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공양에 대하여

혜광리 2020. 10. 25. 20:59

도봉산의 가을

오늘의 기초교학은 공양입니다. 10월에는 감사하고도 기쁜 광포부원제가 있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맞이할까 다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공양에는 법공양과 재공양이 있습니다.

법공양은 회합에 오고 제목을 부르고 절복을 하고 법을 수지하는 것이구요

재공양은 근행 할 때 향을 피우고 초를 켜는것 그리고 회관을 짓고 회합을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광포부원제가 재공양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공양해야 할까요.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곧은 마음’ ‘청정한 마음이 있으면 모두 공덕으로 바뀌어 간다.

모두 마음으로 결정된다. 재력이 있는 사람이 많은 공양을 해도 반드시 신심이 두텁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또 가난한 사람이 조금밖에 공양할 수 없다고 해도 그것으로 신심이 약하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소중한 것은 마음, 신심의 발로에서 나온 공양인 것인가이다.

공양이 적고 많음에 상관없이 모두 그 사람의 마음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중히 해야 한다

 

애써서 공양을 하더라도, 환희도 없이 덩달아 그저 참여하는 것과

용약환희하며 참여하는 것은 공덕에도 큰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공양은 형식이 아니라

마음이다. 마음이 제일이면 그 공덕도 제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공양에 대한 설화를 하나 얘기해 드릴께요

후세에 아소카왕으로 태어난 덕승동자의 설화입니다

덕승동자가 유년기 시절 흙장난을 하고 있을 때 마침 석존이 우연히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석존에게 공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뭔가 공양하고 싶은데

아무 것도 드릴 것이 없어 흙떡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흙으로 된 떡이므로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청정한 진심

복덕의 씨앗으로 되어 후세에 세계를 풍요롭게 평화롭게 하는 훌륭한 왕인

아소카대왕이 되었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공양은 진심입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무엇보다 광선유포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인류의 행복을 위해 하는 모든 행동이 삼세 영원한 영예, 대복덕의 원천이

됩니다.

 

한국SGI광포부원 가입신청은 광선유포 추진의 기반이 되는 중대한 의의를 가지며,

대성인 마음에 부합하는 공양이므로 반드시 대공덕이 있습니다.

 

진심 어린 공양으로 회원님 모두 숙명전환과 무량복덕의 인생을 열어가길 기원드리며

이상 기초교학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