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7. 17:54ㆍ佛法 .SGI
기쁨과 진심이 넘치는 신심으로
무량복덕의 인생을 여는 기회로!
매년 10월에는 '광포부원가입신청'(이하 '광포부원')이 있다. '광포부원'은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의 유명(遺命)인 광선유포(廣宣流布)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포교(布敎)'는 사람들에게 정법(正法)을 가르쳐 베푸는 '법시
(法施)'에 해당하며, '광포부원'은 그 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재시(財施)'
에 해당한다. '포교'와 '광포부원'은 형태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광포 추진의
원동력이며 보시행(布施行)이다. 광선유포란,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을 근본
으로 사회 번영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운동이다. 선(善)을 펼치는 최고의
행동이기에, 광포를 위해 사는 인생만큼 훌륭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광선유포에 기여한 행동 하나하나는, 자신의 생명을 장식하고 위대한 선근이
된다.
이 세계에서 대성인의 유명인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단체는 창가학회뿐이다.
1930년 창립된 이래 학회활동에 필요한 재원(財源)은, 당시 이사장이었던 도다
(戶田) 제2대 회장이 일체의 책임을 떠맡았다. 그러나 광포가 진전되고 회원이
늘어나면서 회합의 운영이나 회관의 건설 등 광포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일들
이 많아지자, 도다 회장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학회활동을 통해
공덕을 받아나가는 속에서, 회원으로부터 자신들도 학회 경비의 일부분을 부담
하고 싶다는 강한 요청이 있었다. 이에 도다 회장은, 신심이 강성하고 경제력
도 있는 멤버를 엄선해서, 재무부(財務部)를 결성한 것이 회원들도 광포 전진
을 위해 공양하게 된 시초다. 그 후 광포가 계속 추진되고 세계로 넓혀지는
속에서 일반 회원들이 강하게 열망하고, 소수의 재무회원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일반 회원에게도 공양의 기회를 열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학회에서 공양이 시작된 연유는, 회원에게도 공양을 통해 공덕을 받는 기회를
주자는 스승의 마음과, 회원들이 '스승 혼자만 고생시킬 수 없다'는 일념과
학회활동을 통해 숙명을 전환하고 공덕을 받은 감사의 마음이 촉발된 자발적
인 의지였다.
올바른 공양의 자세로는 성훈(聖訓)에 여러 가지 지남(指南)이 있지만
"마음만이 중요하니라" (어서 1192쪽)고 있듯, 대성인이 강조하시는 것은
광선유포에 대한 '마음'이다. 21세기인 지금, 설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목숨
을 버리는 일은 범부인 우리에게 무리한 요구라 할 수 있지만, 그러한 '마음'
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아 도전하는 정신, 순수하게 부처를 구하고 법을 위해,
사람을 위해, 광포를 위해 진력하자는 '마음'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진심이 중요하며, 깊은 신심이 바로 성불의 요체인 것이다. 세계광포 신시대
를 맞이한 지금, 모두가 기쁨과 진심이 넘치는 신심으로 '광포부원'에 참가해,
숙명전환(宿命轉換)과 무량복덕의 인생을 여는 기회로 하자.
'佛法 .SG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렌초 (法蓮抄) (0) | 2014.10.21 |
---|---|
남묘호렌게쿄 창제행 자타 함께 행복 기원하며 행동하자 (0) | 2014.10.21 |
미즈카미 SGI 부교학부장 강의 연찬자료 <사도초> (0) | 2014.10.06 |
우주삼라만상이 모두 묘호(妙法)이며, 렌게(蓮華)이며, 쿄(經)입니다 (0) | 2014.09.28 |
이케다다이사쿠 SGI회장 선생님 말씀 102 (0) | 201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