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 中
[해돋이]
니치렌대성인이 <입정안국론>을 집필하셨을 당시는 대지진과 기근 그리고 역병 등으로 민중이 도탄에 빠져 괴로워하던 시기였다. 대성인은 그 원인을 이렇게 갈파하셨다.
“세상은 상하만민이 모두 정법을 위배하고, 사람들은 모두 악법에 귀의(歸依)하고 있다. 그러므로 수호해야 할 선신(善神)은 모두 나라를 버리고 다 떠났으며 성인(聖人)은 다른 곳으로 떠나서 돌아오시지 않는다. 그래서 선신과 성인을 대신해서 마신(魔神)과 귀신이 와서 재해가 일어나고 난이 일어나는 것이다. 참으로 이 일은 소리 높여 말해야 하며 두려워해야 한다.”(어서 17쪽, 통해)
사람들은 정법을 위배하고 그릇된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 이런 사상과 철학이 문란해지는 원흉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나라도 사회도 근본은 인간이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사상이고 철학이며 종교다. 민중이 무엇을 규범으로 삼고 무엇을 구하며 사는가. 그것에 따라 사회의 양상이 크게 바뀐다. 그러므로 민중 한사람 한사람이 확고한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추진하는 광선유포 운동은 즉 입정안국을 위한 투쟁이다.
<2010년 SGI의 기념협의회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 中>
화광신문 제1113호 / 2015년 4월 17일
예술에도, 스포츠에도, 학문에도 각기 진지하게 승부를 가르는 수행이 있다.
불법(佛法)에도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의 길이 있다. 그것이 불도수행(佛道修行)이다.
이 불도수행의 진수는 대체 무엇인가.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이곳 가나가와의 문하 시조깅고에게 명확히 설하셨다.
즉 “일대(一代)의 간심(肝心)은 법화경(法華經), 법화경의 수행의 간심은 불경품(不輕品)이니라. 불경보살(不輕菩薩)이 사람을 존경한 것은 어떠한 일이뇨. 교주석존의 출세의 본회는 사람의 행동에 있었소이다.”(어서 1174쪽)라는 말씀이다.
법화경에서 설한 궁극적인 불도수행은 바로 인간을 존경하는 행동에 있다.
증상만(增上慢)의 세력이 만연하고 생명존엄을 짓밟는 폭력이 소용돌이치는 악세에 불경보살은 모든 사람이 가장 존귀한 불성(佛性)을 갖추었다고 용감히 주장하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예의를 갖춰 성실히 말했다.
어떠한 악구매리와 박해에도 결코 기죽지 않았다. 현명하게 또 밝게 비폭력의 ‘불굴의 대화’를 끈질기게 관철했다.
이 불경보살의 수행을 현대에 소생하고 꿋꿋이 실천하는 사람이 우리 창가(創價)의 사제다.
대성인의 마음 그대로 자행화타(自行化他)의 제목을 부르고 어떠한 사람도 반드시 숙명전환 할 수 있다, 반드시 행복해진다고 말하면서 한 사람 또 한 사람을 격려해 ‘일생성불’의 궤도로 이끌었다.
<2015년, 세계광포 신시대 제10회 본부간부회에서 이케다 SGI 회장 메시지 中>
-화광신문 제1129호, (2015.8.28)
해돋이 (화광신문, 제1101호)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는 항일 전쟁의 와중에 안후이성 동지들에게 강력히 호소했다.
"우리는 한 사람이 열 사람의 역할을 해야 한다. 간부 한 사람이 백 사람의 역할을 다하게 해야 한다." "간부가 건전해야 비로소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학회의 발전과 승리도 리더로 결정된다. (중략)
뉴질랜드 출신의 여성작가 맨스필드는 일기에서 자신에게 이렇게 훈계했다. "성공이나 실패를 조금도 염두에 두지 말고 오진 계속할 것." "지금 바로 결심할 것!"
무슨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을 개시하는 사람, 또 용기와 인내로 계속 투쟁하는 사람이 영관(榮冠)을 손 안에 넣을 수 있다.
지금 각지에서 새로운 젊은 리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나는 "그대여, 어떤 폭풍우가 있을 지라도 창가사제(創價師弟)의 혼을 반드시 지켜라!"하고 강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2010년 SGI의 날 기념협의회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