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다이사쿠 SGI회장 선생님 말씀 54
○ 도다 - 절복 행을 하는 자는 부처의 사자로서 어본불이 보내신 자이며, 어본불의 행을 대리로서 하는 자이므로 그 사람의 일상생활은 어본불에 감응하여 위대한 생명력을 용출하고,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어 그 얼굴은 생기발랄하고 몸은 건강해 진다. 또 절복 행을 행하는 사람은 어본불의 대리이므로 제천이 가호하고 마와 귀신은 접근하지 못한다. 병마도 접근하지 않는다. 신심을 파괴하려고 하는 이상한 인간도 접근하지 않는다.
○ 제목을 부르는 사람을 괴롭힘은 귀신 놈들이 검을 거꾸로 삼키는 것이 된다. 큰 불을 끌어안고 몸을 태우는 것이 된다. 전우주의 부처의 대 원적이 된다.
○ 병에 의해서 도심(道心)은 일어난다. 병에 걸린 것도 당신의 강한 신심을 분발키 위한 어본불의 뜻이다. 병을 신심의 도약대로 해야 합니다. 중병은 사명이 깊다는 뜻이다. 당신은 많은 괴로움을 만들어 병고를 짊어지고, 지용의 보살로 출현 한 것이다. 당신은 불법의 힘을 증명하는 사명이 있다.
○ 모든 병중에는 법화경을 비방하는 것이 제일의 중병(重病)이고, 모든 약 중에는 남묘호렌게쿄가 제일의 양약(良藥)이니라. 이 법화경은 모든 사람의 병의 양약이며, 이 경을 들으면 병이 곧 소멸되느니라(1010)
○ 불법에서는 몸의 병은 404가지, 마음의 병은 84,000가지, 병의 원인을 6가지로 분류했다.
1) 사대불순 : 우주와 자연의 조화가 흔들릴 때 - 환절기
2) 음식부절 : 먹는 것을 절제하지 않음 - 과식, 과음
3) 좌선부조 : 불규칙한 생활로 신체의 리듬이 깨지는 경우 - 과로
4) 귀(鬼)가 득편 : 세균이나 병원체가 몸의 내부에 침입(스트레스 포함)
5) 마(魔)의 소행 : 육체의 정상적인 리듬이나 마음의 작용을 빼앗음-제육천의 마왕
6) 업병(業病) : 숙업에 의해 일어남 (대성인의 불법만이 치유)
※ 1)-4) 현대의학으로 치유 가능하나 5)-6) 불법(佛法)으로만 치유
○ 어디를 가도 괴로움은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다면 극복해 가는 수밖에 없다. 극복해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즐겁게, 기세 좋게 살아가자. 끝까지 분발해 가자. 끝까지 제목을 올려 가자.
○ 과학은 실험의 증명이다. 실험해서 결과가 나오느냐이다. 니치렌 불법도 ‘현증(現症)을 이길 수 없는 것은 없다’라고 설한다. 이러한 종교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한해 한해 ‘불법승부의 실험증명’을 해주기 바란다. 그것이 ‘후계(後繼)의 증거(證據)’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
○ 대성인의 불법(佛法)의 근본은 창제(唱題)이다. 낭랑하게 제목을 부를 때 우리의 흉중(胸中)에 태양이 떠오른다. 힘이 넘친다. 자애(慈愛)가 솟는다. 환희(歡喜)가 솟는다. 지혜(智慧)가 빛난다. 제불(諸佛), 제천(諸天)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인생이 즐거워진다.
○ 우리에게 성불(成佛)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느 순간 갑자기 부처가 되었다든지, 깨달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성불이란 불계(佛界)의 궤도를 틀림없이 탔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어느 도달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절대적인 행복 경애를 한없이 전진하는데 필요한 신심을 확립해 가는 것이다.
○ 중요한 것은 우선 기원하는 것이다. 기원한 순간부터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둠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 기원한 순간부터 가슴속에 태양이 떠오른다. ‘희망’ 기원이야말로 희망의 태양이다. 괴로움을 느낄 때마다 기원하고 극복하여 경애를 열어 간다. 이것이 니치렌 불법의 ‘번뇌(煩惱)즉 보리’의 궤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