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의 말씀

2008. 11. 27. 17:09佛法 .SGI

 

 

 

○ 신앙(信仰)은 미지수(未知數)이기에 기원(祈願)해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기원하는 것입니다. 방법(方法)이 없으니까, 길이 없으니까 기원하는 것입니다. 불가사의(不可思議)한 법(法)이기 때문에 묘법(妙法)입니다. - 묘법(妙法)으로 기원하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이루어집니다. 방법이 없어 보이는 것도, 길이 없어 보이는 것도 이루어집니다. 그러니까 불가사의한 법이므로 묘법(妙法)입니다. 미증유(未曾有)의 대법(大法)입니다.

○ 불가사의(不可思議)의 법칙, 불가사의라는 것은 묘(妙), 법칙은 법(法), 우리는 묘법(妙法)의 당체(當體), 즉 묘법의 당체(자신은 부처)를 소멸시켜가는 사람은 복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묘법의 당체를 빛내가는 사람은 복운을 쌓아갑니다. 자신의 생명을 빛내가고 있는 방향인가, 자신을 비하(卑下)해 가는 방향인가. 그 생명의 오저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 묘법(妙法)의 당체(當體)를 빛내가는 사람이란? - 나는 묘법의 당체다. 나는 위대한 부처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묘법은 우주의 법칙이므로 어떤 일에도 반드시 승리하는 것은 필정이다. 그런 당당함, 자신감과 긍지, 적극적인 자세로 환희롭게,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복운을 낳는다. 그러나 묘법(妙法)의 당체(當體)를 소멸시켜가는 사람이란? - 자신을 비하(卑下)하고, 어본존님께 거래하는 마음, 댓가를 바라는 마음, 억지로 참는 마음, 불평을 말하며 환경 탓으로 돌리는 사람, 자기 희생정신 등은 복운을 감소한다.

- 묘법의 당체를 빛내가는 사람은 복운을 쌓아간다. 생(生)도 환희, (死)도 환희다. 자신의 생명을 찬탄하는 창제는 수미산과 같은 복운을 낳는다. 생사일대혈맥초에 시인명종 천불수수 영불공포 불타악취(是人命終 千佛授手 令不恐怖 不墮惡趣)라고 설하였느니라. 기쁘도다 일불 이불도 아니고, 백불 이백불도 아닌 천불(千佛)까지도 마중을 나오시어 손을 잡으실 것이니 환희의 감루를 금할 길이 없도다.(1337)- 자신을 백점 만점의 부처라고 믿는 기쁨, 대안심의 경지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천불(千佛)까지도 마중을 나오시어 임종을 지켜 주신다.

○ 인생에는 곤란한 일, 괴로운 일, 싫은 일 등 고민거리가 많이 있다. 그럴 때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불평을 말하며 환경 탓으로 돌려 결국에는 패배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동정해 줄지는 모르지만, 결국 자신이 손해고 뭐라고 해도 변명밖에 안 된다. 또 하나는 환경이 어떻든 자신의 길을 자신이 열어 간다는 ‘지지 않은 혼’의 삶이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심(信心) 근본으로 하면 자신의 길을 반드시 열어갈 수 있다. 창제(唱題)는 노력하기 위한 엔진, 용기의 엔진, 힘과 승리의 엔진이기 때문이다.

○ 오저의 마음이 긍정․희망(希望)인가, 부정․공포(恐怖)인가, 적극적(積極的), 소극적(消極的)인가의 마음의 경향성이 중요하다. 미국사람(여성)들은 점을 봐서 ‘나의 미래는 어떠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긍정․희망이다. 한국, 일본 사람들은 ‘나의 장래에 앞으로 무슨 재난은 없을까’ 라는 부정․공포다 - 미래에 대한 긍정․희망, 미래에 대한 부정․공포, 마음의 오저에 적극과 소극의 차이가 있다. 마음의 경향성이 부정․소극적인 사람은 인생이 메마르고 하찮은 것이 되고 만다. 불법은 긍정․적극적인 인생을 가르친다. 신심은 영원한 희망이다. 언제나 큰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성장해가는 것이 불법자의 삶의 자세다. 긍정․적극이냐, 부정․소극이냐 이 마음의 경미한 차이로 인생이 결정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 마음이야말로 소중하다 -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도 ‘아! 또 그건가, 싫어! ’라고 생각하는가. ‘좋다! 다시 해보자. 복운을 쌓자’라고 생각 하는가. - 이 경미한 차이다. 그 작은 차이가 인생을 크게 바꾸어 간다. 그것을 가르친 것이 법화경이며 일념삼천의 법리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법칙을 완벽하게 포착한 것이 불법이다. 최고의 심리학이며 마음의 과학, 마음의 의학이다.

○ 감사와 환희는 복운을 증가시킨다. 푸념이나 불평은 복운을 없앤다. ‘홍교에 있어서도 사람들을 구제하고 싶다’ ‘묘법의 훌륭함을 가르쳐 주고 싶다.’ 라는 마음, 행동에 위대한 복운이 넘쳐 나오는 것이다. ‘마음이야 말로 소중하다’ 이것이야말로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