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이케다다이사쿠 SGI선생님 말씀 26

혜광리 2011. 3. 3. 16:59

 

 

창제(唱題)는 묘법(妙法)과 자신이 나누는 교류(交流)입니다. 자신이 묘법과 일체가 되기 위한 수행입니다. 그것은 묘법과 일체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무명(無明)과 싸우는 것입니다. ()으로 무명을 타파하고 묘법과 일체가 되면 묘호렌게쿄라는 위대한 법의 위대한 힘을 나의 몸에 꽃피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 창제의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 있습니다.

- 마음만이 중요합니다. 삼장사마에 지지 말고 무명을 타파하는 용기 있는 신심이야 말로 우리가 창제할 때 무엇보다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남묘호렌게쿄의 창제(唱題)는 중생이 신심을 행하는 소리이며 동시에 부처 생명의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창제는 백마가 달리듯이 낭랑하고 상쾌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래 자기 자신이 묘호렌게쿄라는 것을 확인하는 행위가 창제(唱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본래의 자기로 돌아가 구원원초의 생명을 분발시키는 싸움이 창제입니다.

법화경에서 설하는 일념삼천이란 구계와 불계의 단절을 부순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구계즉불계” “불계즉구계의 법리입니다. 창제(唱題)는 묘법(妙法)과 자신이 나누는 교류(交流)입니다. 범부가 부처가 되는 방법이 창제입니다. 창제는 묘법과 일체인 위대한 생명력을 만끽하고 즐기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묘법의 즐거움을 받는 자수법락의 길입니다.

묘법(妙法)은 우주 근원의 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초월하는 보편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생본유(衆生本有)의 묘리(妙理)라고 있듯이 묘법은 우리생명에 내재합니다. 이를테면 자신 속에 있으면서 자신을 초월하는 것이 묘법입니다. 또 모든 것을 포용하는 보편적인 법이기 때문에 자신 속에도 내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묘호렌게쿄는 우리 자신의 불성(佛性)임과 동시에 범왕(梵王), 제석, 사리불, 목련, 문수(文殊), 미륵(彌勒) 등의 불성이며 그것은 그대로 삼세제불이 깨달은 묘법(妙法)과 같다. 그러므로 한번 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면 일체의 불(), 보살(菩薩)과 일체의 일월성천(日月星天), 십계(十界)의 일체중생의 심중의 불성을 오직 한마디로 불러내시는 공덕은 무량무변하니라.(557,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