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다이사쿠 SGI회장 선생님 말씀 96
○ 신심에는 감상은 없다. 푸념은 없다. 비관도 없다. 그러한 것에 휩쓸리게 되면 자신이 손해다. 나의 흉중에서 모든 것을 타고 넘어 즐겁게 명랑하게 승리합시다
○ 비록 지옥의 바닥에 있을지라도 제목의 힘으로 거기가 적광토로 바뀐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영광스런 인생'이 되는 것은 정해져 있다. 스스로를 낮추어서는 안 된다(비하해서는 안 된다). 사람을 질투할 필요도 없다. '광선유포의 인생'을 보내는 여러분만큼 존귀한 인생은 없다. 가슴을 펴서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사 일어서 주기 바란다. '자신은 이렇게 살아간다!' '이런 나의 무대를 혁명하여 보이겠다!' 그렇게 정한 사람은 강하다.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행복'은 나의 '흉중'에 있다. 따라서 남과 자기를 비교할 필요는 없다. 우리들에게는 삼세시방의 제불 그리고 제천선신이라는 강한 자기편이 따르고 있다
○ 여하튼 상대가 어떠한 사람이든 기가 꺾여서는 안 된다. 겁을 먹어서도 안 된다. 하물며 질투 따위는 절대로 할 필요가 없다. '질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류의 인격'이라는 증거다. 불법에서는 '본유무작(本有無作)'이라고 설한다. 요컨대 '행하지 않고 만들지 않고 원래대로'다. 본연의 나의 생명을 '최고최선'으로 빛내며 살아가는 자세다. 점잔빼거나 잘난체하거나 거만하게 굴거나 하니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간답게' 행동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인간입니다만,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무엇이라도 사양 말고 말씀해 주십시오. 함께 전진합시다!" 대해(大海)같은 이러한 넓디넓은 경애가 된다면 이긴 것이다. 자유자재다. 작고 좁은 이기주의에 틀어박히거나 하찮은 고집을 부려도 손해를 볼 뿐이다. '말 한 마디' '말하는 태도' 그리고 '마음 하나'로 인생은 어떤 상황으로든 유유히 열어 갈 수 있다.
○ "전세에 약속했다"는 말이 있지만, '원겸어업(원해서 업을 겸하다)'이라고 하여 '굳이 원해서 괴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그 괴로움과 싸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불법의 힘을 가르쳐주는' 삶이 있다. 보살의 삶입니다. 신앙자가 처음부터 모든 것에 혜택을 받고 있다면 사람들은 불법의 굉장함을 알 수 없다. 그러기에 굳이 괴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인간혁명' 해 보이는 것입니다. 연극입니다. 드라마 같은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라도 언젠가는 죽는다. 요는 어떻게 살았는가입니다. 장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부는 오래 살았다는 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 '무엇을 했는가'. 이것으로 정해진다.
○ 무슨 일을 하는데도 감사하는 마음이 소중하다. 감사하고, 고맙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면 환희가 솟아오른다. 환희가 있으면 용기도 나온다. 남에게 보답해 가자, 노력해 가자는 마음도 된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보아 온 나의 결론이기도 하다.
- 또 배반해 가는 인간에게는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없다는 것도 진실이다. 감사하지 않는 인간은 남이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국 남에게 의존하고 응석을 부리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좋다. 그러기에 남이 무엇인가를 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과 불만을 느끼고 언제나 불평만을 한다. 그리고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면 낙담하거나 토라지거나 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고 불행의 미로에 헤매게 한다.
- 어서에'묘호렌게쿄라고 수지한다 해도 만약 기심의 밖에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묘법이 아니라'(어서 383쪽)고 말씀하셨다. 남이 어떻다든지,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는 것은 기심의 밖에서 법을 구하고 있는 것이 된다. 결국 정신의 약함이다.
- 모든 것은 자신에게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가 하는 인간으로서 '자립의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그 철학이야말로 불법이다.
○ 어느 때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여러 국왕, 대신, 귀족이나 전상인 등의 몸이 되어 '이만한 즐거움이 없다'고 생각하고 적은 것을 얻고서 '족하다'고 생각하여 기뻐했노라. 이를 부처는 '꿈 속의 영화요, 환상의 낙이니라. 오직 법화경을 수지해 받들어 속히 부처가 되세요'라고 설하셨느니라(어서 386쪽, 통해)
- 불법에서 보면, 어느 때는 '동물'로 태어나고 어느 때는 '나무'로 태어날지도 모릅니다. 애써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세간의 즐거움에 푹 빠지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그 즐거움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 여하튼 광선유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그 일을 위한 괴로움을 세간의 즐거움에 비해 몇천 배나 되는 즐거움으로 바꿔갑니다. 영원한 기쁨으로 이어집니다.
- 오직 법화경을 수지한다 - 묘법을 믿고 제목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올바른 사회관, 생명관, 우주관을 가진 가장 존귀한 생명의 당체가 됩니다. 진정한 행복, 진정한 부처의 경애를 지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