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 10:47ㆍ佛法 .SGI
내 벗은 '공덕선근(功德善根)'의 장자(長者)다
이케다다이사쿠 SGI
회장
땅 위에 아름답게 향기롭운 꽃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은 많다.
땅속에서 끈기 강하게
지탱하는 뿌리를 칭찬하는 사람은 적다.
그러나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남몰래 뿌리를 뻗는 초목의 자랑스로운 '마음'을 이렇게 소리 높여
노래했다.
"땅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에
그래서 내 꽃은 아름답다
'꽃'의 승리는 즉 '뿌리'의 승리다.
인생도 역시
마찬가지다. 혹독한 고난의 겨울을 꾹 참고 견디며, '어디두고 봐라' 하고 단련한 '인내의 뿌리'가 이윽고 완연한 봄과 '환희의 꽃'을
피운다.
경제고나 직장의 어려움 그리고 병이나 가족의 간호 등, 현실의 괴로움을 짊어지고서도 묘법(妙法)과 함께 꿋꿋이 살며 무량한 북덕의
뿌리를 뻗은 한해를 명예로 여기고 싶다.
불법(佛法)에서는 착한 행동을 뿌리에 비유해 '선근'이라고 부르고 선근에서 좋은 과보가 생긴다고
가르친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뿌리가 깊으면 잎은 시들지 않습니다. 당신은 신심의 뿌리가 깊습니다."(어서1479쪽, 취의) 하고
칭찬한 여성이 있다.
남편을 병으로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이런 딸을 의연히 키우며 아쓰하라법난 속에서도 결코 지지 않았다.
대성인은
이 어머니의 위대한 '선근'으로 남편도 성불하고 딸도 행복해져 장래에 "과연 그 부모의 딸이다!" 하고 우러러본다고 약속하셨다.
다기진
딸이 어머니의 신심을 활약하는 모습도 기뻐하셨다.
내게는 한결같이 존귀한 선근을 쌓는 창가(創價)의 부인부와 여자부를 상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대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불안으로 흔들린다.
그러므로 선근을 이루면 반드시 번영한다고 주저 없이
말하고 그 생명의 인과법칙을 명확한 실증으로 나타내는 창가의 스크럼이 얼마나 큰 희망인지 모른다.
내
인생
대선근(大善根)을
함께
쌓는 날들로
즐겁게 춤추며 나아가라
은사는 "어려움이 극에 달해도 반드시
해결하는 때가 온다. 참고 견디며 싸워라! 불법은 현재에서 미래를 무한히 창조하는 힘이다." 하고 격려했다.
홋카아도 리시리섬에서 부부가
함께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꺾이지 않고 광선유포를 위해 계속해서 뛰어다닌 초창기의 벗이 있다.
솔선해서 세이쿄(聖敎)신문을
배달하고 확대하며 은혜를 져버리고 배신한 악승(惡僧)의 박해에서 동지를 엄연히 그리고 꿋꿋이 지켰다.
부부는 "누가 뭐라고 하든 창가는
올바르다고 말하는 용기로, 단단한 바위 바닥에도 씨앗을 뿌리고 뿌리를 뻗습니다." 하고 말했다.
지금 부부가 넓힌 불연과 신뢰는 섬을 크게
감싼다.
딸 넷은 소카대학교 통신교육부에서 공부하고 손자들도 후계의 길을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다.
인생의 승부는 눈앞의 화려함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충실하고 성실하게 정의를 관철한 연륜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과 권속을 번영시키는 '절대 승리의 선근'이 된다.
올
한해도 일본, 전 세계에서 이 벗, 저 벗이 음지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법을 위해, 사람을 위해, 사회를 위해 신심의 선근을
쌓았다.
나는 이 보배로운 장자(長者)에게 만강(滿腔)의 감사를 드리며 제목을 보내고 있다.
자, '세계광포 신시대 개막의 해",
한사람 한사람의 선근과 선근을 굳고 넓게 이어, 이 지구의 대지에 희망과 행복 그리고 평화의 꽃을
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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