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9. 10:11ㆍ佛法 .SGI
'선지식'은 올바르게 이끄는 선우(善友)
좋은 벗을 가지는 것은 불도(佛道)의 전부 오래 기억되고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는 사람은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이렇게 누구나 오래 기억되고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불법(佛法)에서는 이런 사람을 '선지식(善知識)'이라고 표현한다. 석존의 제자가 어느 날 스승에게 말했다. "좋은 벗을 사귀고, 좋은 벗과 함께 있다는 것은 불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러자 석존은 "좋은 벗을 가지는 것은 불도의 일부분이 아니라 불도의 전부다"라고 대답 했다. 그러니까 좋은 벗과 만나고 대화하며 우정을 넓혀나가는 일은 인생을 승리로 여는 길이 된다.
현대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난세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다 보니 요즘 젊은 세대들은 앞날에 대한 위기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고뇌를 툭 털어놓을 수 있는 벗이 있는 사람 들은 위로가 되겠지만, 대화할 상대조차 없는 젊은이들은 불행하다.
그러한 벗에게 손을 내밀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더욱이 위대한 불법을 말하고, 용기와 희망의 빛을 보내는 일은, 참으로 존귀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어느 사회 초년생이 직장생활의 어려움이 있어서 선배를 찾아가 자신의 처지 를 토로했다.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으로 일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선배는 후배의 어려움을 모두 듣고 나서 자신이 직장에서 어려운 일들을 겪을 때 어떻게 도전해 이겨냈는지 들려주었다. 그리고 "성훈에 '어떠한 병법(兵 法)보다도 법화경의 병법을 쓰실지어다' (어서 1192쪽)라고 있습니다. 함께 근행창제합시다" 하고 신심근본의 도전을 가르쳐주었다.
이렇게 '선지식' 이 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대저 나무를 심는 데는 대풍(大風)이 불어도 강한 지주를 세우면 넘어지지 않으나" (어서 1468 쪽)라는 성훈 그대로이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어서에는 '봄철이 되어 풍우(風雨)의 연(緣)을 만나 면 무심(無心)한 초목도 빠짐없이 싹이 터 나와서 꽃피고 무성하여 때를 만난 풍경이니라.' (어서 574쪽)라고 씌어 있습니다.
무심한 초목도 연을 만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만물을 양육하듯, 인간의 생명도 선지식을 만나면 불성(佛性)이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선지식은 '불도로 올바르게 인도하는 선우(善友)'를 뜻합니다. 자신이 선지식을 구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과 불연 (佛緣)을 맺으며, 스스로가 선지식이 되는 일이 '어서' 정신에 맞는 불도수행 의 정도(正道)입니다." 하고 말했다.
불법(佛法)은 혼자서 실천해 가기가 매우 힘들다. 왜냐하면 신심 근본으로 실천해가는 가운데 삼장사마(三障四魔)의 방해작용이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처가 되는 길은 선지식보다 더함은 없느니라." (어서 1468쪽)라는 성훈과 같이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을 관람한 회우들이 행복 넘치는 인생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SGI 멤버들이 '선지식'의 역할을 잘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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