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2. 11:33ㆍ佛法 .SGI
기원이야말로 절대승리의 원동력
지난해 12월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기원하고 기원하고 또 기원하며 노고도 많지만 가장 즐거운 인생을 승리로 장식합시다! 불법(佛法)은 승부입니다. 이겨야 합니다. 행복해져야 합니다”
“이기는 것을 기원해야 합니다. 이것이 승부의 철칙입니다.”
이케다 SGI 회장의 호소에 ‘절대승리의 기원’으로 올해 ‘청년·승리의 해’ 완승을 맹세하는 전국의 벗.
1백년에 1번이라 불리는 불황 속에서 ‘이 고경을 반드시 타고 넘어 승리해 보이겠다!’고 창제근본으로 일어선 많은 동지가 있다.
신심(信心)의 자세는 어본존을 배견하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확신에 넘친 강한 일념을 정해 어본존을 배견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원하고 있어도 잡념이 떠오르거나 불안한 마음에 휩싸이는 일이 있다. 집중을 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쳐다보면서 어본존 앞에 앉아 있는 사람도 많다.
이번에는 성훈과 학회지도를 통해 ‘절대승리의 기원’ 자세를 배우자.
법화경에 이기는 병법은 없다
“어떠한 병법(兵法)보다도 법화경의 병법을 쓰실지어다.” (어서 1192쪽)
1272년 10월, 무사하게 난을 피할 수 있었던 시조깅고의 보고에 대한 답장의 한 구절이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나날이 주의하고 준비했기에 필요한 때 용기를 낼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법화경의 신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기뻐하시며 앞으로도 ‘법화경의 신심’을 근본으로 하도록 격려하신다.
작전도 행동도 묘법(妙法)의 ‘기원’을 근본으로 해야만 모두 살릴 수 있다. 인생의 승부도, 광선유포 투쟁에서도 투철한 기원이 중요하다. 그곳에서 지혜, 행동, 굳은 단결이 생긴다.
‘법화경의 병법’을 근본으로 일체를 열자.
광포를 목표로 하는 신심의 일념으로
“기원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활은 강한데 활줄이 약하고 대도검일지라도 쓰는 사람이 겁쟁이인 것과 같은 것이외다. 결코 법화경의 잘못이 아니로다.” (어서 1138쪽)
이 성훈은 시조깅고의 아내인 니치겐뇨에게 용기 넘치는 강한 ‘기원’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신 일절이다.
아무리 강한 활이라도 활줄이 약해서는 표적을 맞추기 어렵다. 훌륭한 검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쓸모 없다.
묘법의 광대한 공력도 용기 있는 기원으로 발휘된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사자후와 같으니”(어서 1124쪽)라고도 말씀하셨다.
전진하면 삼장사마가 다투어 일어난다. 생각지도 않던 곤란에 부딪치고 ‘역시 안 돼’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야말로 승부다.
강한 일념으로 일어서면 부수지 못할 벽은 없다.
어떤 고난도 용기 넘치는 사자후로 날려버릴 수 있다.
제천선신을 움직인다
“백마가 우는 것은 우리들의 남묘호렌게쿄의 소리이니라, 이 소리를 들으시는 범천·제석·일월·사천 등이 어찌하여 색을 더하고 빛을 왕성하게 하시지 않겠느뇨. 어찌하여 우리들을 수호하지 않겠느뇨 하고 굳게굳게 생각할지어다.” (어서 1065쪽)
백조를 보고 백마가 울부짖으며 그 백마의 울음소리를 듣고 위광세력을 증장하는 윤타왕의 고사다.
이 고사를 인용해 낭랑하게 창제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반드시 범천·제석을 비롯해 제천선신의 수호가 있다는 것을 강하고 강하게 확신하라는 말씀이다.
“반드시 승리합니다!”
“반드시 성취합니다!”라고 기백 넘치는 기원, 서원의 기원, 결의의 기원이 제천선신을 움직인다.
이케다 SGI 회장은 “ 불석신명으로 광포를 위해 투쟁한 사람을 제천선신이 수호하지 않을 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제천선신의 수호를 확신하면서 ‘제천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강한 기원으로 전진하자.
<학회 지도에서>
■내 생명에 제천이여 들어오라!
‘악귀입기신’의 반대로 자신의 생명에 “범천, 제석, 일천, 월천이여! 들어와라!” “전 학회원에게 우리 지역의 모든 동지 여러분의 생명에 범천, 제석, 일천, 월천이여! 들어와라!”
이렇게 기원하면 천배, 만배의 힘이 난다. 이것이 생명 변혁의 ‘기원’이다. ‘신앙’이다. 인간혁명을 향한 ‘비전(秘傳)’이다.
니치칸 상인은 문단에서 “내 몸에 니치렌 대성인의 생명이 나타나도록!”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91권>
■어본존을 배견할 때는 대성인 앞에 있는 것과 같다
도다(戶田) 선생님이 회장에 취임하시고 첫 해(1952년)의 일이다. 도다 선생님이 지도하신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근행에 대해서였다.
“어본존 앞에서 근행할 때는 니치렌 대성인 앞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나태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졸거나, 하품을 하는 근행이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풍부한 마음으로 낭랑하게 창제해야 합니다.”
물론 바짝 긴장해서 근행하라는 것은 아니다. 대성인은 ‘무작삼신여래’로 나타난다. 따라서 하는 쪽도 자연스러운 모습이면 된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87권>
■창제는 백마가 대초원을 달리는 듯한 리듬으로
창제는 우리 생명을 대우주의 근원 법칙에 합치시켜 ‘본유상주의 불계’를 열고 나타내는 무엇보다도 숭고한 의식이다.
백마가 대초원을 달리는 것처럼 청명하고 상쾌한 음률이어야 한다.
또 창제 중에 염주를 끊임없이 자주 비비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라 할 수 없다.
<2005년 7월 16일, 각부합동협의회>
■일념을 정한 기원을
도다 선생님은 자주 말씀하셨다.
“창제할 때 여러 가지 잡념이 떠오르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겠지만 진검의 창제를 한다면 곧바로 어본존의 일만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중략)
창제를 하거나 관념을 할 때 자신의 ‘일념’을 정한 기원이 가장 중요하다. 기원은 ‘관념적’이어서는 안 된다. 생명 근저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강한 기원이 제불, 제천을 감응시킨다.
<법화경 방편품 수량품 강의 ③>
■확신이야말로 인생의 보배
도다 선생님은 강력하게 외치셨다.
“자신에게는 어본존을 믿고 있다는 위대한 힘이 있었다. 어떤 곤란에 부딪치더라도 어떤 고경에 놓일지라도 또 어떤 시대가 되어도 반드시 타고 넘을 수 있는 신심이 있다. 이 확신이 중요하다. 이것이 인생의 보배다.”
(중략)
‘설마’를 실현한 1956년 ‘오사카 투쟁’도 사제를 관통하는 깊은 기원에서 시작했다.
<2007년 5월 19일, 수도권대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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