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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에 관한 어서 -2-

혜광리 2015. 11. 13. 11:19

 

 

[실천]

 

지속

 

법화경의 신심을 관철하시라. 부시를 치는데 중단해 버리면 불을 얻지 못하느니라.

(시조깅고전답서 1117)

이 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지만, 진실로 듣고 받은바와 같이 대난이 오더라도 억지불망(憶持不忘)하는 사람은 드무니라.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성불은 가지는데 있으며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난을 만난다고 심득(心得)해서 갖는 것이니라.

(시조깅고전답서 1136)

월월·일일·강성해지시라, 조금이라도 해이한 마음이 있다면 마()가 틈탈 것이니라.

(성인어난사 1190)

모든 사람이 이 경을 믿기 시작할 때는 신심이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중간쯤에는 신심도 약하고 승도 공경하지 않고 공양도 하지 않으며, 자만(自慢)하여 악견(惡見)을 하니 이는 두려워할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처음부터 끝까지 더욱 더 신심을 해 나가시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되리라. 비유컨대 가마쿠라(鎌倉)에서 교토(京都)까지는 십이일의 도정(道程)이니라, 그런데 십일일남짓 걸어가서 이제 일일을 남겨두고 걸음을 멈춘다면 어떻게 수도의 달을 바라볼 수 있겠느뇨. 어떻게 하든 이 경의 뜻을 아는 승에게 가까이 하여 더욱 더 법의 도리를 청문해서 신심의 걸음을 옮길지어다.

(니이케어서 1440)

대저 지금의 때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있는데 혹은 불과 같이 믿는 사람도 있고·혹은 물과 같이 믿는 사람도 있더라. 청문(聽聞)했을 때는 타오르듯이 생각하지만 멀어지고 나면 버리는 마음이 일어나느니라. 물과 같이 라고 함은 항상 퇴(退)하지 않고 믿는 것이니라, 귀하는 어떠한 때라도 항상 퇴(退)하지 않고 찾아 주시니 물과 같이 믿고 계시는 것일까. 존귀하고 존귀하도다.

(법화초심성불초 552)

대원(大願)이란 법화홍통이니라.

(우에노전답서 1544)

 

착실함

중류(衆流)가 모여 대해(大海)가 되었고 미진(微塵)이 모여 수미산(須彌山)이 됐느니라. 니치렌이 법화경을 믿기 시작한 것은 일본국에는 일제/일미진(一微塵)과 같음이라. 법화경을 이인/삼인/십인/백천만억인이 불러 전해 간다면 묘각(妙覺)의 수미산(須彌山)으로도 되고 대열반(大涅槃)의 대해(大海)로도 될 것이로다. 부처가 되는 길은 이것 이외에 또 구()하는 일 없을지니라.

(선시초 288)

 

한 사람을 소중히

 

이 십법계(十法界)는 한 사람의 마음에서 나와 팔만사천의 법문으로 되느니라. 한 사람을 본보기로 하여 일체중생평등함이 이와 같다.

(삼세제불총감문교상폐립 564)

귀하의 일만은 쉴새 없이 법화경·석가불·일천에 말씀하니, 그 까닭은 법화경의 명을 이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로다.

(시조깅고전답서 1169)

 

지도자

()가 더욱 실()이면 위()는 더욱 낮아진다.

(사신오품초 339)

쇠는 불에 달구어 두드리면 검으로 되고 현성(賢聖)은 매리함으로써 시험되느니라.

(사도어서 958)

대저 현인은 안온하게 살면서 위험을 한탄하며, 영인은 위험에 처해서 안온을 한탄한다.

(도키전어서 969)

현인은 팔풍(八風)이라 해서 팔종의 바람에 침해당하지 않음을 현인이라 하느니라. (((((((()이니라. 대강의 뜻은 이()가 있어도 기뻐하지 않고, 쇠퇴(衰退)함을 한탄하지 않는 것 등의 일이니라, 이 팔풍에 침해당하지 않는 사람을 반드시 천은 수호하실 것이로다.

