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대한 선생님 지도

2016. 6. 21. 10:22佛法 .SGI




'불로불사'라도 '나이를 먹지 않는다'던가 '죽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경애'를 말하는 것이며 '생명력'을 말합니다. 법화경에는 "만약 병이 있는 사람이 이 경을 듣게 되면 병은 즉시 소멸하여 불로불사하리라" (약왕품)라고 있습니다.

또 성훈에는 "법화경의 공력을 생각하여 보면 불로불사가 목전에 있도다"(어서 1125쪽)라고 있습니다. 

즉, 묘법을 신수하면 어떤 병에도 지지 않고 나이를 먹어도 젊은 생명력으로 전진해 삼세 영원에 걸쳐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를 구축할 수 있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은 결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항상 신선한 기운으로 쾌활하고 상쾌하게 활약하는 소중한 우리 '다보회'(고령자 모임) 여러분의 모습이야말로 그 모범입니다.


- 생로병사와 인생을 말한다-


☆ 도다 선생님은 병으로 괴로워하는 분에게 자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생사를 불문하고, 영원한 생명이라는 모습에서 행복해지려고 신심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반드시 병이 낫는다!"라고 강하게 확신하셨습니다. 자행화타의 신심에 힘쓰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현증(現證)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생명이 병마(病魔)를 물리치는 실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다 선생님은 병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신심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신심의 자세를 엄하게 바로잡으셨습니다. 생명에는 '꿋꿋이 사는 힘'이 있습니다.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끌어내는 최고의 '대양약(大良藥)'이 묘법입니다. 치료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며, 치료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신심'입니다. 

'신심의 재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병은 숙명을 전환하기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정하는 강한 일념이 모든 장마(障魔)를 물리치고 행복의 궤도를 넓힙니다. 

병을 계기로 불타는 신심의 대확신은 마치 대기권을 돌파하는 우주선처럼 현세뿐 아니라 삼세(三世)의 생명을 여행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되어 영원한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법련 2008년 1월호 (가연정업서 강의)-


‘병에 의해 도심(道心)은 일어난다’

 일본은 장수(長壽)의 나라가 되어 전에 없던 고령화 사회를 맞이했습니다.

누구나가 ‘노(老)’ ‘병(病)’ ‘사(死)’를 피할 수 없으며, 그 현실의 고뇌와 직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심(信心)을 해도 당연히 늙어가는 괴로움이 있고 병과의 투쟁도 있습니다.

“신심을 해왔는데 왜” 하고 생각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거동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만인이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생로병사가 필연입니다.

늙고, 병들고 그리고 죽음도 생명에 본유(本有)의 섭리입니다.

묘법을 수지한 우리는 생로병사의 고뇌의 의미를 삼세 영원한 깊은 생명관에서 재확인하고, 받아들여서 힘차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본유(本有)의 생사(生死)’<주1>로 빛낼 수 있습니다.

바로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병에 의해서 도심(道心)은 일어납니다.”(어서 1480쪽)입니다.

설령 병들었다고 해도 전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반드시 “이 병은 부처의 계책이신가.”(어서 1480쪽) 하고 알 때가 옵니다. ‘전중경수(轉重輕受, 무거운 것을 바꾸어 가볍게 받는다)’이며, 또 ‘변독위약(變毒爲藥, 독을 약으로 바꾼다)’입니다.

모두가 우리 인생을 후회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이며, ‘일생성불(一生成佛)’이라고 하는 영원한 행복경애를 쟁취한 증명이 됩니다. 아무 걱정도 없습니다. 벌써 미래의 승리 궤도에 들어 선 ‘본유(本有)의 노(老)’이자 ‘본유의 병(病)’ ‘본유의 사(死)’입니다.


대성인께서는 병으로 괴로워하는 문하가 있으면 곁에 바싹 다가가듯 애를 태우며 자애(자애)와 업애(嚴愛)의 격려를 거듭하십니다.


- 승리의 경전  (법련 2014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