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5. 10:59ㆍ佛法 .SGI
일체가 자기 문제라고 받아들여라
통틀어 일대팔만(一代八萬)의 성교(聖敎)·삼세시방(三世十方)의 제불보살(諸佛菩薩)도 나의 마음밖에 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말지어다.
-일생성불초(一生成佛抄), 어서 383쪽, 편년 21쪽)-
(어서전집)
통틀어서 일대팔만(一代八萬)의 성교(聖敎)·삼세시방(三世十方)의 제불보살(諸佛菩薩)도 나의 마음밖에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말지어다.
[통해]
통틀어 석존 일대 오십(五十)년의 八만四천의 성교(부처의 가르침)도 삼세(과거·현재·미래) 시방(사방·팔방에다 상·하)의 모든 부처·보살도 자기 자신의 생명(일념)의 밖에 있다고는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배독의 참고]
석존이 일대 만의 八만의 성교에서 설하고자 한 것은 생명의 구극(究極)의 근원입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하는 것은 바로 인생의 근본문제이며, 고래로부터 성인·현인이라고 불리었던 사람들이 이와 대결해 왔던 것입니다.
그 생명의 근원을 밝히고 생명을 꿰뚫은 법이라고 하는 것이 자신의 안에 있다고 설한 것이 다름이 아닌 불법인 것입니다. 「삼세시방의 제불보살」, 즉 불계도 보살계도 역시 일체중생의 생명 속에 내재(內在)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법의 가르침이나 불계가 자기의 밖에 있다. 어딘가 자기와는 관계가 없는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런 것이 아니고, 일체가 자신의 생명 속에 갖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가 자기 생명의 변혁, 자기의 내면세계를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글월은 일체를 스스로의 문제로서 받아들이는 생활태도가, 불법에 사는 자의 자세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타인이나 환경의 탓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문제로서 포착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경애를 열어 나아감으로써 모든 것을 전환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 자세를 어디까지나 꿰뚫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스스로의 생명에 살아나가는 신앙의 용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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