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7. 17:30ㆍ佛法 .SGI
신심의 대공덕은 명익에
마쓰노전답서」에 「성인이 부르시는 제목의 공덕과 우리들이 부르는 제목의 공덕과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나이까 라고 운운. 조금도 승열(勝劣)은 있을 수 없도다. 그 까닭은 우자가 가진 금이나 지자(智者)가 가진 금이나 우자가 켜 놓은 불이나 지자가 켜 놓은 불이나 그 차별은 없느니라.」(1381쪽)
--- 성인이 부르시는 제목의 공덕과 우리들 범부가 부르는 제목의 공덕에는 차이가 있습니까 라고 묻고 있다.
(대답하여 말하면) 그 공덕에는 승열이 없습니다. 그것은 우자가 가지고 있는 금과, 지자가 가지고 있는 금에 가치의 차이는 없고, 우자가 켠 불과 성인이 켠 불에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하면 어본존의 공덕은, 그 사람의 입장이나 재산 등에는 일체 관계없이 평등하게 나온다. 어떠한 사람도 제목을 부름으로써, 반드시 행복하게 되어 갈 수 있다는 말씀인 것이다.
어본존의 공덕에는 현익과 명익이 있다.
병이라든가, 업무상의 곤란이라든가, 뭔가 문제가 있을 때에 엄연히 수호를 받아 금방 해결할 수 있다. 그것이 현익이다.
그와 동시에, 마치 바닷물이 밀물이 되듯이 복운을 쌓아, 풍요한 대경애를 점차로 구축해 간다. 그 경애만 구축하게 되면 어떠한 인생의 괴로움이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무너지는 일은 없다. 금세 뿐만 아니라 영원히 행복한 경애로 유락해 갈 수 있다. 이것이 명익이다.
예를 들면 태엽을 완전히 감아둔다면, 언제라도 탄력이 붙어서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비축되어 있다. 느슨해져 있으면 유사시에 그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생명의 태엽을 감는 힘이 신심의 실천이며, 무슨 일에도 대응 할 수 있도록 충분히 힘을 완전하게 비축한 상태가, 명익에 가득 찬 인생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쨌든, 기필코 소원만족의 인생. 영원한 행복경애를 자연히 터득해 갈 수 있는 것이 묘법의 공덕인 것이다.
대성인도「아무리 법화경을 믿으신다 해도 방법이 있으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지리라. 칠(漆) 천통에 게의 발 하나 넣음과 같도다」(어서 1056쪽) 아무리 법화경을 믿고 있어도 방법이 있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그것은 천통의 옻에 게의 다리를 하나 넣어서, 옻을 소용없게 하고 마는 것이다 라는 말씀이시다.
아무리 진지하게, 착실하게 신심을 하고 있는 듯 해도, 방법이 있으면 공덕을 없애고 만다. 그것은 아주 소량의 청산가리 때문에 금방 죽고 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악의 인을 만드는 것으로서, 십사비방을 드시고 있는데, 그 중에 경선. 증선. 질선. 한선이 있다.
신심하고 있는 사람을 경시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원망하는 것이 그에 해당한다.
열심히 이 만큼 신심을 하고 있는데 공덕을 느낄 수 없다라는 경우가 있다. 그 때는 이 네가지의 비방이 있는가 없는가를 자기에게 물어 봐 주시기 바란다.
경선. 증선. 질선. 한선의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공덕을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동지에게 대해서도 말해야 할 것을 명확히 말해 간다는 것은 자유이고, 당연히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상대방을 생각해서 엄하게 말하는 것과 미워하는 마음이
나 원망의 말은 같지가 않다. 그 점을 깊이 깊이 판별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어본존 슬하에 모여, 광선유포로 전진하고 있는 우리들은 모두가 불자이며, 묘법의 가족이다.
그러므로 서로가 존경하고, 신뢰하고, 격려하면서 이 인생을 끝까지 살아가 주시기 바란다. 그 사람에야말로 어본존의 공덕과 제천의 가호는 더한층 늘어 간다는 점을
확신해 주시기 바란다.
