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원초(元初)의 아침 해를

2013. 3. 20. 15:34佛法 .SGI

 

 

생명에  원초(元初)의 아침 해를
                
인생을 충실하게 보내는 비결은 무엇인가.
명작《어머니》와 《대지》를 쓴 작가로, 장애가 있는 자녀를 기르며 평화와 인도(人道)를
위해 행동한 미국 여성 펄 벅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이라는 날을 최고의 날로
하자는 신념과 용기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해마다, 아침마다, 묘법(妙法)을 낭랑하게 부르는 우리 가슴에는 원초(元初)의 아침 해가
결연히 떠오른다.  설령 앞이 보이지 않는 역경의 어둠 속에서도, 상쾌한 근행창제와
함께 내 생명을 희망의 빛으로 되살릴 수 있다.  어서에는 "신심 강성하여 오직 여념
없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면 범신즉불신(凡身卽佛身)이니라."
(어서 872쪽)고 씌어 있다.   제목은 대우주의 근원인 묘법의 힘을,
지금 모습 그대로 그대 자신의 색심(色心)에 넘쳐흐르게 하는 존귀한 음률이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가장 깊고 가장 열린 일생성불의 지금길을, 말법(末法)의
중생에게 전수하셨다.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사람이 바로 실천할 수 있고, 광대무변한
공덕을 평등하게 받을 수 있는 수행이다.
  대성인은 자신의 어머니가 갱사수명(更賜壽命)
한 모습을 통해, 병과 싸우는 도키니부인을 세심하게 격려하셨다.
"지금 당신은 여성의 몸으로서 병이 들었습니다.  시험 삼아 법화경의 신심을 세워
수행해보시오." (어서 985쪽, 취의)  그리고 치료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다.

이 말씀대로 니부인은, 좋은 동지와 함께 병을 이겨내고 20수년이나 수명을 연장했다고
전한다.    우리 스승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제목은 개인의 고뇌에서 사회나 인류의 과제까지 일체를 타개할 수 있는 대양약이다.
신심으로 승리하겠다고 정하고 끝까지 기원해야 한다.  제목은 무한한 용기다."

우리가 하는 기원은 '인간혁명의 기원'이다.

사람이나 주위가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강성한 일념으로 자신을 바꾸고 그 파동을 넓혀야 한다.
우리가 하는 기원은 '자타 함께 행복해지는 기원'이다.
이 벗도, 저 벗도 함께 부처의 생명을 열면서, 반드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원동력이다.
우리의 기원은 '서원의 기원'이다.
확대와 승리를 맹세하고, 스스로 행동을 일으켜 광선유포라는 대원(大願)을 실현해야 한다.
여기에 지용보살의 명예가 있다.

두번 다시 전쟁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일어선 오키나와 광포의 어머니는



"인생은 승부입니다.  단연코 이깁니다!"  "묘법이 있으면 반드시 최고의 인생이 됩니다."
"복운을 많이 쌓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갑시다!"-동지에게 희망의 격려를 보내는 SGI 회장 부부.
(도쿄 마키구치기념회관)

   자, 벗이여
  인생 승리의 연주를
  유연하게 웃음 지으며
  바이올린의 활을
  높이 더 높이
  켜지 않겠는가!

  허세 부리는 인생의
  영웅이 아니라
  훌륭하고
  진실한 인생의
  영웅이 되시라.

  시대가 어떻든
  사람이 어떻든
  벗이여
  신념 있는 그대의 존귀한 행로를
  어떠한 비바람 속에도

  활짝 밝게
  빛내면서
  인생의 목표를
  끝까지 추구하며
  나아가시라.

   -'용감하게 당당하게 걸어라! 우리 인생길을' -      
          

         -이케다 다이사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