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을 구하는 대음성 - 남묘호렌게쿄

2015. 10. 15. 10:24佛法 .SGI

 

 

 

민중을 구하는 대음성 - 남묘호렌게쿄

 

 

대체로 대음성(大音聲)이란

대는 법계이며 법계의 중생의 언어를

묘법의 음성이라고 분별함을 대음성이라 하느니라.

 지금 니치렌(日蓮) 등의 동류가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함은 대음성이니라.

(어서 740쪽)

 

통해

 

일반적으로 말하면 대음성의 대(大)란 법계,

즉 우주의 크기를 말한다.

이 우주의 일체중생의 언어를 모두

묘법(妙法)의 음성이라고 분명히 하는 것을 대음성이라고 한다.

지금, 니치렌 대성인과 그 문하가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제목은 대음성이다.

 

◇          ◇

 

제목을 부르는 중생은 구계의 중생이라도

 구계 즉 불계로 묘법의 리듬에 맞는

생활의 활동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음성,

행동을 대음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중생의 일념, 음성은 묘법이라는

우주 본연의 리듬에 합치할 때

광대한 우주 법계로 널리 미친다.

 

이 방정식이 있기에 광선유포를 염원하고

 세계평화를 호소하며 발하는 우리들의 음성이

 일파가 이파, 삼파, 마침내는 만파가 되어 전 한국,

전 세계를 움직여가는 것이다.

 

근행, 창제를 기반으로 한 우리들의 매일의 생활,

행동, 하는 말, 모든 것이 신시대 건설을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말법의 일체중생 구제를 위해

숭고한 언언구구를 모색하신 대성인의 음성이야말로

대음성이지만 그 불제자로서 사회 속에서

신앙에 힘쓰는 우리들의 음성도 사제불이(師弟不二)의

 원리에서 대음성이 된다.

 

또 어서에 기록된 일체의 지침대로

 실천하고 실현하는 것도 대음성을 발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이웃사람, 지인에게 말을 거는

 우리의 말과 행동은 상대의 생명을 뒤흔들고

 함께 행복을 위한 길, 숙명전환을 위한 길을

걷게 될 것은 절대 틀림없다.

 우리의 강한 기원을 담은 음성은

 반드시 일체중생을 움직일 것이다.

우리야말로 민중구제의 대음성을 발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동지와 함께 마군의 음성을 타파하여

 끈기 있는 활동을 해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