(시조깅고전답서 1151)

싸움에는 대장군을 혼으로 하며, 대장군이 겁먹으면 병졸은 겁쟁이가 되느니라.

(오토님어소식 1219)

같은 배를 타면 선장(船長)의 기술이 졸렬(拙劣)하면 함께 선중의 제인(諸人)도 손상당하고, 또한 몸이 튼튼한 사람도 마음이 약하면 많은 능력도 무용이니라.

(오토님어소식 1220)

()의 문왕(文王)은 늙은 자를 부양(扶養)해서 싸움에 승리했고, 그 말(삼십칠대·팔백년동안 말예(末裔)들은 그릇된 일도 있었지만, 근본의 공에 의하여 번영하였었다.

(니치뇨부인답서 1250)

사람이 무엇을 가르친다고 하는 것은 수레가 무겁지만 기름을 칠해서 돌게 하고· 배를 물 위에 띄워서 가기 쉽게 하는 것처럼 가르치는 것이외다.

(우에노전답서 1574)

 

시를 알다

 

취사(取捨)를 적절히 하여 외곬으로 하지 말지어다. 천태가로되때에 맞추어 할 뿐등 운운.

(개목초 236)

대저 불법을 배우는 법은 반드시 우선 시를 배울지니라.

(선시초 256)

극락백년(極樂百年)의 수행은 예토(穢土)의 일일의 공덕에 미치지 못하고, 정상이천년(正像二千年)의 홍통은 말법의 일시만 못하니라. 이는 오로지 니치렌의 지혜가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때가 그렇게 시킬 뿐이로다. 봄은 꽃이 피고 가을은 과실을 맺고,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데, 때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느뇨.

(보은초 329)

정법은 일자·일구일지라도 시기에 맞으면 반드시 득도하며 천경(千經만론(萬論)을 습학한다해도 시기에 상위(相違)하면 이루어지지 않느니라.

(사도어서 957)

 

여설수행

 

결국 불법을 수행하려면 사람의 말을 채용하지 말지니라. 오로지 우러러 부처의 금언을 지켜야 하느니라.

(여설수행초 502)

더욱 더 신심을 면려하시라. 불법의 도리를 남에게 말하는 자를 남녀승니(男女僧尼)가 반드시 미워하리라. 좋다 미워하려면 미워하라, 법화경·석가불·천태·묘락·전교·장안 등의 금언에 몸을 맡길지니라. 여설수행(如說修行)의 사람이란 이것이니라.

(아부쓰보니부인답서 1308)

 

일념의 힘

 

중생의 마음이 더러워지면 토도 더러워지고 마음이 깨끗하면 토도 청정하다고 해서 정토(淨土)라 하고 예토(穢土)라 함도 토에 둘의 차이가 없으며, 오직 우리들의 마음의 선악에 의한다고 쓰여 있다. 중생이라 함도 부처라 함도 또한 이와 같으니 미혹(迷惑)할 때는 중생이라 이름하고 깨달을 때는 부처라 이름했느니라.

(일생성불초 384)

일념에 억겁(億劫)의 신로(辛勞)를 다하면 본래 무작(無作)의 삼신(三身)이 염념(念念)에 일어나느니라, 소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정진행(精進行)이니라.

(어의구전 790)

저 한왕(漢王)도 의심하지 않고 대신(大臣)의 말을 믿었기에 물결치던 강물이 얼어서 건너갔느니라. 돌에 화살이 박힌 것은 이것도 역시 아버지의 원수라고 생각한 지신(至信)때문이었으니 하물며 불법에 있어서랴.

(니치뇨부인답서 1245)

 

자신의 성장

 

각자는 힘껏 법화경을 믿어 왔으므로 과거의 중죄(重罪)를 책()하여 끄집어 냈느니라. 비유컨대 철을 공들여 달구어 치면 흠이 나타나는 것과 같다, 돌은 태우면 재가 되고, 금은 태우면 진금(眞金)이 된다. 이번에야 말로 진실한 신심이 나타나서 법화경의 십나찰(十羅刹)도 수호하시게 되리라.

