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남녀의 특징

2015. 7. 6. 10:49게시판, 알아두면좋은것

 

 

연못남녀의 특징

​(* 연못남녀? 연애를 못하는 남녀)






1. 이성과의 대화를 매끄럽게 이끌어나가지 못한다.


질문을 받아도 단답형으로 끝나니, 대화가 수제비 뜨듯 뚝뚝 끊어지기 일쑤. 친구들 사이에서는 드립 좀 친다고 명성이 자자할지도 모르나, 이성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며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말 몇 마디 나누는 것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낯선 이성에게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게 하려면, 친밀한 대화가 필요하다. 


2. 이성의 눈을 쳐다보지 못한다.


이성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을 잘 쳐다보지 못한다면 모태솔로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연못남녀는 어쩌다 눈이 마주치더라도 못 볼 것을 봤다는 듯이 시선을 얼른 거둬버린다. 눈을 마주치지 않는 대화는 상대를 오해하게 만든다. 마음의 문을 원천 봉쇄한 듯이 비춰지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눈을 통해 호감표시를 하고 있는데, 그 눈을 피하기만 한다면? 당신은 철벽남! 철벽녀! 


3.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내비치지 못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 또한 연못남녀의 늪에 빠지기 쉽다. 자고로 나에게 호감을 먼저 보이는 사람에게 내 호감도 따르는 법이다. 표현할수록 깊어지는 것이 감정이다. 꽁꽁 싸매고 있으면 짝사랑밖에 못 한다. 


4.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바란다.


감나무 밑에 누워 감 떨어지기만 기다려보자. 안 떨어진다. 아무리 입을 크게 벌려도 감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감이 떨어지길 원한다면 저절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릴게 아니라, 장대 하나 빌려와 직접 딸 생각을 해야 한다. 안 되면 나무 밑동이라도 발로 차봐야 한다. 감을 따려는 노력, 그것이 ‘말’이다. 당신이 아무리 몸짓이나 표정으로 무언가를 표시했다고 해도, 상대는 당신의 모든 행동에 주목하고 있지 않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없다. 말을 해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