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광신문834호-`제15회 제목이라는 대음(大音)`이케다 선생님 강의

2009. 7. 9. 17:29佛法 .SGI

"지금 니치렌(日蓮) 등의 동류(同類)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함은
대풍(大風)이 부는 것과 같으니라."    (어서 742쪽)

"나는 지금 어본존에게 목숨이 아깝다고는 기원하지 않습니다.
설령 5분이라도, 10분이라도 살아 있는 한 광선유포를 하기 위해
봉공하고자 기원하고 있습니다."
은사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말년에 자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도다)선생님의 제목은 광선유포에 온 생명을 쏟아 넣은 깊고 강한 일념에서 나온
기원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창제할 때마다 승리하겠다는 생명력이 온몸에 약동했습니다.
"사제 공히 부르는" (어서 748쪽) 묘법(妙法)의 사자후를 내 생명에 울리면서
나는(이케다 선생님) 온갖 투쟁에 연전연승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스승과 마음을 합한 '불이(不二)의 기원'은 무적입니다.
사제일체의 강성한 기원에 시방(전 우주)의 불보살, 제천선신도 감응합니다.
광포의 투사를 수호합니다.
대성인이 <어의구전>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니치렌 등의 동류가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함은 대풍이 부는 것과 
같으니라." (어서 742쪽)
제목은 우리 생명을 끝없이 강하게 만들고, 사람들의 생명을 변혁하는 '대풍'을
일으킨다는 일대선언입니다.
이 금언(金言)은 법화경 <견보탐품 제11>에 나오는 
"비유하면 큰 바람이 작은 나뭇가지에 부는 것과 같으니라." (법화경 388쪽)라는
경문을 니치렌 대성인이 강의하신 내용입니다.
<보탑품>에서, 유명한 '허공회 의식'을 전개합니다.
이 설법에서는 부처가 '광명(光明)'이나 '묘향(妙香)'을 발해 빛과 바람이 시방의 나라들까지
널리 넓혀가는 모양을 설합니다.     광명을 받고 묘향을 맡은 중생은 진심으로
감격해 참기 어려울 정도의 환희에 감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처의 대자대비한 훈풍을 받으며 소생하는 모습을
"큰 바람이 작은 나뭇가지에 부는 것과 같으니라."고 비유했습니다.
즉 '대풍'은 민중에게 수희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정법정의의 위광세력을
표현한 말입니다.  대성인은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이 모든 민중을 환희와
행복으로 감싸는 '대풍'이라고 결론지으셨습니다.
대성인은 이 경문의 '대풍처럼'은  '제목의 오자(五字)이며',
'작은 가지에 부는'이란 '절복문(折伏門)이니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어서 742쪽)
낭랑하게 제목을 부르고 용감하게 불법의 정의를 말하며 엄연하게 사의(邪義)를
파절한다.   그리고 벗과 벗의 생명에 환희에 찬 선풍을 일으킨다.
이런 창제와 절복의 '대풍'을 일본과 전 세계에 넓힌 사람이 우리 창가(創價)의
동지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제목은 '살아가는 힘'이자 '행복해지는 원천'입니다.
'승리하는 원동력'입니다.     제목의 음률에는 대우주의 리듬에 따라
자타 함께 생명을 근본적으로 변혁하는 위대한 역용(力用)이 있습니다.
법화경에서 칠보(七寶)로 장식된 보탑이 출현하면서 시작되는 허공회 의식은
십계(十界)의 모든 중생이 용약 환희하고 성불의 길을 걷는 생명변혁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문을 배독하면 허공회에는 십계의 중생이 
일계(一界)도 빠지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허공(대공)으로 올라가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애를 지닌 중생도 묘법의 광명에 비춰져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묘법의 훈풍을 받지 못할 존재는 없습니다.  
누구라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평등과 존엄사상이 법화경의 기본입니다.
그 사상의 기반으로 <어의구전>에 다음과 같이 서술하셨습니다.
"결국 석존도 문수도 제바도 용녀도 하나의 종자인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공능(功能)이므로 본래 성불이니라.    따라서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할 때는
십계 동시에 성불하느니라." (어서 798쪽)
석존도 문수 등의 보살도 더욱이 제바달다와 용녀도 모두 묘법이라는
하나의 씨앗이 가진 작용을 나타내는 존재이므로, 본디 성불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를 때, 십계의 중생이 동시에 성불한다,
십계의 중생이 동등하게 언제 어떤 경우에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법화경만의 비전(秘傳)입니다.
남묘호렌게쿄는 대우주의 근본법칙입니다.
묘법을 부르고 행하며 넓히는 생명은 대성인과 일체입니다.
그러므로 그 무엇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대성인은 <어의구전>에 이렇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십계 동시(同時)의 성불이니라." (어서 712쪽)
"환희란 선악 함께 환희이며 십계 동시이니" (어서 735쪽)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함은 십계 동시에 광명이 비추니" (어서 741쪽)
대성인은 반복해 '십계 동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매우 깊은 뜻이 담긴 성훈입니다.
