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사자왕의 마음으로 신심의 실증을 보이는 삶

2013. 8. 23. 17:18佛法 .SGI

 

 

무언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사고방식은

불법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성인은 세간의 도리로도 대은에는

목숨을 버리고 보답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더욱이 당시 일반 세간의 풍조로서 남성은

명예를 위해 목숨을 버리고,

여성은 남성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점을 예로 들고,

얕은 가치관 또는 자신의 감정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일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또 연못 바닥에 구멍을 파고 사는 물고기나 나무 윗가지에

사는 새는, 아무리 목숨을 아낀다고 해도 먹이에 속아서 잡혀

어리석게도 목숨을 잃고 만다고 비유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눈앞의 욕망에 흔들리거나 좁은 소견으로 잘못

판단하여 결국 몸을 망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대성인은 세간의 얕고 덧없는 일에 목숨을 쓰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불법'을 위해 목숨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대난(大難)에 맞닥뜨린 제자들에게 불석신명의 각오로

신심을 관철하도록 촉구하셨습니다.

 

불석신명'이라고 해도 순교주의이거나 자신의 목숨을

소홀히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불석신명'의 삶은 두려움 없이 제목을 불러 열심히

신심의 실증을 보이는 삶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심을 실천함에서도 일이나 학업, 생활면에서도

지금까지의 자신을 뛰어넘어 용기 있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빛내는 가능성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최고의 삶의 방식을 관철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싸우면 삼장사마(三障四魔),

삼류강적(三類强敵)이 다투어 일어나는 것은

불법에 비추어 필연이기 때문입니다. 

 

대성인은 이어지는 어문에서 스스로 권력의 마성과 벌이는

싸움의 선두에 서서 대난을 물리친 사실을 근거로 '사자왕의 마음'으로

끝까지 싸우면 반드시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그것은 '스승과 똑같은 각오로 싸우면 반드시 장마(障魔)를 타파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제자가 증명할 때가 왔다'

는 깊은 기대라고 배독할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불석신명'의 정신과,

이 사자왕의 마음'은 표리일체(表裏一體) 입니다. 

 

즉 '법'을 아끼기 때문에 내 '신명'을 아끼는 것과, '법'을

아끼기 때문에 '법화경의 적'에 대항하여 '사자왕'과

같이 싸우는 것과는 완전히 똑같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불석신명'의 정신으로 사제불이(師弟不二)의

사자왕'이 되십시오!" 라고 외치셨습니다. 

대성인이 밝히신 불석신명의 정신을 배우고 광포에 꿋꿋이 살아가는

신심의 자세를 마음에 새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