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최고의 건강법은 리듬바르고 상쾌하게 제목을 부르는것이다

혜광리 2017. 2. 22. 11:28




젊음은 '마음'으로 결정된다. 나이가 들어 늙어도 광선유포를 위해 싸우는 마음은 동지와 함께 약동하고, 결코 늙지 않는다.
 <어의구전>에는 우리의 머리는 묘(妙)이고 목은 호(法)이며 가슴은 렌(蓮)이고 배는 게(華)이며 발은 쿄(經)니라. 이 오척(五尺)의 몸이 묘호렌게쿄의 오자(五字)이니라."(어서716쪽)라고 씌어 있다.


 불법(佛法)의 극의(極意)는 멀리 있지 않다. 부모님에게서 받은 내 몸이 바로 묘호렌게쿄라는 존귀한 당체(當體)이다. 그러므로 제목을 부르고 법을 위해, 벗을 위해, 입정인국(立正安國)을 위해 머리를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목소리를 내는 자신의 색심(色心)에 부처의 지혜가 밝게 빛나고, 부처의 위대한 공력(功力)이 가득 넘쳐흐르지 않을 리 없다.


 신심은 최고의 건강법이다. 따라서 '활기찬 근행'을 기본으로 '반드시 건강해지겠다.'고 일념을 정하고, 하루하루 생기 넘치는 생명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몇배나 바쁘게 사명을 하는 나날이기에 슬기롭게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충분히 잠을 자기 바란다. 왜냐하면 무리를 거듭해 피로가 쌓이면 병마(病魔)가 파고들 틈을 주고 말기 때문이다.


 어서에는 "목숨이라고 하는 것은 일체(一切)의 재보(財寶) 중에 제일의 재보로다."(어서1596쪽)라고 씌어 있다.

 자신이 자신의 명의(名醫)가 되고, 간호사가 되어 빈틈없이 몸 상태를 조절하고, 교양 있는 식생활을 하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생로병사는 인생의 근본과제다. 누구나 질병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투병 중인 장년(壯年) 문하를 위로 하고 "오랜 병에 걸렸기 때문에 밤낮 쉴 틈 없이 구도심을 일으키셨습니다."(어서 1480쪽, 취의)라고 말씀하셨다.


 신심이 약해서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신심을 강하게 만들고, 인간혁명"하는 전기(轉機)로 삼고, '일생성불(一生成佛)'의 경애를 깊게 하려고 병이 생긴다.


 병마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명이 얼마나 존엄한지 깨닫는다. 어디까지나 묘법(妙法)과 함께 꿋꿋이 살려는 마음이 있어야 영원한 부처의 생명을 감득할 수 있다.


 대성인은 투병 중인 어린 딸을 둔 가족을 격려하고 "법화경의 공력을 생각하여 보면 불로불사(不老不死)가 목전(目前)에 있도다."(어서 1125쪽)라고 잘라 말씀하셨다.


 어떤 병이나 괴로움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가정에 제목의 사자후를 울려퍼지게 하여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이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생명의 승리를 분명히 나타내고 괴로워하는 벗을 격려하며 이끌어야 한다.

                                                   -(법련 여는 글) 건강장수의 생명을 쟁취하라!(2012년 8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