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9. 10:27ㆍ佛法 .SGI
○ 사이비와 미신에 대하여
김기자는 사이비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김기자 : 사이비란 단어는 진짜를 가장한 가짜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사람을 현혹시키는 저급한 종교를 일컫는데 쓰는 말이죠!
김기자 : '진정한 종교는 가장 빈곤한 사람, 가장 비천한 사람, 좌절한 사람들 가운데 존재한다. ' 라는 시성 타고르의 말처럼 가장 고뇌하는 벗들 속에서 뿌리내려는 종교가 올바른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손박사 : 오..이 양반 머리한번 똑똑하구만... 그렇죠. 바로 답이 나왔네요. 그런 불행에 고뇌에 우는 민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 바로 SGI 이곳입니다. 회우분들이 가장 알아야 할 것은 사이비나 미신이란 그것을 열심히 믿고 실천했어도 행복의 실증을 얻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틀림없이 미신(迷信)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종교가 많이 있어요. 특히 그런 종교를 보고.. 종교는 미신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종교는 전부 미신이라는 것은 지나친 속단이 아닐까요.
김기자 :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신이라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 것을 맹신적으로 믿는 것을 말합니다. 열심히 종교를 믿었는데 실증이 없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손기자 : 그러므로 신앙을 무조건 믿는 맹신이 되어버린다면 올바른 종교를 구분조차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희의 신심은‘생명’이라는 지극히 생각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것을 대상으로 해서 설해진 것이므로 간단히 이성(理性)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도리(道理)에 어긋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참다운 종교라면 이성이 미치는 범위에서는 역시 이성의 눈에 버틸 수 있어야 할 것이예요. 또한 설해진 것이 정확하게 사실의 결과로서 나타나는가 여하에 따라, 그 가르침이 무책임한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미신이나 사이비란 비록 그것을 열심히 믿고 실천했어도 행복의 실증을 얻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겠습니다.
더구나 인간의 진실한 행복은 눈앞의 물질적인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미신의 경우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 차원에서는 커다란 불행의 인을 쌓는 결과가 됩니다. 그것에 대해서 인과이법에 준해서 현실상에 확고한 결과가 나타나는 종교라면 그것은 미신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생명 구극의 법리에 따라 우리의 참다운 행복확립의 길을 명확히 제시하신 가르침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을 믿고 엄연한 공덕의 실증을 나타내고 있는 사실을 보아도 이 종교가 미신이 아니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김기자 : 네..잘 알겠습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사이비나 미신이란 말을 하기 전에 남자부의 친구분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대성인의 불법을 신앙해 보고 당신 자신이 이 신앙의 올바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손박사 : 당연하죠. 다음부터 그런 질문이 들어오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좌담회 같이 한번 가보고 그런 소리 해라" 라고 말이죠.. 하 하
김기자 : 네. 그럼 오늘의 인터뷰를 정리 해보겠습니다.
불법은 신앙 실천을 쌓아가며 현실 생활 위에 실증을 나타내 가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천을 통해서만이 묘법(妙法)의 위대함과 놀라움이 이해되는 것이며, 머리만으로 이해해 보려 해도 결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죠.
예를 들면 TV의 경우 난해한 전자이론 등을 배우고 그 이치를 안 다음에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왜 영상이 나타나는가는 생각지 않고 생활에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만을 기준으로 해서 구입할 겁니다.
이같이 치명적 위험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이상 먼저 행동에 옮긴 다음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에 대해 어느 정도 납득이 됐다면 그 다음은 앞서 불법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얻고 있는 ‘결과’를 인정하고 일단 행동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에게 이 불법을 소개하는 사람도 이같이 먼저 실천하고 그런 다음 생각지도 않은 좋은 결과를 얻고 보니, 타인에게 이 불법을 권할 만큼 확신을 갖게 되어 이제 당신에게 권하게 된 것일겁니다.
우선 지금까지의 종교에 대한 사고방식을 버린 다음 용기를 가지고 대성인의 불법에 대한 신앙을 시작해서 확실한 법리를 근거로 한 엄연한 실증(實證)을 통해 자신의 몸으로 직접 이 불법의 올바름을 체험해 볼 것을 회우분들에게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KSGI포커스 도움말씀에 손주식 박사님, 진행에 김명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도 용기를 가지고 입신하여, 불법을 실천하면서 철리(哲理)를 배워 나간다면, 차츰차츰 확실히 불법에 대한 이해(理解)가 깊어 갈 것이다.
'佛法 .SG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올바른 근행법 (0) | 2007.10.19 |
---|---|
[스크랩] 묘법연화경의 구성 (0) | 2007.10.19 |
[스크랩] 가난에 대한 지도 (0) | 2007.10.19 |
[스크랩] 공덕을 받아야 환희가 (0) | 2007.10.19 |
[스크랩] 제목을 부르면 세가지 변화가 (0) | 200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