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0. 17:04ㆍ佛法 .SGI
- 극락조 -
여설수행초(중)
전 민중을 행복하게 만드는 자비에 넘친 절복행
강의
1952년 1월 말, 나는 연이 깊은 도쿄 가마타 동지들 앞에서 ‘2월투쟁’에 임하여 이렇게 역설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탄생하신 달을 멋진 승리로 축하드립시다.”
2월은 니치렌(日蓮)대성인 성탄의 달이고 은사 도다 선생님이 탄생하신 달이기도 합니다. 이 ‘2월투쟁’은 ‘사은(師恩)’에 감사하고 보답하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위대한 불법(佛法)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성인이 말법에 출현해 만인을 구제하는 깃발을 높이 들고 묘법(妙法)을 홍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가학회원으로서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순교하신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의 유지(遺志)를 이어받아 도다 선생님이 광선유포를 위해 홀로 일어서셨기 때문입니다.
광선유포는 부처의 깊은 자비심에서 일어난 ‘여래행(如來行)’입니다. 그리고 부처가 지닌 진심을 곧바로 이어받은 제자가 도전하는 ‘보살행(菩薩行)’입니다. 그러므로 한사람 한사람이 불법의 스승, 광선유포의 스승에 직결함으로써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참다운 힘이 생깁니다.
학회는 75만 세대 절복이라는 도다 선생님이 세우신 서원(誓願)을 받아들여 소생했습니다. 그 광대무변한 사은(師恩)에 어떻게 보답하는가. 스승을 외곬으로 생각하며 젊은 제자가 분기한 것이 ‘2월투쟁’입니다.
이 ‘2월투쟁’이 광선유포 확대를 위해 학회가 본격적으로 솔선해서 나선 첫번째 대투쟁이었습니다. 도다 선생님의 사업을 계속해서 지켰던 내가 선생님 명을 직접 받아서 조직의 제일선에 뛰어든 실질적인 첫 출전이었습니다.
나는 오직 도다 선생님이 세우신 ‘75만 세대 서원’을 단호히 실현해보이겠다는 일념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도다 선생님을 위해!’라는 마음으로 싸웠습니다. 내 몸을 내던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바로 그것이 ‘스승의 말씀처럼’ 불법이 지닌 진수를 실천하는 ‘여설수행’입니다.
철저히 여설수행을 하면 반드시 벽이 무너집니다. 요컨대 여설수행은 스승에게 직결하는 불이(不二)의 실천입니다. 스승의 광대한 경애에 접했을 때 승리하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제(師弟)에 철저하면 무한한 힘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나는 도다 선생님 슬하에서 ‘여설수행’의 신심과 행동을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사업상 어려움으로 인해 학회 이사장직을 사임하셨을 때도 그랬습니다. 오직 홀로 엄연히 광선유포의 스승으로 정한 도다 선생님을 지키는 싸움 속에서, 나는 당시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여설수행초〉 배독. 용기 있는 신심을 깊이 자각하다.” “결국 신력과 행력으로 끝난다. 어본존에게는 법력과 불력이 있으시다. 이 어본존의 위대한 법칙이 지닌 힘을 실증(實證)하고 실험하며 체득하려면 자기 신심 외에 아무것도 없다.”(1950년 11월 17일)
여설수행하는 용기에 넘친 신력과 행력이 있는 곳에 반드시 위대한 불력과 법력이 나타납니다. 니치렌불법의 진수를 배우는 뜻에서, 이달에도 〈여설수행초〉를 배독하며 ‘신력’ ‘행력’의 뜻을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본문(여설수행초 502쪽 13행~ 503쪽 5행)
곰곰이 생각하건대 말법유포(末法流布)의 때에 생(生)을 이 토(土)에 받고, 이 경(經)을 믿는 사람은 여래(如來)의 재세(在世)보다 유단원질(猶多怨嫉)의 난(難)이 심(甚)할 것이라고 쓰였느니라.
현대어역
1952년 1월 말, 나는 연이 깊은 도쿄 가마타 동지들 앞에서 ‘2월투쟁’에 임하여 이렇게 역설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탄생하신 달을 멋진 승리로 축하드립시다.”
2월은 니치렌(日蓮)대성인 성탄의 달이고 은사 도다 선생님이 탄생하신 달이기도 합니다. 이 ‘2월투쟁’은 ‘사은(師恩)’에 감사하고 보답하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위대한 불법(佛法)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성인이 말법에 출현해 만인을 구제하는 깃발을 높이 들고 묘법(妙法)을 홍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가학회원으로서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순교하신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의 유지(遺志)를 이어받아 도다 선생님이 광선유포를 위해 홀로 일어서셨기 때문입니다.
광선유포는 부처의 깊은 자비심에서 일어난 ‘여래행(如來行)’입니다. 그리고 부처가 지닌 진심을 곧바로 이어받은 제자가 도전하는 ‘보살행(菩薩行)’입니다. 그러므로 한사람 한사람이 불법의 스승, 광선유포의 스승에 직결함으로써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참다운 힘이 생깁니다.
학회는 75만 세대 절복이라는 도다 선생님이 세우신 서원(誓願)을 받아들여 소생했습니다. 그 광대무변한 사은(師恩)에 어떻게 보답하는가. 스승을 외곬으로 생각하며 젊은 제자가 분기한 것이 ‘2월투쟁’입니다.
이 ‘2월투쟁’이 광선유포 확대를 위해 학회가 본격적으로 솔선해서 나선 첫번째 대투쟁이었습니다. 도다 선생님의 사업을 계속해서 지켰던 내가 선생님 명을 직접 받아서 조직의 제일선에 뛰어든 실질적인 첫 출전이었습니다.
나는 오직 도다 선생님이 세우신 ‘75만 세대 서원’을 단호히 실현해보이겠다는 일념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도다 선생님을 위해!’라는 마음으로 싸웠습니다. 내 몸을 내던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바로 그것이 ‘스승의 말씀처럼’ 불법이 지닌 진수를 실천하는 ‘여설수행’입니다.
철저히 여설수행을 하면 반드시 벽이 무너집니다. 요컨대 여설수행은 스승에게 직결하는 불이(不二)의 실천입니다. 스승의 광대한 경애에 접했을 때 승리하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제(師弟)에 철저하면 무한한 힘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나는 도다 선생님 슬하에서 ‘여설수행’의 신심과 행동을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사업상 어려움으로 인해 학회 이사장직을 사임하셨을 때도 그랬습니다. 오직 홀로 엄연히 광선유포의 스승으로 정한 도다 선생님을 지키는 싸움 속에서, 나는 당시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여설수행초〉 배독. 용기 있는 신심을 깊이 자각하다.” “결국 신력과 행력으로 끝난다. 어본존에게는 법력과 불력이 있으시다. 이 어본존의 위대한 법칙이 지닌 힘을 실증(實證)하고 실험하며 체득하려면 자기 신심 외에 아무것도 없다.”(1950년 11월 17일)
여설수행하는 용기에 넘친 신력과 행력이 있는 곳에 반드시 위대한 불력과 법력이 나타납니다. 니치렌불법의 진수를 배우는 뜻에서, 이달에도 〈여설수행초〉를 배독하며 ‘신력’ ‘행력’의 뜻을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중략)
월간법련 : 10/04/01 201004호
'佛法 .SGI'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마음의 선생님 말씀 1 * (0) | 2010.05.24 |
---|---|
여설수행초(하) (0) | 2010.05.20 |
여설수행초(상) (0) | 2010.05.20 |
묘법으로 기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0) | 2010.05.06 |
사후의생명 (0) | 2010.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