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다이사쿠 SGI회장 선생님 말씀 59
○ 불법은 일념삼천(一念三千), 의정불이(依正不二)를 설하고 있다. 근원적인 마음의 혁명이야말로 일체를 변화시키는 최고의 혁명인 것이다. 우리들이 매일 도전하고 있는 인간혁명의 실천이야말로 가정, 지역, 사회에 걸친 개혁의 왕도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 모두 똑같은 인간이다. 다른 것은 경애(境涯)다. 경애의 차이만큼은 죽음마저 초월하여 영원히 계속 된다. 그러므로 ‘마음만이 중요하니라(어서1192)’
○ '기원(祈願)으로서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고, 죄(罪)로서 소멸되지 않음이 없으며, 보(報)로서 오지 않음이 없고, 이치(理致)로서 나타나지 않음이 없느니라' 때로는 기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듯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보다 기원이 깊어지도록, 또한 보다 강해지도록 보다 깊은 인생이 되도록 그리고 보다 깊은 복운을 단단히 만들도록 하는 불지(佛智)인 것이다. 진정한 깊은 기원도 필사적인 노력도 없이 간단하게 기원이 이루어지고 만다면 인간을 타락시킬 뿐이다 기원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 사명은 완수해야 '사명(使命)'이며 거기에 인생을 건 승부가 있다. '사명'이란 결코 남한테 받는 것도 아니며 미리 누군가에 의해 정해지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결심하는 것이다. 단순한 '의무'도 아니며 누군가한테 부탁받는 '일'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
○ 영국의 저명한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 그는 "벗과 만나 대화하는 사람은 총명해지고 영지가 연마 되어 간다"고 말하고 있다. 즉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상'을 남에게 말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지혜가 더 한층 빛나고 풍부해진다. 말하면 말할수록 그 사상은 보다 명확하게 파악되어 자기 자신의 것으로 해 갈 수 있다. 자유자재로 전개해 갈 수 있다. 소리로 내어 말하면 사람은 "이전의 자기보다 현명해질 수 있다. 그것은 하루의 명상보다 한 시간의 대화를 하는 편이 나을 정도다"라는 것이다. 정의를 끝까지 말하는 사람은 점점 빛나간다. 철저하게 외치는 사람이 승리해 간다. 철저하게 움직이고 철저하게 끝까지 말해 가고 싶다. 자신 을 성장시키기 위해. 정의를 넓혀 가기 위해.
○ "전세(前世)에 약속했다"는 말이 있지만, '원겸어업(원해서 업을 겸하다)'이라고 하여 '굳이 원해서 괴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그 괴로움과 싸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불법의 힘을 가르쳐주는' 삶이 있다. 보살의 삶입니다. 신앙자가 처음부터 모든 것에 혜택을 받고 있다면 사람들은 불법의 굉장함을 알 수 없다. 그러기에 굳이 괴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인간혁명' 해 보이는 것입니다. 연극입니다. 드라마 같은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라도 언젠가는 죽는다. 요는 어떻게 살았는가 입니다. 장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부는 오래 살았다는 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 '무엇을 했는가.' 이것으로 정해진다.
○ 왜 학회가 그 정도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는가 - 도다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그것은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선수(先手)를 쳐 끝까지 공격했기 때문이다. 싸움은 공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어서에는 <그들은 야간(野干:여우)이 짖는 것이고 니치렌의 일문은 사자(師子)가 짖는 것이로다> (어서 1190쪽)
<어떠한 일이 있을지라도 조금도 해이함이 없을지어다. 더욱더 큰소리로 외치며 책할지어다> (어서 1090쪽)
싸움은 철저할 만큼 용감하게 정의를 철저히 외치는 쪽이 이긴다. 외치는 것이 승리의 요체다. 이 철칙을 여러분은 잊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