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복운만이 생사 초월한 재보
혜광리
2011. 1. 8. 11:09
복운만이 생사 초월한 재보
부질없는 감상이나 집착 때문에 인간으로서 생애를 걸고 성취해야만 하는
위업에 쏟아야 할 정열을 잃어버린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삶은 없다.
그렇다면 어떤 재보를 우리는 생사를 초월하여 가질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생명에 쌓은 복운 이외는 없다.
달콤한 감상과 작은 집착을 버리고 불도수행에 생명을 걸 때
그 복운은 자연히 몸에 갖춰지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애로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목숨을 아까워한다'는 것, '노고를 아끼는' 마음도
성불을 방해하는 작용으로 날카롭게 간파할 필요가 있다.
광선유포 수행이라는 대위업
그리고 지용의 보살인 내 몸,
이 두가지를 함께 생각 했을 때,
과연 우리가 취해야 할 나날의 신심 자세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가
저절로 명백해지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