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행과 창제

2018. 4. 4. 14:00佛法 .SGI



근행과 창제

"근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데..."

근행은 매일 마음을 청소하는 것이며 마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루를 출발하는 엔진에 시동을 거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여성이 매일 아침마다 화장을 하는 것과 같다.
사람에 따라 큰 엔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작은 엔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엔진의 크기에 따라 일생의 행동이 달라진다.
큰 차이입니다.
근행,창제라는 행(行)에 면려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엔진을 크게 만드는 것입니다.

... 




 "의미를 몰라도 괜찮나요?.."

어렸을때 엄마의 젖을 먹지요.
'우유의 성분이 무엇일까'를 알고 먹는 갓난쟁이는 없습니다.(웃음).
몰라도 먹으면 성장한다.
그것과 똑같습니다.
물론 의미를 아는 쪽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단지 법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한 묘법의 깊은 뜻을 모두 이론적으로만 이해해도 곤란하겠지요.
그러나 예를 들면 새에게는 새의, 개에게는 개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소리가 있고 나름대로의 '언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이 들어도 알 수 없지만 새들이나 또 개들 사이에서는 분명 서로 통한다.
또한 암호나 약어, 외국어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알 수 없어도 그 세계의 사람들에게는 훌륭하게 통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근행,창제의 소리는 어본존에게 통하고 있다.
불,보살의 세계에는 명확하게 통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불,보살의 언어'입니다.
그러므로 설령 비유의 의미는 몰라도 어본존을 향한 근행,창제의 소리는 모든 불,보살,제천선신에게 도달한다.
그리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전 우주가 움직입니다.



-청춘대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