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말씀의 단결의 소중함
단결의 소중함
이케가미 형제에게 주신 어서
"두 사람이 일동이 된 모습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중략) 황송하지만 니치렌을 존귀하게 여기시라.
만약 사이가 불화해지시면 두 사람의 명가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생각하시라.
(중략) 각각 분명한 적을 가지신 사람들이니라.
집안에서 논쟁이 일어나면 방휼지쟁으로 어부의 두려움이 있느니라."(효에사칸전답서 1108쪽)
[통해]
형제 두 사람이 일체가 되어 나아가는 모습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중략) 이렇게 말하면 황송하지만
니치렌을 스승으로 모시고 존귀하게 여기고 마음을 합쳐서 가시라.
만약 두 사람의 사이가 불화가 있게 되면 두 사람에 대한
제불·제천의 가호가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해서 가시라.
(사이가 안 좋으면 공덕을 지워버리게 될 것입니다)
(중략) 당신들은 법화경을 수지함으로 확실한 적을 갖는 몸이다.
그러므로 내부에서 다툼을 일으키면 새와 조개가 서로 다투고 있는 사이에 양쪽 모두
어부(漁夫)가 잡아가는 것처럼(유명한 漁父之利) 적(敵)이 기회를 포착하게 된다.
“수레의 바퀴는 둘이 있으면 길에서 기울지 않으며, 적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자는 꺼림이라,
아무리 잘못이 있다 해도, 아우들을 잠시라도 곁에서 떠나게 하지 마시라.”(스슨천황어서 1171쪽)
【통해】
수레바퀴는 두 개 있으면 길에서 기울어지지 않는다.
이와 같이 적도 둘이서 결속하고 있는 자에 대해서는 공격을 주저하는 법이다.
이러한 것이기에 당신의 동생들에게 아무리 잘못이 있다 해도 잠시라도 곁에서 떠나게 하지 마시라.
“니치렌(日蓮)과 법화경을 믿는 사람들을 이전에 그 사람들이 어떠한 일이 있었다 해도 돌보아 주시라.
(중략) 항상 화목하시라.”(스슨천황어서 1172쪽)
【통해】
니치렌(日蓮)과 법화경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전에 그 사람들에게 어떠한 일이 있었다 해도
돌보아 주시라.(중략) 항상 사이 좋게 하시라.
“이 법문(法門)의 일행에게 어떠한 언짢은 일들이 있다고 해도,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화목하시라. 온건하게 기원해 나아가시라.”(음덕양보어서 1178쪽)
【통해】
이 법문(法門)의 사람들은 비록 어떠한 언짢은 일이 있어도 보지 말고,
듣지 말고, 사이 좋게 해 가시라. 온건하게 기원해 나아가시라.
“주사위는 둘이 있는 돌은 패하지 않고, 새는 한쪽 날개로 날지 못하며,
(중략) 그러므로 사제(舍弟)들을 자식이라고도 가신(家臣)이라고도 믿으시고 있으시면,
만약 법화경도 넓혀지시고 귀하도 이 세상에 생존해 계신다면 훌륭한 이쪽 편이 되시리라.”(시조깅고어서 1176쪽)
【통해】
주사위는 둘이 있는 돌은 패하지 않으며 새는 한쪽 날개로는 날지 못한다.
(중략) 그러므로 사제(舍弟)들을 자식이라고도 가신(家臣)이라고도 믿고 있으면
만약 법화경도 넓혀지시고 당신도 건재하시면 훌륭한 이쪽 편이 될 것이다.
“형제도 형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오직 자식이라 생각하시라.
(중략) 타인일지라도 막역한 사이라면 목숨도 대신하느니라.
사제(舍弟)들을 자식으로 여기신다면 금생의 동반자·남 보기에도 좋으리라,
여동생들을 딸이라 생각하면 어찌 효양(孝養)하지 않으리요.”(가책방법멸죄초 1132쪽)
【통해】
형제도 형제라고 생각하지 마시오. 오직 자식이라고 생각하시라.
(중략) 타인일지라도 마음으로부터 이야기를 나누면 목숨도 대신하는 것이다.
사제(舍弟) 등을 내 자식이라고 여기고 소중히 하신다면 금생(今生)의 편이 되고
더욱이 남 보기에도 좋은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여동생들을 딸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하면 어떻게 효양하지 않을 리가 있을까.
“얕은 죄라면 내 스스로 용사(容赦)하여 공덕을 얻게 하여라.
무거운 죄과(罪過)라면 신심(信心)을 격려하여 소멸케 할지어다.”(아부쓰보니부인답서1308쪽)
【통해】
얕은 죄라면 이쪽에서 용서하여 공덕을 얻게 하여야 한다.
무거운 과실이면 신심을 격려하여 그 중죄(重罪)를 소멸하게 할 것이다.
■이체동심
“이체동심(異體同心)이면 만사(萬事)를 이루고 동체이심(同體異心)이면
제사(諸事)가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이체동심사 1463쪽)
【통해】
이체동심(異體同心)이면 만사(萬事)를 성취하고 동체이심(同體異心)이면 어떤 일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
“하나의 마음이 되면 반드시 일을 성취한다.”(이체동심사 1463쪽)
【통해】
하나의 마음이면 반드시 일을 성취하는 것이다.
“총(總)하여 니치렌(日蓮)의 제자(弟子) 단나(檀那) 등은 자타피차(自他彼此)라는 마음 없이
수어(水魚)라고 생각을 해서 이체동심(異體同心)이 되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는 바를 생사일대사(生死一大事)의 혈맥(血脈)이라고 하느니라.
더구나 지금 니치렌(日蓮)이 홍통하는 바의 구극은 이것이니라.
만약 그렇다면 광선유포의 대원(大願)도 이루어질 것이니라.
더군다나 니치렌(日蓮)의 제자 중에 이체이심(異體異心)의 자가 있다면
예컨대 성(城) 안에 있는 자가 성을 파괴하는 것과 같으니라.
(생사일대사혈맥초 1337쪽)
【통해】
원래 니치렌(日蓮)의 제자 단나가 자기와 타인, 이것저것 격의(隔意)없이
물과 물고기라는 생각으로, 이체동심(異體同心)으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것을
생사일대사(生死一大事)의 혈맥(血脈)이라고 하는 것이다.
더구나 지금 니치렌이 홍통하는 법의 간요(肝要)는 이것이다.
만약 제자 단나가 이 뜻을 명심해서 지켜 나아간다면 광선유포의 대원도 성취할 것이다.
이에 반(反)해서 니치렌의 제자 중에 이체이심(異體異心)의 자가 있으면
그것은 예를 들면 성(城) 안에 있는 자가 성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니치렌(日蓮)의 동류(同類)는 이체동심(異體同心)이기에,
사람들은 적지만 대사(大事)를 성취하여 반드시 법화경이 넓혀지리라고 생각하오.
악(惡)은 많아도 일선(一善)에는 이길 수 없으니”(이체동심사 1463쪽)
【통해】
니치렌(日蓮)의 일문(一門)은 이체동심(異體同心)이므로 사람들은 적지만
대사(大事)를 성취하여 반드시 법화경이 넓혀지리라고 생각한다.
악(惡)은 많아도 일선(一善)에는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