역동적인 생명변혁의 원리입니다.
남묘호렌게쿄는 신변의 활동도, 나아가 대우주의 운행도 움직이게 하는
법칙이자 힘입니다.  자신과 사회를 공히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근원이 되는 대법입니다.     모든 생명은 "십계본유의 부처" (어서 1506쪽)
라는 깨달음에 그 원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제목은 자타 공히 십계의 생명을 묘법의 대광으로 비춰,
모든 사람이 본디 갖춘 부처의 대생명을 끄집어내어 빛내가는 
인간혁명의 수행입니다.
"행복감은 남에게 전달된다."
이 말은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학부 등의 연구원들이 영국의 의학지에 
발표한 귀중한 통찰입니다.    이 지견(知見)에 따르면 누군가의 행복감에 변화가 
일어나면, 그것은 주위에도 전해져 행복한 사람들의 사회학적, 지리적 집단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즉 행복감이나 충족감은 저마다 개인이 느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서 사람에게 전해져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런 행복감은 이웃이나 우인에 의해 쉽게 전달된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행복감이 전파되면 '건강법을 널리 보급하는 일도 가능해져 정책이나 의료방침을
설계하는 데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람은 결코 혼자만 살 수 없습니다.
큰 생명의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돕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신심에 힘써 공덕을 받은 환희와 확신을 계속해서 벗에게서 벗에게 전하고
또 전합니다.   그리고 벗과 벗의 성장을 계속 기원합니다.   
이런 일념수희(一念隨喜)의 만파가 우리 광선유포의 에너지입니다.
오늘날 세계 192개국에 넓혀진 환희에 찬 창제의 대선풍은 최첨단을 달리는
학문을 연구한 성과와도 멋지게 일치합니다.
도다 선생님이 알기 쉽게 말씀하셨습니다.
"공덕의 환희를 백번 말하면, 더욱 백배의 공덕이 되어 되돌아온다.
이것이 신심의 훌륭함이다."
우리는 지금 '십계의 중생'이라는 바다 한복판에서 낭랑하게 묘법을 부르고,
인간혁명의 금파와 은파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 동지 여러분이 바로
사바세계를 밝고 빛나는 불국토로 '삼변토전(三變土田)'하는 변혁의 주인공입니다.
도다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렇게 제목을 행하고 어본존을 믿고 제목을 부르면, 언제 어본존을
배알해도 니치렌 대성인의 생명과 우리 생명이 딱 들어맞습니다."
"대성인 생명이 남묘호렌게쿄이므로, 제자인 우리 생명도 똑같은 남묘호렌게쿄입니다."
우리가 뵙는 어본존은 십계호구의 대만다라입니다.    
어본존에는 십계 중생의 대표가 함께하여 남묘호렌게쿄의 빛을 받고 있습니다.
어본존도 십계, 우리 생명도 십계입니다.
그리고 사회도 십계의 생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본존에게 제목을 부르면, 삼세시방의 불보살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합장합니다.
또 전 우주와 무수한 제천선신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십계의 생명을 감동시키므로 틀림없이 악귀와 마민조차도 우리 편이 되어 
묘법을 수호하고 넓히는 작용을 합니다.
사회도 인생도 그리고 우리 생명도 계속 변화의 연속입니다.
삼라만상이 바뀌지 않고 정체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 또한 순간순간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변합니다.
어서에 "일인(一人) 일일(一日) 중에 팔억사천념(八億四千念)이 있으며" (어서 471쪽)라고
씌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를 내던 사람이 다음 순간에 이미 웃고 있습니다.
아무런 괴로움도 없다던 사람이 이튿날에는 깊은 고뇌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은 항상 변화무쌍한 변천의 드라마입니다.
이처럼 바뀌는 마음을 묘법이라는 대우주의 근본법칙에 깊이 합치시키는 일이 
우리의 기원입니다.
어본존은 대우주의 축도(縮圖)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도 어본존과 똑같습니다.
자신의 '아(我)'를 불계의 생명으로 굳혀 삼세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를 여는 것이 '절대승리의 신심'입니다.
벗을 위해, 사회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기원하는 여러분의 모습 자체가
니치렌 대성인에게 직결한 최고의 자비행입니다.
일체를 대확신에 찬 기원으로 연속 승리해야 합니다.
어서에서 "제목을 봉창하는 소리는 시방세계에 닿지 않는 곳이 없느니라.
우리의 작은 소리라 할지라도 제목이라는 대음(大音)에 넣어서 봉창하므로
일대삼천계에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다." (어서 808쪽)고도 설하셨습니다.
제목 소리는 '시방세계' 즉 대우주에 도달한다는 금언입니다.
창제에 힘쓸 때, 대우주의 근본법칙인 묘법과 우리 생명이 융합합니다.
소우주인 자기 생명의 문을 대우주를 향해 완전히 열어 전 우주의 정점에서
일체를 널리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우주에 감싸여 있던 소우주가 대우주를 
다시 감싸는 것, 이것이 우리의 기원입니다.