NSA 청년연수회 1990. 2. 20
日蓮대성인의 불법은 생명즉우주, 우주즉생명 인간생명은 하나의 소우주이다 라고 설한다.
근행이란 이 소우주인 우리 자신과 대우주가 어본존을 근본으로 해서, 생생하게 교류해 가는 장대하고도 장엄한 의식이다.
우리 생명이 소우주인 것을 신체의 면에서 말하면,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이 둥근 것에 비기고, 두 눈은 태양과 달에 비긴다.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는 것은 주야(晝夜)를 나타낸다. 머리털은 빛나는 별에 비긴다. 대머리인 사람은 거의 유성(별똥별)이 되어 버렸다(큰웃음).
눈썹은 북두칠성에 비긴다. 여인이 화장하고 그린 눈썹은 인공위성(큰웃음). 호흡은 바람을 의미하고, 코의 조용한 숨소리는 계곡의 바람, 골짜기의 평온한 바람을 나타
낸다. 큰 소리로 고함치는 리더의 숨소리는 태풍일지도 모른다(큰웃음). 모두 피난할 수 밖에 없다(큰웃음). 몸의 마디가 굽은 곳은 다해서 약 삼백육십절. 이것은 1년을
의미한다. 복부측(배부분)은 봄. 여름을, 차고 단단한 등부분은 가을.겨울을 의미한다.
혈관은 작은 하천. 큰 하천에 비긴다. 제방이 끊어져 홍수가 나면,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뇌출혈이다. 뼈는 돌 등에, 피부나 살은 대지에 비기고, 몸의 털은 삼림(森林)이다. 그 밖에 내장에 대해서는 등등. 신체가 하나의 소천지(小天地)인 것을 불교경전에는 상세히 설하고 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다. 바람이 분다. 별이 반짝인다. 땅에는 바다가 있다. 냇물이 흐른다. 화산이 불을 뿜는다. 또 금, 은, 동 등의 많은 광물, 칼륨, 칼슘, 그 외의 원소가 매장되어 있다. 그들의 활동, 요소가 동등하게 우리 몸에도 포함되어 있다. 우주에 있는 무수한 원자. 양자. 전자. 중성자. 중간자 등의 소립자. 세균 등의 미생물.
또한 중력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 그 외 모든 법칙, 또한 선악의 작용도 하나의 소우주에 거의 같게 관련되어 있다. 몸의 활동을 봐도 우리들의 생명은 하나의 「대제약공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필요한 약을 스스로 만들어 건강을 지키는 힘이 있다. 또 음식물을 섭취해 자신의 영양, 에너지로 해 간다. 또 뇌는 큰 컴퓨터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을 좀처럼 발휘할 수 없을 뿐이다.
60조나 되는 세포가 정연하게 질서 바르게 운동하여 생의 리듬을 새겨간다. 이것이 인간생명의 이상(理想)이다.
생명즉우주. 이와 같이 그 운행은 절묘하다. 태양의 열량이 조금이라도 변화하면, 지구를 비롯한 혹성은 대변동을 일으킨다. 지구의 자전(自轉)이 일순이라도 멈추면,
아니 지축이 조금 기울기만 해도, 일체의 생물은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다. 그 만큼 미묘하다. 그러면서도 엄연히 대우주의 법이 실재한다. 소우주도 같다.
