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

2009. 5. 20. 17:30佛法 .SGI

                                                            - 아카시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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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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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생(蘇生)에의 어금언


日蓮대성인은 말씀하시고 있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어서 1253쪽) -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지만)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는 것이다 - 라고.


이 말을 지주로 얼마나 많은 동지가 소생의 봄, 인생의 봄으로 길을 걷고 있는 것인가. 우리들에게 있어서 영원의 지침이다. 또 이제부터 몇억, 몇십억의 진실된 행복을 구하는 세계의 민중도, 이 어금언에서 끝없는 희망을 열어갈 것이 틀림없다.


이것은 미망인이었던 문하의 묘이니치에게 주신 격려의 말씀이다. 그녀의 남편은 강한 신앙의 사람이었다. 대성인의 다쓰노구치 법난 후, 법화경 신앙 때문에 소령(所領)을 몰 수 당했던 것 같다. 올바르기 때문에 박해 당한다. 이것이 나쁜 인간사회의 법칙이다. 어느 시대, 어떤 나라에서도 이 실상은 변하지 않는다.


묘이니치의 남편은 신념을 관철한 그대로 대성인의 사도유죄 중에 숨졌다. 뒤에 남은 것은 늙은 묘이니치와 자식들 -  그 중에는 병약한 사내아이와 여자아이도 있다. 



♧ "단련의 겨울" 이 있어야만 승리의 봄 이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라는 말씀에는 요약하면 이러한 배경이 있었다. - 남편은 겨울동안에 죽었다. 그러나 봄이 왔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도 끝까지 살아 나가시오.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은 반드시 부처가 됩니다. 행복하게 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남편도 반드시 당신들 일가를 지켜보고 계실 것입니다 라고.


이처럼 「반드시 봄이 된다」라는 단언에는 사도에서의 절망이라고 해야 할 상황에서 승리의 봄을 맞이하신 대성인 자신의 확신과 실증이 포함되어 있다고 배견된다.


대난에 이은 대난, 황송한 일이지만, 보통이라면 병으로 몸져눕든지, 신경을 해치게 되든지, 살해당하든지, 자살하든지 해서 부처의 힘이 없이는 도저히 극복해 갈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대성인은 전부 극복하셨다. 살고 끝까지 사셨다. 전 인류를 위해, 삼대비법의 대 불법을 말법만년 진미래제에 전하여 남겨 놓으시기 위해, 이 대자비를 우리들은 깊이 배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현재는 사회에 열려진 「광선유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와의 그러한 접점과 증명이 필요하게 되는 면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하여튼 고생해 온 벗을 위해서도 선배는 단연코 승리의 모습을 보여 갈 책임이 있다.


물론 승리란 세간적인 외관이라든가 표면적인 명예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신앙자로서 우리 인생의 사명을 상쾌하게 당당히 총 마무리 해 간 그 무관이면서, 위대한 경애의 실상이므로 진실 된 승리인 것이다.


♧ 신심은 영원한 행복의 날개


그런데 봄에는 일제히 꽃이 핀다. 그러나 그 전에 꽃들은 일단 겨울의 추위를 충분히 겪지 않으면 안된다. - 만약 겨울을 모르면 어떻게 될까.


봄에 피는 식물은 가을이 되면 「휴면」의 준비에 들어간다. 봄을 향해 에네르기를 축적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겨울의 휴면 도중에 기온이 올라, 잠에서 깨면 봄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던 싹이 미숙한 채로 돋기 시작한다. 거기에 다시 충분히 겨울을 경험한 뒤가 아니면 피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이것이 봄의 개화에 대비하는 식물의 지혜이다. 꽃도 겨울을 이기고 넘어야 핀다. 인간도 광포의 조직도 난을 경험하고 견디는 것을 알아야만 성장해 간다.


다시 말하면 크게 열리는 같다고 해도 좋다. 겨울은 멋진 봄을 위한 「충전」과 「단련」의 때이다. 그때야말로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성불」에의 에네르기는 축적되고 우주대의 넓이를 간직한 생명활동의 힘이 배증해 간다. 더욱이 그 에네르기는 난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더 커진다. 그리고 올바른 법에 따른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봄의 때를 맞이할 수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겨울의 중요한 때에 신심의 향상을 위한 세계에서 도망치거나 의심하거나 해서, 충분히 힘과 복운을 쌓아두지 않으면 모든 것이 중도반단이 되어 버린다. 더구나 「만족」한 인생을 보낼 수가 없다.


겨울동안에야말로 어떻게 싸우고 얼마나 충실한 때를 보내는가, 반드시 오는 봄을 확신하고 어떻게 깊이 살아가는가이다. 때가 오면 자연계에는 꽃피는 봄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그것이 생명과 우주의 리듬이다. 그러나 현실사회에 있어서는 겨울인 그대로 인생을 마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봄을 부르는 우주의 리듬에 생명이 합치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위한 묘법의 불도수행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바른 신앙이란 영원한 행복의 날개 이다. 고난을 이기고 넘을 때마다 복운을 쌓고, 경애를 높여갈 수 있다. 금세에 있어서 일생성불하면, 삼세 영원히 「소원만족」의 생명의 대공(大空) 을 유유히 날개쳐 갈 수 있다. 이것이 불법의 법리이며 생명의 리듬인 것이다.

 

                                                -SGI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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