유유히 대우주를 여행하면서 생명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십계의 모든 중생의 경애를 깊이 알게 되어 행복으로 인도하는
'자비'와 '지혜'가 펑펑 솟아납니다.
이런 기원의 방대함이 광선유포의 진수입니다.
대성인은 "모든 중생이 갖추고 있는 불성을 묘호렌게쿄라고 이름한다.
그러므로 제목을 한번 봉창하면 일체중생의 불성이 모두 불리어서 이곳에 
모인다." (어서 408쪽, 취의)고 말씀하셨습니다.
'법'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音)'이 되어 나타나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리(聲)'가 소중합니다.
묘법을 부르고 넓히는 우리는 신심의 장자이니라!  경애의 왕자이니라!
이런 긍지로 나아갑시다.
특히 광선유포의 스승과 톱니바퀴를 맞춰 사제의 정신을 불태우듯 
기원을 관철하면, 틀림없이 우리 생명의 깊은 곳에서 부처의 힘이 빛을 발합니다.
1957년 7월 3일, 저 '오사카사건'에서 나는(이케다 선생님) 권력에 의해
부당하게 체포됐습니다.  도다 선생님의 분노는 대단했습니다.
"민중의 편인 창가학회를 괴롭히고 탄압한다.  이렇게 비열한 짓은 없지 않은가!"
도다 선생님은 사실무근의 죄로 옥중에 갇힌 내가(이케다 선생님) 석방되기를
한결같이 기원하셨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권력이라는 마성과 싸울 때는
제목을 올리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이케다 선생님) 구류 중일 때, 오사카에 달려오신 선생님은
간사이본부 회장실과 3층 불단을 여러번 오르내리셨습니다.
(도다)선생님이 사악을 내쫓듯 부르시는 제목의 대음성이 동지의 마음에
정의로운 불꽃을 불태웠습니다.  내(이케다 선생님) 생애는 은사에게 '보은'
하겠다는 두 글자밖에 없습니다.  제자의 참된 정성은 스승의 기원에
사신홍법으로 부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날, 나는(이케다 선생님)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청춘시절 투쟁의 결론입니다.
"첫째도 제목밖에 없다.  숙명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둘째도 셋째도
제목밖에 없다.  실천.  실행.  용감하게, 약해지지 말고.
관념론으로는 조금도 변혁할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제목을 철저히 부르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실천해보자!
해결해보자!   누가 뭐라고 하든 나는 나대로 어본존에게 부딪쳐보자!
이런 결심으로 십만번, 이십만번, 삼십만번, 오십만번 제목을 부르고 끝까지 불렀습니다.
선생님 몸, 선생님 가족, 선생님 회사 그리고 선생님이 만드신 학회,
선생님이 육성하신 동지 … … .    걸으면서도, 전철안에서도, 
늘 마음속으로 제목을 부르면서 투쟁했습니다.
기원이 아직 부족하다,  아직 약하다,  아직 작다고 자신을 꾸짖으며 
용맹정진 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의 제자로서 어본존에게 철저히 기원하자!
철저히 일하자!  동지를 위해 철저히 이기자!   이 일념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활상에서, 경애상에서 해결한 증거가 엄연히 나왔습니다.
'어본존은 대단하다!'는 대확신을 젊은 생명에 새겼습니다.
지금 미증유의 대불황 속에서 전국, 전 세계 동지가 지역사회의 일대변혁을 위해
진지하게 창제를 부르면서 인생의 현실과 투쟁하고 있습니다.
숭고한 부처의 대음성이 생명을 흔들지 않을 리 없습니다.
반드시 변독위약해서 그 지역 그 나라를 보토(寶土)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끝까지 확신해주십시오.
대성인은 어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을 법화경 십나찰이여, 도우십사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 하듯, 강성하게 말하느니라." (어서 1132쪽)
대성인은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모두 무사하기를 강성하게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유배의 와중에도
사도 땅에서  멀리 가마쿠라 문하의 몸을 걱정하셨습니다.
법화경이여, 제천선신이여,  우리 제자를 결단코 지켜내라!
이것이 스승의 기원입니다.  스승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나는(이케다 선생님) 이 어서를 배독할 때마다 감사와 불석(不惜)의 마음이 솟구칩니다.
나(이케다 선생님) 또한 존귀한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 민중이
쓰디쓴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상쾌하고 행복하게 영광스러운 승리의 함성을
올릴 수 있도록 한결같이 기원하고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제목으로 이겨라.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부른 제목으로 쌓은 복운은
엄연히 남는다.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
승부는 우리 자신의 일념입니다.
막혔다면 그것은 '전진하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가슴을 펴고 무엇에도 지지 말고
당당하고 꿋꿋이 전진합시다.
창가사제의 대음성 즉 창제와 대화의 '대풍'을 종횡무진으로 사회에 불어넣지 않겠습니까!
씩씩하게
또 결연히
지휘하는
그대가 움직이면
승리의 천지로
출처 : 한국SGI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로즈캐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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