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

2010. 10. 19. 10:23佛法 .S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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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祈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마치 활은 강한데 활시위가 약하고, 허리에 칼이나 양날 검을 차고 있어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이 많은 것과 같다. 결코 법화경(본존님) 잘못이 아니다. (어서 1138)라고 말씀하셨다. 부디 이 말씀처럼 신심이라는 활시위를 힘껏 당겨서 구체적인 기원을 하나하나 성취하기 바란다. 또한 용기로운 이검(利劍), 지혜로운 대도(大刀)를 가지고 모든 장마를 이기기 바란다. 그리고 난공불락의 광선유포라는 성(城)을 모두 힘을 합쳐 지켜 주기 바란다.

                                                                                           -어서와 그 마음 중에서...

 

「한 사람의 마음이라 해도 두 가지의 마음이 있으면 그 마음이 서로 다투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가령 100명일지라도 천 명일지라도 ‘마음이 하나’이면 반드시 일을 성취할 수 있다」(어서 1463쪽)

마음이 정해지지 않은 ‘두 가지 마음’ ‘세 가지 마음’이라면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저쪽을 보고 이쪽을 보며 항상 헤매며 살기보다는, 자신이 정한 정의로운 길을 똑바로 나아가기 바란다. 그리하여 더욱 ‘진금(眞金) 같은 신념’을 빛내고 ‘금강 같은 단결’을 빛내서 사회를 비추기 바란다.

                                                                                 - 어서와 그 마음 중에서...


신앙을 가진 인간은 강하다. 어느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신념 가운데서도 신앙은 궁극적인 신념이고 절대적인 신념이다. 더욱이 신앙을 올바르게 관철할 때,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종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인생에 대한 확신도 없다. 신앙의 마음이 확고하지 않으면 깊이 있는 인간관은 생겨나지 않는다. 인생의 근본사는 어떤 종교를 가지는가로 결정된다. 서민들의 마음에 뿌리내린 불확실한 종교의식을 타파하고, 그 곳에 확고한 신앙의 토대를 구축한다. 창가학회가 추진하는 불법운동의 큰 의의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종교는 인간을 위해 있다. 인간이 종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종교 지도자란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달리 이름한 자이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경우 종교 지도자, 특히 성직자는 '인간을 위해 봉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를 위해 인간을 봉사하게 만드는' 전도된 행위을 거듭해 왔다. 종교는 본래 인간을 내면에서부터 해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가 경직화된 권위로 굳어지고 유명무실해질 때, 종교는 외부에서 인간을 속박하고 착취하는 쪽으로 일변하는 법이다.


종교는 본래 사람에게 안심을 준다. 그 곳에 가면 안심된다. 즐겁다. 희망이 솟구친다. 마음이 밝고 가벼워진다. 이것이 '참된 신앙의 모임'이다. 그것이 '인간을 위한 종교'이다. 반대로 남에게 신경 쓰이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것은, 그 한 가지 점으로도 올바른 신앙의 세계가 아니다. '종교를 위해 인간이 있는'것인가. '인간을 위해 종교가 있는'것인가. 창가학회는 단연코 '인간을 위해서'가 올바르다고 결론내리고 행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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