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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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데에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1860년에 태어난 메리 로버트슨이라는 미국 화가는 78세 때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분으로 유명합니다. 미술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 이 할머니 화가는 자신이 자란 시골의 풍경, 썰매 타는 풍경이나 추수감사절 풍경 등을 그림으로 그려 동네 약국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곳을 지나던 미술품 수집가 루이스 캘도어가 이 그림을 발견, 뉴욕 미술계에 소개함으로써 할머니는 순식간에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농촌의 일상을 정교하게 표현한 그림인데다 할머니의 지긋한 나이와 소박한 인격 등이 한데 어우러져 세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할머니 화가는 오른손의 관절염이 심해지자 왼손으로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인 100세 때까지 그림을 그렸으며, ‘삶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삶은 날개가 부러져 땅바닥에 앉아 굶어 죽어가는 새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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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호승 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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