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겸어업 (願兼於業)

2025. 3. 27. 11:12佛法 .SGI

영양 하조대

 

 

 

원겸어업(願兼於業)이란

 

불도수행(佛道修行)의 공덕(功德)에 의해서,

선처(善處)에 태어날 수 있는데도,

민중구제(民衆救濟)를 위해서

원해서 악업(惡業)을 만들고,

악세(惡世)에 태어나서,

민중의 고뇌(苦惱)를 일신(一身)에 짊어지고,

불법(佛法)을 홍통(弘通)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괴로움을 업()으로 받아들이면

소극적이 됩니다.

 

그것을  '사명(使命)을 위해서 떠안은 괴로움'

나는 이 괴로움을 신심(信心)으로, 극복하겠다고

서원(誓願)했다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원겸어업은 이 '일념(一念)의 전환' 을 가르칩니다.

 

숙명(宿命)을 사명으로 바꿉니다.

자신이 세운 서원(誓願) 때문에

나오는 괴로움이라면

이겨내지 못할 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