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회장(이케다 다이사쿠) 말씀 4
○ 제목이다. 일체가 제목이다. 백만 마디의 지도보다 백 만권의 철학책 보다 제목이다. 제목을 많이 올리면 전부 그대로 되어 길은 열려간다. 자신이 얼마만큼 제목을 올렸는가이다. 제목을 올리면 자연히 교학은 필요하게 되고, 자연히 모든 일이 충실하게 된다.
○ 묘법을 수지한 사람의 임종의 마지막 모습은 참으로 안온하고, 마치 미소를 띄운 최후라 할 수 있었다. 나의 어머니도, 장인도, 형도, 동생도, 차남도 잠든 것 같이 갔다. 육친의 죽음을 만날 때 마다 나는 대백법이 얼마나 훌륭한 생사불이의 대법인가를 확신하여 왔다. 그 외에도 보아온 많은 임종의 모습의 하나하나가 어성훈 그대로였다. 죽음의 모습이야말로 엄숙하고 엄연한 인생의 총결산이 응축된다고 하겠다. (도다)
○ 생명은 영원하다. 가령 병 때문에 요절했다고 하더라도 광포를 위해 싸웠다면 금세 보다는 내세, 내세보다는 다음대로 한없이 복덕을 증가시켜, 생명력을 강하게 하면서 삼세 영원토록 행복의 궤도를 날을 수 있다는 것이 묘법의 절대적인 역용인 것이다.
○ 절대적인 힘이 있는 제목이다. 제목을 끝까지 부르면 인생의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할 리가 없다. 강한 신심이 있는 한 자신이 지금 있는 장소를 언제나 적광토로 해 갈 수 있는 것이다. 괴로우면 괴로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제목으로 어본존님께 부딪쳐 가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 불법은 승부이다. 절대로 지지 않는 법칙을 만든 것이 불법이다. 이 길을 가느냐! 가지 못 하느냐! 거기에 인생의 승패가 있다.
○ 힘과 용기가 없을 때, 괴롭고 슬플 때, 무슨 일이 안될 때, 생활이 무미 건조할 때, 창제하라! 창제는 힘을 얻기 위한 원동력이고, 노력하기 위한 엔진이다. 제목을 부른 풍부한 생명력으로 민중 속으로, 생활 속으로, 사회 속으로 부딪치고 또 부딪쳐 가는 것이다. 승리하지 않을 리가 없다. 절대로 지지 않는 법칙을 만든 것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 불행한 사람을 구하자라는 마음으로 절복 전에 임했을 때, 구원원초의 대성인의 생명이 펑펑 쏟아진다. 환희 찬 하루가 된다. 즐거운 인생이 된다. 불가능이 가능으로 된다. 행복한 인생이 된다.
○ 병으로는 죽지 않는다. 사명을 다했을 때 죽는다.
○ 신심을 하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처음에는 의심하기 쉽다. 이때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어본존께 필사적으로 목숨을 건 제목을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 평생 동안 이 같은 제목을 불려 나가자. 평생 불행에 우는 이웃을 절복하자”라고 마음이 바뀌었을 때, 어본존의 마음과 합치되어 세간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소원이 불가사의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