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사제의 도

혜광리 2011. 9. 16. 15:42

 

 

 

1928년 마키구치 선생님은 제자인 도다선생님과 함께 입신은 하시고
1930년에 창가교육학회를 창립하셨습니다.
그후 마키구치 선생님은 “이,선,미”의 가치론을 말씀하시면서 절복을 감행하셨습니다.
좌담회 명칭도 「대선생활 실험증명 좌담회」라고 하고 제목을 부로고 절복을 하면 공덕이 나온다는 것을 증명하는 좌담회로서 회원들을 지도해 나갔습니다.군국주의에 정면으로 대결하여 신찰을 거부하고 도다선생님과 함께 투옥이 되어 결국은 옥중에서 순사하고 말았습니다.
도다선생님은 절규를 하시며 마키구치선생님은 몸으로 광선유포의 방정식을
몸소 가르쳐 주시고 감옥까지 같이 들어오셔서 순교의 모습을 통하여 악과는
결코 타협하지 말고 광선유포 대를 이어나갈 것을 보여 주셨다고 받아들여
출옥하셔서 패전의 초토화된 일본땅에서 홀로 광선유포의 대도를 나아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옥사하신 마키구치 선생님의 마음을 이어서 오직 홀로 광선유포에 일어서셨던 것입니다.
“마키구치선생님의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나 진지해지셨던 도다선생님이셨습니다.스승을 칭송하고 스승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허약해지신 만년에는 “선생님이 계시지 않으니 외롭다.마키구치선생님곁으로 가고싶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오로지 광선유포를 위해 목슴을 연장시키며 끝까지 사셨던 선생님이셨습니다.
2년간의 옥중생활로 인해 몸은 아주 엉망이 되었습니다.
어느 때는 아주 녹초가 되어 자리에 누우셔서 사색을 하셨습니다.
등을 가볍게 안마하고 있는 저에게 예리하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몇백년이 걸리더라도 광선유포는 절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말라.목슴을 건다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
전혼을 쏟아 부은 듯한 유언이었습니다.



교학의 최고 권위자이셨던 호리고메 니치준상인은
“도다선생님은 사제의 도에 철저하셨기 때문에 저 깊은 부처의 도를 회득하
셨습니다.학회는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가 그 신앙의 기반을 이루고 있습니
다.이 관계에 철저하면 불법을 얻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도다회장만큼 초대 마키구치선생님을 생각하셨던 분은 없었습니다.
이 초대회장,2대회장을 거쳐 여러분들의 신앙의 본연의 자세,또 앞으로 전
진의 방도의 일체가 완성되어 있습니다“라고 설하셨습니다.

“학회정신의 원류인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은 생사를 초월한
엄숙한 사제의 연대를 맺고 계셨죠.
같은 목적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살아간다.그리고 죽어간다.이 사제
의 마음이 있는 한 학회는 영원히 생생하게 광선유포로 향해 전진할 수 있
다“고 하셨습니다.

도다선생님은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19세의 청년을 좌담회에서 만나 한눈에 알아보고 사제의 연을 맺게 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일생을 스승인 도다선생님에게 바칠 것을 결의하고 도다선생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르며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도다선생님은 10여년동안을 이케다선생님에게 매일아침 공부를 가르쳐 주며
후계자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엄하게 훈도해 나갔던 것입니다.

1951년 제2대 회장 취임후 도다선생님은 그의 슬하에서 많은 지도자의 배출을 위해 마음을 쏟고 있었으나 제자들은 사제의 길은 알고 있었으나 광포를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의 사제불이가 어떠한 것인가를 깨닫기는 어려웠습니다.다만 이케다 선생님만이 불이란 합일 이라고 깨닫고 있었습니다.
사제의 길을 걷는 것은 쉬우나 사제불이의 길을 관철하는 것이 어려운것이죠
이케다선생님만이 도다선생님의 슬하에서 오랫동안 엄한 훈도를 받으며 도다선생님의 지시를 받기도 전에 홀로 고뇌를 하며 작전을 세웠으며 그 작전의 근본은 도다선생님의 지침과 완전히 동일했습니다.불이(不二)였습니다.
이케다선생님의 일념은 이미 도다선생님의 일념과 합일하는데에서 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SGI의 실천적 생명은 사제불이입니다.
사제불이의 길은 일념에 있어서의 장엄한 불이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가슴속에 새겨 두어야 하겠습니다.


“인생에서 스승을 가진다는 것은 행복이며 커다란 기쁨이다.
사제의 깊은 유대관계를 다른 사람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스스로 결정한 사제의 길을 인생의 긍지로써 끝까지 관철해야 인간
으로서의 아름다움,존귀함이 있다.
또한 그렇지 않으면 사제 모두 불행이다“라고 지도하시고 있습니다.

“어느 세계든 한번 정한 사제의 길에 끝까지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
답다. 또한 존귀하고 언제나 신선하게 향상하는 인생이 된다.
동믈에게도 부모 자식은 있다.형제도 있다.부부나 친구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제라는 영원한 끈은 인간만이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승이 없는 인생은 인간으로서 너무도 쓸쓸하다.
스승을 연모하고 스승에게 가까이 가고자 계속 노력하는 일념만이 스스로
에게 한없는 성장을 가져다 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다행이도 신심을 하게되어 인생의 스승이신 이케다선생님과 함께
같은 땅을 밟으며 같이 호흡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신심은 어본존 직결,선생님 직결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중간에서 간부가 지도를 한다는 것은 어본존을 가르쳐 주는 것이고 선생닝을
알려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간에서 나를 따르라고 한다면 그 누가 되었든지간에 방법자가 되는 것입니다.닛켄이 그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자기가 어본존이라고 착각하는 대방법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법주이지만
천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점이
“회원을 소중히 해야 한다.간부는 머슴이다.절대로 간부가 되어서 회원을
꾸짖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칭찬을 하면 피가 통한다.”고 하셨습니다.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원하며 기원해 나가고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하여 그 장점을 칭찬해 나가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하겠습니다.

“스승과 거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훌륭한 것은 아니다.오로승들은 다른
문하보다는 대성인의 측근에 있었다.스승의 마음을 몸으로 나타내고 현실
에서 실현하는 사람이 중요하다.어떠한 장소든 어떠한 입장이든 그 자각이
있으면 훌륭한 제자로서의 싸움이 가능하다,

간부라고해도 그 자각이 없어지면 공전한다“고 하셨습니다.
닛코상인은 입신하고나서 대성인을 사도의 유배지,미노부등에서 끝까지 상수급사하며 대성인을 모셨음으로 스승이신 대성인의 일념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대성인께서는 육노승중에서 가장 어린 닛코상인에게 부촉을 하였던 것입니다.
오로승은 제목론만 알았지,본존론은 몰랐기 때문에 지금의 일련종에서는 어본존을 무시하고 아무것이나 갔다놓고 오로지 제목만 부르면 된다고 하는 사의를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아무데나 대고 제목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삼대비법의 대어본존을 대경으로 하여 제목을 불러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제직결의 신심을 끝까지 관철하여 스승을 이땅에 다시한번 모셔내야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