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후하듯 제목을 부르는 사람은 건강,행복해 지는 것은 정해져 있다
○ 니치렌 대성인은 '말법의 어본불'이십니다. 온갖 삼장사마(三障四魔)와 삼류의 강적이 덮쳐도 밝게 빛나는 어본불의 생명을 해칠 수 없었습니다.
고맙게도 묘법을 신수하고 대성인의 지도대로 광선유포에 꿋꿋이 사는 우리는 말법의 사자왕인 어본불의 생명을 그대로 자기 몸에 용현할 수 있습니다.
"이 만다라를 정성껏 믿도록 하시라. 남묘호렌게쿄는 사자후와 같으니, 어떠한 병(病)인들 장해를 할 손가." (어서 1124쪽)라는 말씀은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사자후하듯 제목을 부르는 사람은 절대로 막히지 않습니다. 사자왕이 울부짖으면 백수는 두려움에 벌벌 떱니다. 이와 같이 모든 마성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병마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전 우주의 제천선신은 우리 편이 됩니다. 아무것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작을 더 넣을수록 불길이 거세지는 것처럼 난을 만날수록 왕성한 생명력이 용솟음치게 할 수 있습니다. 부처의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그것을 몸소 가르쳐 주셨습니다.
-각부대표자회의 (2008.12.26)-
○ 추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모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제일로 하는 하루하루이기를 바랍니다.
물론 아무리 조심해도 병에 걸릴 경우가 있습니다. 불법이 '생로병사'의 사고(四苦)를 설하듯이, 인생은 한편으로 병과 벌이는 투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심'은 그 투쟁에서 이기는 궁극적인 힘입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병에 걸렸다고 보고한 문하 오타 조묘에게 보내신 편지 앞 부분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병환에 대해서는 일단은 한탄하고 재차는 기뻐하였소." (어서 1009쪽)
나는 그대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일단은 한탄했지만, 이 병으로 인해 더욱 더 불법을 깊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기에 오히려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듯 깊은 마음에서 하신 말씀으로 배견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사랑하는 제자의 병을 깊이 걱정하고 쾌유를 기원하신 일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게다가 신심근본으로 투쟁하면 반드시 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하셨습니다.
-'11.18'기념 대표협의회 (2008.11.19)-
○ 묘법(妙法)을 근본으로 한 신심즉생활은 오장을 비롯한 '생명이라는 소우주'를 생기발랄하게 움직입니다.
'묘법의 궤도'야말로 근본적인 '건강의 궤도'며, '행복의 궤도'인 것입니다.
무엇이든 올바른 지식이 없으면 손해를 보고, 또 속게 됩니다. 하물며 병은 생사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입니다. 몇번이고 이야기했습니다만 자신의 건강은 타인에게 맡기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의사'가 되고, '간호사'가 되고, '환자'가 되어 현명하게 지켜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를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을 몸에 익히고, 의사에게 정확한 설명을 듣는 것입니다.
-<'건강의 지혜'에서 >, (화광820)-
○ 광선유포의 리듬 속에서 무리하지 않고 '건강의 리듬'을 만들어 가면서 자기답게 발랄하고 굳세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오래 살기 바랍니다. "나이는 젊어지고 복은 쌓일 것이외다." (어서 1135쪽)
묘법을 행하는 사람의 생명에는 날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릅니다. 찬란하고 풍부한 생명력이 솟아납니다. '삼세 끝까지 사명에 산다!'는 희망이 불타고 있습니다.
마음은 해마다 젊어지고, 복운이 가득한 생활이 되어 갈 것입니다. 최후의 최후까지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면서 대공을 장엄한 금빛으로 채색하는 듯한 인생의 총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살아가기 바랍니다. <'건강의 지혜'에서>
-충실한 인생을 위해서 (화광 8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