 오음의 화합이 풀어져 간다 - 임종용심초(임종을 맞이할때 주의사항)

(310-회장) - 임종할 때의 일념이 어느 곳으로 향해 있는가로 우주의 어느계에 녹아드는가가 크게 좌우된다- 거기서 임종의 일념을 일심으로 묘법으로 향하게 하는 주의사항이 제시된 것입니다 -(사이토) - 병자가 집착하는 재보를 곁에 두어서도 안 된다든가- 집착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 이야기해서도 안된다 - 화를 내게 해서도 안된다 등의 주의사항도 오직 일심으로 마음을 묘법(妙法)으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스다) - 숨이 끊어져도 잠시 동안은 사망한 사람의 귀에 제목을 들려 주시오 - 요컨대 ‘죽어도 마음, 밑에 있도다’ 하는 것으로 당시는 호흡이 멈추면 사라고 하였는데도 그 후에도 잠시동안은 생명의 오저에 마음이 남아 있으니 그러한 마음에 제목을 들려 주시오 - 생에서 사로의 이행은 일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차츰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군요 -(312- 스다)- 두 번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올 수 없는 지점을 넘어서 생명은 드디어 완전한 사로 행합니다 - 이 지점을 예로부터 삼도의 내 - 저승으로 가는 도중에 있으며 죽어서 7일째에 극선(極善), 극악(極惡)하지 않는 사람이 건넌다는 강

(회장) - 생명체가 생에서 사로 행할 때  무엇이 일어나는가 - 불법에서는 일개의 생명체를 심신(心身)의 움직임이 임시로 화합한 것으로 본다 - (엔도) - 오음 가(假)화합이군요 - (회장) 색음(색명의 물질적 측면)-수, 상, 행, 식은 정신작용

* 수(受)는 눈, 귀, 코, 혀, 몸,- 육근을 통하여 외계를 받아들이는 심적작용-상(想)은 받아들인 것을 지각하고 생각으로 떠올리는 심적작용 - 행(行)-상음에 기초하여 무엇인가를 행하는 마음의 작용-식(識)은 수, 상,행음의 작용을 통괄하는 근본적인 심적작용

(313-4줄) - 생의 힘이란 이러한 색심의 움직임을 화합시키는 힘입니다- 화합하고 통합하여 외계를 향하여 능동적으로 활동하게 한다







출처 : 목우산책
글쓴이 : 혜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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