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렌(日蓮) 대성인의 불법이 다른 종교와 비교해서 좋은 점

2009. 11. 27. 11:26佛法 .SGI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불법이 다른 종교와 비교해서 좋은 점


○ 첫째 절대자 내지 신(神)을 믿는 여러 종교는 확인되지 않은 가상의 존재를 믿는 것이지만,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은 그 존재가 확실한 우주의 근본 법칙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 타 종교는 수많은 신(神)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 신을 보았다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설사 그 신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직접 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니치렌 대성인 불법에서는 과학에서 이미 증명된 우주의 근본 법칙을 믿으니까, 믿음의 대상이 모호하지 않고 명확합니다.

- 즉 부처님이 발견한 우주의 양대 법칙인 인과이법(因果理法)과 생사이법(生死理法)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우주의 근본 법칙입니다.

-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는가”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런 말들이 모두 인과이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법칙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사이법(生死理法)입니다.

그 법칙은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것에도 동등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주의 근본 법칙이라고 합니다.

- 인과(因果)라는 질서〈코스모스〉 속에서 생사라는 변화〈카오스〉를 되풀이하는 것이 우주입니다. 하나하나의 생명들도 이 법칙에 따라 존재하고 또 변해 가고 있습니다.

○ 두번째는 타 종교는 그 가르침이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많지만, 부처님이 발견한 우주의 근본 법칙은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현대 과학도 증명하는 보편타당한 진리라는 것입니다.

- 창조론이나 종말론 등은 인과율에 위배됩니다.

반면 불법의 가르침 중 하나인 연기론(緣起論)은 생명과 환경의 밀접한 관계를 조명하여 생명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는가를 잘 설명해 줍니다. 이러한 적응 과정이 결국 생명의 진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 연기론은 인과와 생사이법이 현실에서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설명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우주에서 생명체가 탄생하는 과정이나 그것이 진화하는 모습을 다루는 진화론은 전부 연기론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 세 번째: 대부분의 종교가 현실 세계를 벽안시하고 현실을 벗어난 천국이나 극락정토를 추구하고 있으나, 대성인의 불법은 현실 세계를 소중히 하고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변혁하여 자신이 원하는 환경〈생활여건 등〉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의 신앙 실천으로 사후에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후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신앙을 하는 지금, 말하자면 현재 자신이 살아 있을 때 확실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 대부분의 종교는 현실 세계를 부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어쩌면 지금의 세태가 자신의 현실 생활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만족을 느끼는 사람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처한 현재의 처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 종교에 의지하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얻을 수 있다’는 식의 논리에서 나온 교리라고 보입니다.

- 그에 비해 불법은 현실을 직시하라고 가르침니다. “당신이 처한 현실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당신이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피하려고 발버둥거릴 필요가 없으며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절망하지는 마세요. 놀랍게도 당신 자신에게는 그 환경을 당신이 원하는 환경으로 바꿀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끄집어내면 당신이 원하는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힘을 부처의 생명이라고 합니다”라고.

- 사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행복을 열 수 있다! 정말 현실 속에서 살아 숨쉬는 종교입니다. 활기가 넘칩니다.

- 현실 구원이 아니라 사후 구원을 이야기하는 종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고뇌를 견디지 못하고 좀 더 빨리 구원받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가 증가하는 것도 죽으면 모든 고통이 사라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사회의 이런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종교의 사명인데 오히려 종교에서 죽음 자체가 구원이라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 네번째를 살펴보면, 사후 세계의 구원을 외치는 종교는 그 교리의 정사 여부를 자신이 죽은 후에나 확인이 가능하지만, 대성인의 불법은 지금 현재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교리이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 교리의 정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리의 정사 여부가 현실상으로 검증이 가능하므로 잘못된 종교에 속아 일생을 헛되이 보내거나 불행에 빠져 우는, 대개의 종교가 지니고 있는 전형적인 위험성이 없습니다.

-우주의 진리가 하나라고 볼 때 하나의 진리를 각각 다르게 말하는 수많은 종교 중에서 올바른 종교는 이론상으로 우주 전체에서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수백 개의 종교가 지구상에 넘쳐나고 있으며 또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그 종교의 가르침이 맞는지 틀린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설사 잘못된 종교라 해도 그 잘못이 증명되지 않으므로 계속 구원의 가능성만 믿고 사람들이 의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에 비해 대성인 불법은 자신이 신심을 해 보면 정말로 행복해지는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성인의 불법은 가르침의 옳고 그름을 현실상에서 실험증명할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종교입니다.

 

                                                                                                              - 법련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