(형제초 1083)

새의 알은 처음엔 물인데 그 물속에서 누가 하는 것도 아닌데, 주둥이나 눈이 생겨나서 허공을 날아다니는 것과 같다. 우리들도 무명(無明)의 알이고 천박한 몸이지만 남묘호렌게쿄의 창제(唱題)라는 어머니가 품어주어서 삼십이상(三十二相)의 주둥이가 나오고 팔십종호(八十種好)의 개모(鎧毛)가 생겨 갖추어져서 실상진여(實相眞如)의 허공을 날게 되느니라.

(니이케어서 1443)

지금 생각나는 일이 있으니, 자식을 생각하는 때문인지·어버이는 느티나무의 활로써 학문을 하지 않는 자식을 가르치었다. 그러하므로 그 자식은 달갑지 않은 것은 아버지, 미운 것은 느티나무의 활, 그래도 드디어는 수학증진(修學增進)하고 자신득탈(自身得脫)을 다하여·또한 남을 이익케 하는 몸이 되어, 되돌아보니 · 느티나무로써 나를 때리신 때문이었기에, 이 자식은 솔탑파(率塔婆)를 이 나무로 만들어, 아버지의 공양을 위하여 세웠다고 쓰였느니라.

(우에노전답서 1557)

 

인간 약점에 대한 훈계

 

단 인심은 때에 따라 변하고, 사물(事物)의 성분은 경()에 의해 바뀐다.

(입정안국론 31)

경문에는 일인일일중(一人一日中)에 팔억사천념(八億四千念)이 있으며 염념 중의 소작(所作)은 모두 이는 삼도(三途)의 업()이니라 등 운운.

(여인성불초 471)

 

 

퇴전에 대한 훈계

각자는 조심할지어다. 조금도 처자권속(妻子眷屬)을 생각하지 말 것이며 권위(權威)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이번에 생사의 결박(結縛)을 끊어버리고 불과를 이루도록 하시라.

(제자단나중에의 어장 177)

이번에 강성한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 퇴전 않겠다고 원했노라.

(개목초 200)

저 아쓰하라(熱原)의 우치(愚痴)한 자들은 말로 격려할 것이요, 위협하지 말라. 그들에게는 오직 한결같이 결단하게 하여라, 좋아지는 것은 불가사의요 나쁘게 되는 것은 필정이라고 생각하라. 배가 고프다고 하거든 아귀도(餓鬼道)를 가르치고, 춥다고 말하거든 팔한지옥(八寒地獄)을 가르치며, 두렵다고 생각하거든 매를 만난 꿩, 고양이를 만난 쥐를 타인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이렇게 자세히 쓰는 것은 이와 같이 해마다 다달이 날마다 말해 왔으나, 나고에(名越)의 부인(夫人), 쇼우보(少轉房노토보(能登房산미보(三位房) 등과 같은 사람이 있느니라. 겁장이이고 법리(法理)를 기억하지 못하며, 욕심이 많고 의심이 많은 자들은 옻칠한데다가 물을 끼얹고 허공을 자르는 것과 같은 것이외다. 산미보의 일은 매우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았으나 많은 분들이 생각하기에는 지혜있는 사람을 시기(猜忌)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생각하리라고 여겨져서 말을 하지 않았더니 마음이 비뚤어져서 대난을 당하였느니라. 매우 엄하게 말하였더라면 구제(救濟)될수도 있었을터인데, 너무나 불가사의하므로 말하지 않았느니라. 또 이렇게 말하면 어리석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일을 말한다고 하리라. 거울로 삼으라고 하는 말이니라. 또 이 일은 그 사람들도 내적으로는 겁을 먹고 두려워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되나이다.

(성인어난사 1190)

 

병의 기인(起因)을 모르는 사람이 병을 치료하면, 더욱 병은 배증하는 것과 같소이다.

