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에 대한 선생님지도 말씀

2010. 12. 21. 10:52佛法 .SGI

 

 

 

지금은 경제고라고 해도 옛날처럼 “입에 풀칠을 하느냐 못하느냐”라는 상황이

아니라, 주로 많은 것은 사업의 부진 내지 정체이다.

갑자기 남편이 병 등으로 일할수 없게 되는 경우라든가, 혹은 많은 부채로 인해

경제적 고경을 헤메고 있는 경우도 있다.

경제고에 대한 개인지도를 하면서 그 원인을 물어보다 보면, 대부분은

“사업의 실패”라기보다는 “인간의 실패” “마음의 실패”를 느끼게 된다.

자신의 나약함에 지고 있는 것이다.

즉, 자금은 어떻게 융통해야 할까, 부채(負債)를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방법론에

흐르고 눈앞의 일에 사로잡혀 본질적인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문제의 지도에 있어서는 구태어 수단, 방법은 말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말하게 되면 그쪽으로 마음이 쏠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고도, 가정문제도, 병고도, 근본적으로는 자신의 생명문제이고,

숙업의 문제라고 포착을 해야할 것이다.

즉, 자신의 생명과 외계와의 관계성(연=緣)에 의해 야기되는 것이며,

경제문제는 그 연(緣)이 “물질”이고, 가정문제는 “사람”이고,

병고(病苦)는 자신의 “육체”라고 하는 것으로 된다.

근본의 인(因)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명속에 있고, 괴로움은 거기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대저 운이 끝나면 병법(兵法)도 소용없고, 과보(果報)가 다하면 종자(從者)도

따르지 않는 법인데 』(어서 1192쪽) 라고 말씀하셨듯이,

복운이 다해버리면 어떠한 노력이나 방법론도 소용이 없게 되고

사람도 떠나고 마는 법이다.

그러므로 신심근본으로 『 어떠한 병법보다 법화경의 병법을 쓰실지어다 』

(어서 1192쪽)라고 말씀하신대로, 본존님에 대한 강성한 기원과 실천에 의해

솟아나는 지혜와 생명력으로 고경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 말하자면 현대와 같이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있어서는

그 흐름이나 구조적 불황에 대응해 가기 위한 선견성(先見性)이나 집중력 등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 힘은 그야말로 신심에 의한 지혜와 생명력에 의해서 확실한 활로를 찾게 된다.

日蓮대성인께서는 『 불법은 체(體)와 같고, 세간(世間)은 그림자와 같도다 』

(어서992쪽)라고. 또 『 사관(仕官)을 법화경이라고 생각하시라, 일체세간의

치생산업은 모두 실상과 위배하지 않음이란 이것이니라 』 (어서 1295쪽)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들은 신심을 근본으로 하여 경제고에 대한 도전과 극복에의 고투속에서,

세법(世法)에서도 승리의 실증을 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생명을 변혁하고

삶의 자세도 높여 가야 할 것이다.

 


- 선생님 스피치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