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에 대하여

2020. 11. 19. 19:49佛法 .SGI

장년부에 대하여

 

제10회 본부간부회 1998년 10월

여러 분야에서 근대의 여성의 진출은 참으로 눈부시다. 광포(廣布)의 세계에 있어서도 여성
의 소리를 존중하고 여성의 힘을 소중히 해 간다는 일이 더욱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어떤 부인부 리더들이 남성간부에게 요망하고 싶은 점으로써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① 유머는 좋지만 ‘희롱거림’은 하지 말기 바란다.
② 과장(誇張)이 지나친 이야기보다 조리(條理)에 맞는 올바른 이야기를 바란다.
③ 확신에 넘치되 따뜻한 이야기를 해 주기 바란다.
④ 큰 소리보다 성실한 이야기의 자세가 좋다.
⑤ 비약적인 이야기보다 현실성에 바탕을 둔 어서의 성훈(聖訓)을 배견하면서 이야기할 것
을 바란다.
⑥ 장시간의 도도(滔滔)한 이야기 보다 간결하면서 마음을 울리는 납득성과 감명 깊은 이야
기로 해 주었으면 한다.

어느 것이나 올바른 지적이 아닐까.
이상의 점을 간부 여러분들은 아무쪼록 유의해 주시도록 부탁드리고 싶다.


♧ 단결(團結)이야말로 한(限)없는 전진(前進)에 대한 '힘'

 

일찍이 도다 선생님은 “반장이 지구부장을, 지구부장이 지부장을 돕고 있는 지구(地區)·지
부(支部)는 훌륭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역시 중심자를 중심으로 결
속하고 단결한 조직은 강하다. 그러나 그 단결을 구축하기 위한 ‘리더’의 노고는 보통 일
이 아니다.
특히 지부장, 지부부인부장 여러분의 고생은 여간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부로부터는 갖가지의 하달(下達)이 내려온다. 현장으로부터는 잔소리나 불평의 ‘상
달(上達)’이 온다.  위에는 뽐내는 간부가 많고, 아래에는 말 따위는 듣지 않는 ‘강
자(强者)’뿐,  이래서야 전혀 견딜 재간이 없다.
전날에는 어느 부인부의 한 분이 말하고 있었다.
“지부부인부장이 되어 기운이 넘쳐 있습니다만 감기 한 번 걸릴 수 없습니다. 멤버들로부터
‘부인부장인데 야무지지 못하다’라는 말을 듣게 되므로”(크게 웃음) 또 그 중에는 “부인
부장인데 어째서 아드님의 성적이 시원찮을까요”(폭소)라고, 쓸데없는 참견을 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어쨌든 광포(廣布)의 최전선에서 모든 것이 집중되는 대단한 입장이 지부장, 지부부인부장이
다.
제일선에 밀착하고 연동(連動)되어 있기 때문에 남보다 몇 배 이상 고생도 크다. 자칫하
면 위의 간부는 그러한 고생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기 쉽다. 이 다시없이 소중한 존재인
지부장, 지부부인부장을, 역직이 위의 사람이든, 아래의 사람이든 각자 각자의 입장에서 지
키고 힘껏 떠받쳐 주시기 바란다.
제일선의 지도자를 중축(中軸)으로 사람과 사람의 톱니바퀴가 단단히 맞물려 가는 데에 지
역광포의 가장 착실하면서 안정(安定)된 신전(神展)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 의미에서도 특히 본부간부 이상의 분들은 ‘책무(責務)’나 ‘목표(目標)’만을 부과하
는 것이 아니라 “오늘만큼은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때로는 온천에라도 가시면 어떻겠습
니까”(크게 웃음)라든가, 설사 그것을 할 수 없어도 그러한 마음만이라도 가지면서,(폭소)
윤택하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말로 위로하고 격려해 가도록 진심으로 부탁드리
고 싶다.

 

♧ ‘마음의 사막(砂漠)’을 적시는 양심적(良心的)인 문화(文化)를

 

지부장, 지부부인부장의 노고(勞苦)는 잘 알고 있다. 나도 도다 선생님 밑에서 가마타지부간
사(蒲田支部幹事), 분쿄지부장대리(文京支部長代理) 등을 하면서 초창(草創)의 지부건설에
전 혼으로 도전했다. 가마타지부간사로 임명된 것은 24세. 나는 당시의 고이즈미(小泉) 지부
장(현(現)·참의회의장(參議會議長)을 열심히 떠받치며 싸웠다. 그 결과 획기적인 월(月) 201
세대의 홍교를 달성하고 본격적인 홍법대행진(弘法大行進)을 개시했다.
또한 분쿄(文京)지부장대리가 된 것은 이듬해, 25세의 때이다. 홍교의 최하위(最下位)의 지
부였으나 금방 가마타 다음 가는 성과를 올린 지부가 되었다. 어디를 가도 나는 목숨을 걸
고 달리며 도전했다. ‘승리(勝利)’와 ‘영광(榮光)’과 ‘발전(發展)’의 역사를 구축해
왔다.
그것은 대성인의 어유명(御遺命)아래, 도다 선생님이 “나는 절복(折伏)의 스승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도 ‘결과(結果)’를 내고, 스승
의 ‘정의(正義)’를 증명하고 선양(宣揚)해 가는 데에 제자의 길이 있다. 나는 이 영예스러
운 길을 똑바로 매진해 왔다고 생각한다.

 

시코쿠 최고회의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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