(사도초 921)

()란 소생(蘇生)의 의()이고, 소생이라 함은 되살아난다는 의()이니라.

(법화경제목초 947)

그러므로 니치렌은 비모(悲母)를 기념하였던바 현신으로 병을 고쳤을 뿐더러 사개년(四箇年)의 수명을 연장했느니라. 지금 여인의 몸으로서 병을 몸에 얻으셨는데·시험삼아 법화경의 신심을 세워 보시라.

(가연정업서 985)

대저 사람에게 이()의 병이 있으니, ()에는 신()의 병·소위 지대백일(地大百一수대백일(水大百一화대백일(火大百一풍대백일(風大百一이상(已上) 사백사병(四百四病)이니라. 이 병은 설령 부처가 아니라도 이를 고치며, 소위 치수(治水유수(流水기바(耆婆편작(偏鵲) 등의 방약(方藥)으로 이를 치료하면 쾌유하지 않는 일이 없다. ()에는 마음의 병이니 소위 삼독(三毒) 내지 팔만사천(八萬四千)의 병이니라. 이 병은 이천(二天삼선(三仙육사(六師) 등도 고치기 어려우니, 어찌 하물며 신농(神農황제(黃帝) 등의 방약(方藥)이 미칠소냐. 또한 마음의 병은 중중(重重)으로 천심(淺深승렬(勝劣)이 나뉘어졌느니라.

(치병대소권실위목 995)

병이 일어나는 인연을 밝힘에 이 있으니, 에는 사대(四大)가 불순(不順)하므로 병듬· 에는 음식이 부절(不節)하므로 병듬·에는 좌선(坐禪)이 부조(不調)하므로 병듬·에는 귀()가 득편(得便)· 에는 마()의 소위(所爲에는 업()이 일어나므로 병듬

(오타입도전답서 1009)

이 경()은 즉 이는 염부제(閻浮提)의 사람의 병의 양약이니라, 만약 사람이 병이 있는데 이 경()을 들을 수 있으면 병이 곧 소멸하여 불로불사(不老不死)하리라

(오타입도전답서 1010)

이 만다라(曼茶羅)를 정성껏 믿도록 하시라. 남묘호렌게쿄는 사자후(師子吼)와 같으니, 어떠한 병인들 장해를 할 손가.

(교오전답서 1124)

법화경에 가로되만약 의도(醫道)를 수습(修習)하여, 그 방()에 순응(順應)해서 병을 치료하면 더욱 다른 질병(疾病)을 더하고 혹은 또 죽게 되리라, 또한 더욱 증극(增劇)하리라

(나카쓰카사사에몬노조전답서 1179)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병에만 의()하지 않느니라. 당시의 이키(壹岐쓰시마(對馬)의 사람들은 병은 없었지만·모두 모두가 몽고인(蒙古人)에게 일시에 타살(打殺)당하였다·병이 있으면 죽는다고 하는 일은 부정(不定)이니라. 또 이 병은 부처의 계책이신가·그 까닭은 정명경(淨名經열반경(涅槃經)에는 병이 있는 사람은 부처가 된다는 뜻이 설해져 있소이다. 병에 의해서 도심(道心)은 일어납니다.

(묘신니부인답서 1479)

이미 부처가 되리라고 보이기 때문에, 천마(天魔외도(外道)가 병을 앓게 하여 위협(威脅)하려고 시도해보는 것인지요. 목숨은 한()이 있는 것이니 조금도 놀라시지 말지어다. 또한 귀신놈들이 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검을 거꾸로 삼키는 것인가, 또한 대화(大火)를 껴안는 것인가, 삼세시방의 부처의 대원적(大怨敵)이 되려는 것인가. 기필코·기필코, 이 사람의 병을 당장에 고쳐서 오히려 수호신이 되어 귀도(鬼道)의 대고(大苦)를 벗어날지니라.

(법화증명초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