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법칙을 탐구한 것이 과학이고, 그 성과를 응용해 기계 등을 만든 것이 과학기술이다. 그리고 물질과 정신의 모든 부분적 「법」 의 근본에 있는 「생명의 대법」의 각지를 「남묘호렌게쿄」로서 인류에 나타내 주신 분이 日蓮대성인이시다. 결코 나중에 누군가가 생각해 낸 것은 아니다. 이 「묘법」은 대우주도, 일체의 소우주도 동일하게 일관하고 있다. 우주와 인간은「묘법」에 있어서 일체인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은 때로는 「눈에 보이는 존재」로 되어 나타난다. 인간의 생명이라고 하는 하나의 「법」도 우주에 융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태(受胎)를 연으로 하여 이 세계에 현현해 온다. 또 단적으로 말하면, 배는 보이지 않는 「부력의 법칙」이 보이는 형태로 결정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비행기는 「양력의 법칙」, 라디오와 TV는 「전파라고 하는 법칙」등을 각각 형태로서 나타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과 원래 차원은 다르지만 우주와 생명의 근원의 「一法」도 육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묘법의 공력을 범부도 느낄 수 있도록, 대성인이 자신의 경계로서 도현 하신 것이 어본존이다.
법화경을 비롯한 타경문은 어본존의 설명서로 된다. 도다 선생님은 어본존을 「황송한 일이지만 행복제조기에 비유할 수 있다」라고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셨다. 이 어본존에게 근행. 창제함으로써 우리의 생명이 대우주와 완전히 조화한다. 우주도 생명도 다 같이 남묘호렌게쿄의 당체이다. 어본존도 남묘호렌게쿄의 당체이시다. 그러므로 근행. 창제할 때 어본존을 근본으로 해서 우리 생명과 우주가 정확히 기어를 맞추어 소리를 내며 회전을 시작한다. 소우주의 「일념」은 즉, 대우주의 「삼천여시. 세간」과 일체가 되어 큰 가치를 창조하기 시작한다.
말하자면, 근행은 소우주가 본래 가진 무한한 힘을 끌어내어 회전시키는 실천이다.
숙명이 전환되어 막다른 길이 개척되고 고뇌가 행복으로 바뀐다 라고 하는 「소우주」의 변화, 혁명. 이것은 우리 생명 속의 광선유포의 하나의 축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목표로 하는 「광선유포」는 이 대우주. 지구의 천지도 인류사회도 묘법의 리듬에 따른 「평화」와 「안온」의 조화의 세계로 바꾸어 가는 운동이다.
차도 다른 기계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고 순조롭게 움직이지 않게 되어 버린다. 적당히 운전하고 기름을 치고 정비. 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의 머리털의 경우도 방치해 두면 비듬투성이가 되어 버린다(웃음). 생명도 근행을 하지 않으면 리듬이 어긋나 녹슬어 버리기는 이와 마찬가지이다.
근행. 창제에 의해 엔진을 걸고 「행복」의 방향으로 「정의」의 방향으로 매일 용감하게 계속 달려간다. 그 반복에 의해 차츰 우주의 「법」과 완전하게 합치한 생명이 된다. 그것이 부처의 생명이다. 일단 그렇게 되면 영원히 자재(自在)이며 유락(遊樂)의 생명이다. 삼세에 무너지지 않는 금강의 몸으로 된다. 따라서 일생성불을 위해 절대로 퇴전해서는 안 된다 라고 대성인은 엄애로써 말씀해 주시고 있다.
가령 일시적으로 괴롭고 쓸쓸한 날들이 있어도 「번죄즉보리」의 법리로, 큰 「고뇌」는 반드시 큰 환희와 진보와 가치로 바뀌어 간다. 어본존에게는 그 무한한 법력. 불력이 계시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없다.
흔히 강성한 신심이라든가 용맹정진, 용기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강한 마음과 용기 있는 실천이 없으면 어떠한 위업도 성취할 수 없는 도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대화에서도 명쾌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통하지 않는다. 용기가 없어 애매하게 입안에서만 우물거리고 있으면, 상대방의 가슴에 찡하게 가 닿을 리가 없다. 더욱이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해, 움직이게 하고 또 감명을 주기 위해서는 강한 일념의 파동이 필요하다.
이것은 연애 때도 같지 않을까?(큰 웃음) 또 취직의 면접시험에서도 자신의 의사나 생각을 명쾌하게 말하지 않으면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결국 「강한 마음」「용기 있는 행동」이 모든 상황을 변화 시키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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