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本尊(만다라)에 대하여

2010. 8. 23. 10:39佛法 .SGI

 

御本尊(만다라)의 글씨

○ 만다라에 대한 내용은 〈니치뇨부인답서〉(어서 1243쪽)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단적으로 말하면 우리 중생의 십계(十界) 생명이 모두 나열돼 있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이 법화경에 나오는 허공회 의식을 통해 근원의 묘법(妙法)인 남묘호렌게쿄를 체득하신 당신의 생명을 만다라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 만다라는 대성인의 생명을 나타낸 것입니다. 대성인은 일체중생이 성불할 수 있도록 만다라를 도현(圖顯, 그려서 나타냄)하셨습니다.

- 우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니치렌(日蓮)’이라고 중앙에 세로방향으로 씌어 있습니다. 이것은 대성인의 생명 자체에 묘법을 갖추었음을 나타냅니다.

- 또 그 좌우에는 석가모니불과 다보여래가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니치렌 대성인이 깨달으신 남묘호렌게쿄가 석가, 다보를 비롯한 부처를 성불시킨 근본의 불종(佛種)임을 나타냅니다.

- 석가와 다보 옆에 씌어 있는 것은 - 지용(地涌)의 사보살인 상행보살, 무변행보살, 정행보살, 안립행보살을 비롯한 구계(九界)의 중생들이 나열돼 있는데, 이것은 구계의 모든 작용도 남묘호렌게쿄의 위대한 작용으로 본래의 존엄성을 빛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 지용의 사보살 외에 - 보현(普賢)은 보현보살을 말하고,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을 지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문수(文殊)는 지혜의 덕을 상징하고, 사리불(舍利佛)과 목련(目連)은 성문계를 대표합니다. 일천(日天)과 월천(月天)은 해와 달을 뜻하고, 제육천(第六天)의 마왕은 욕계(欲界) 정상에서 사바세계를 지배하는 존재입니다.

- 용왕(龍王)은 축생계를, 아수라(阿修羅)는 수라계를 말합니다. 부동명왕(不動明王)은 생사즉열반을, 애염명왕(愛染明王)은 번뇌즉보리를 뜻합니다. 제바달다(提婆達多)는 악인성불을, 용녀(龍女)는 여인성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귀자모신(鬼子母神)과 십나찰녀(十羅刹女)는 처음에는 악귀였으나 모두 법화경 행자를 지키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만다라 네 모퉁이에 있는 사대천왕(四大天王: 持國天王(東), 廣目天王(西), 憎長天王(南), 毘沙文天王(北))도 법화경에서 법화경 행자와 국토를 수호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 우리가 묘법(妙法)을 확신하고 제목을 부를 때 비로소 우리 생명은 불계의 생명을 열어 무한한 생명력과 지혜, 용기와 희망의 생명으로 모든 것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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