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7. 11:14ㆍ佛法 .SGI
신인간혁명 16권에서 이께다 선생님이 신심에서 멀어진이 2년된 대학부 남자부에게 주신 지도 내용을 추려서 적어 봤습니다.
“모든 것에는 사명이 있습니다. 꽃은 꽃을 피우는 것이 사명이고 태양은 빛나면서 따뜻한 빛을 보내는 것이 사명입니다. 물은 흘러서 깨끗이 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이 사명이라 해도 좋습니다.
당신도 나도 광선유포라는 본연의 사명을 띠고 이 세상에 출현한 지용의 보살입니다. 그러한 자기 사명을 완수하지 않는 것은 개화하지 못한 꽃이요 빛나지 않는 태양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참된 충실감이나 환희 등은 있을 리 없습니다.
일에 전력을 다해 직장에서 일인자가 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위한 인생인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생은 사람들과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불행을 추방하고 만인에게 행복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광선유로를 이루기 위해 있는 인생입니다.
이 광선유포라는 근본 목적을 잊지 않고 직장에서 승리자가 되고,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신뢰와 행복의 실증을 나타내야 합니다. 실증은 불법의 힘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신심에서 멀어지면 생명의 참된 충실감도 환희도 없습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출세한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마지막에 허무함만 남고, 늙음과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만 남습니다. 불법만이 생로병사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뇌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신이치(이께다선생님)은 무엇을 위한 신심인지를 야마구치가 알기 바랐다.
“그런데 당신은 착해 보이는데, 자신의 소심한 성격을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요?”
가냘픈 목소리로 야마구치는 “예”라고 대답했다.
“착함과 소심함은 한가지 성질에서 달리 나타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분이 ‘착함’으로 살려지면 장점이 되고 ‘소심함’이 되어 나타나면 단점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성분이 늘 단점으로 작용하면 불행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벌컥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직장에서도 곧잘 다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주위에서 멀리하게 되고 인간관계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를 그만둬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 요인은 자기 성격에 있기 때문에 어디에 가더라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맙니다.”
야마구치가 신이치에게 물었다.
“신심으로 그런 성격이나 성질도 바꿀 수 있습니까?”
“인간의 성질 자체는 바뀌지 않으나 신심으로 자기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어서에서는 “앵매도리의 각기의 당체를 고치지 아니하고 무작삼심이라고 개견하면…”(어서784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벗꽃은 벗꽃, 매화는 매화, 복숭아꽃은 복숭아꽃, 자두꽃은 자두꽃이라며 제각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기 성격을 최대한 살리면서 행복해지는 길을 불법은 설합니다.
바로 벌컥 화를 내는 사람은 정열적이며 정의감이 강하다고 합니다. 신심에 면려하면 사소한 일에는 벌컥 화를 내지 않게 되고 악이나 부정을 용서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또 타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은 착하고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힘이 있습니다. 그 장점을 끌어내야 합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인간혁명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것이 중요합니다”
신이치는 인간혁명의 요체에 대해서 말했다.
“근본적으로 창제에 면려하고 생명을 끝까지 연마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응시하고 자신의 문제점이나 생명의 경향성을 자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만다’. ‘참을성이 없다.’ ‘남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등 각각 결점이 있습니다. 그런 단점은 자신의 성장이나 행복을 방해하는 일흉(一凶)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군가 얘기해 주지 않으면 좀처럼 이 일흉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점을 엄하게 지적하고 절차탁마해 주는 선배나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 자신의 일흉과 싸워서 전환할 진지한 기원이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학회 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꿋꿋하게 단련시켜야 합니다. 어서에는 ‘철을 공들여 달구어 치면 흠이 나타나는 것과 같다.’ (어서1083쪽)고 말씀하셨습니다.
학회 활동에 면려하며 어려운 싸움에 직면하면 할수록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왜 나만 이렇게 고생하지.’ ‘그만 둬 버릴까.’ 하며, 자신의 나약함이나 겁쟁이 같은 마음 등 결점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지지 않고 하나하나의 활동에서 승리하는 속에 단련이 있으며, 자신의 일흉을 이겨내는 인간혁명의 길이 있습니다. 학회 활동을 하는 장은 자신의 생명을 단련하는 도량입니다. 광선유포라는 사명을 위해 살자고 마음을 정하고 자신을 철저히 단련하노라면 숙명전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음을 정했으면 당장 오늘부터 열심히 해야합니다. 언젠가 분발하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때를 놓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한고조가 되고 맙니다. 한고조는 알고 있지요?”
“ 예, 어서에 나와 있습니다. 둥지를 만들지 않아서 매일 밤 추위에 괴로워하는 설산에 사는 새입니다.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하지만 낮에는 따뜻하니까 깜박 잠들고 만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오늘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 일어서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게 됩니다. 나는 모두가 후회를 남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싸웁시다. 그리고 노고하고 또 노고하고 끝까지 노고하여 자기 인생을 위대한 드라마로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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