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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서와 청년: 사제 서원의 기원 1 (865호 12p)

혜광리 2010. 6. 23. 17:39

이케다 SGI 회장(이하 SGI 회장): 시대는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격동의 시대가 바로 청년들이 활약할 차례입니다.
청년에게는 용기가 있습니다.
청년에게는 활력이 있습니다.
청년에게는 이상(理想)이 있습니다.
드디어 청년이, 장대한 '세계 광선유포'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일어설
때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서(御書)를 근본으로, 
젊고 소중한 여러분에게 "청춘 승리의 지침"을 말해 두고 싶습니다.
사토 청년부장(이하 사토): 선생님! 우리 청년들을 위해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년부는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해
'행학의 이도(二道)'에 열심히 힘쓰며 단호히 싸워 이기겠습니다.
구마자와 여자부장(이하 구마자와): 선생님 슬하에서 '세계 최고의 생명철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일만큼 충실한 청춘은 없습니다.
같은 세대의 많은 벗이, 확실한 인생의 목적도 지표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한층 불법(佛法)을 전해 나가겠습니다.
SGI 회장: 그래요. 열심히 해주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는 최고의 청춘 무대가 펼쳐져 있습니다.
용약 환희하는 마음으로 그 무대로 나아가지 않으면 자기만 손해를 봅니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처음으로 나의 마음이 본래의 부처라고 아는 것을
즉 대환희라고 이름한다.  소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환희 중의
대환희이니라." (어서 78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존엄합니다.
무량의 보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는 신심'을 하면
자신의 가능성을 더욱더 열어서 빛낼 수 있습니다.
사토: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청년의 꿈을 앗아가는 어두운 뉴스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우리는 항상 인생의 스승에게서 격려를 받으며
어떤 일에도 희망에 불타는 마음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길을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젊은 벗에게 이야기하며
동료를 늘려 가겠습니다.
SGI 회장: 대성인은 "수지하는 법이 제일이라면 수지한 사람도 따라서
제일이 되느니라." (어서 466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하면, 어떤 철학을 가지고 행동하느냐
입니다.   여러분은 젊을 때부터 '최고의 법'을 수지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으로서 '최고로 존귀'합니다.
이 긍지를 잊으면 안 됩니다.
구마자와: 예. 이케다 선생님과 대담집을 발간하신 여성 미래학자 헨더슨 박사도
"창가학회는 한사람 한사람이 지닌 가능성을 깊이 자각하고, 그 가능성을
개발하기 위해 늘 가르쳐 왔습니다.   인간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개발하는 작업은,
인간으로서 가장 행복한 삶의 태도입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의 지성들도 창가의 청춘은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찬탄했습니다.
SGI 회장: 인류는 올바른 인간주의 철학, 생명존엄의 법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나도 청년시절 늘 어서를 가지고 뛰어다녔습니다.  열차로 이동 중에도
짬을 내어 어서를 펴서 읽었습니다.
사토: 1957년 겨울, 열차 안에서 우연히 선생님과 마주 앉았던 모자(母子)가,
그 당시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격려를 받고 입회했습니다.  그 분도
선생님이 '겉표지가 검은 가죽으로 된 두꺼운 책'을 진지하게 읽고 있던 일을
선명하게 기억하셨습니다.
구마자와" 어서군요. (웃음)
SGI 회장: 어쨌든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다 선생님 앞에 가지 못합니다.
자기의 신심도 깊어지지 않고 많은 동지를 격려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매우 진지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도다 선생님을 뵈러 갔더니
매우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물어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죄송스러웠지만, 연찬하던 <백육개초>에 대해 묻자, 미소를 지으시며
매우 의미 깊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청년의 진지한 구도심에는 대단한 열정으로 응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구마자와: 지금 해외의 이케다화양회 멤버들도 직접 수강한다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어서강의를 거듭 연찬하고 있습니다.
SGI 회장: 우리에게는 어서가 있습니다.  어서보다 더 뛰어난 것은 없습니다.
"법화경보다 뛰어난 병법은 없다."입니다.   한 쪽이라도 한 구절이라도 좋습니다.
대성인의 정신을 끝까지 구도해야 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자주
"막혔을 때 어서를 펴라."   "피곤할 때 어서를 마음속에 물들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서를 펴면 '희망'과 '용기' 그리고 '지혜'가 얼마든지 솟아납니다.
절대적인 확신이 생깁니다.  절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것입니다.
구마자와: 부인부 선배가 여자부인 우리에게 "인생의 어떤 고민도 해결방법은
어서에 있습니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 (어서 1253쪽)입니다."하고
격려를 한 적이 있습니다.
SGI 회장: 정말로 그렇습니다.  어떤 대학자나 큰 부자도 '생로병사'라는 
인생의 근본 문제만은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대성인은 "일체중생이 이(異)의 고(苦)를 받음은 모두가 이는 
니치렌 일인(一人)의 고(苦)가 되느니라." (어서 758쪽)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고뇌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는 해답을 어서에 남겨주셨습니다.
그 힘을 한사람 한사람이 현실생활 속에서 발휘해 일본에서 세계에서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입정안국(立正安國)'을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가의 자랑스러운 80년입니다.
사토: 우리 청년부는 학회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승리의 역사를 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1회는 싸움의 원동력이 되는 '기원'에 대해 꼭 듣고 싶습니다.
구마자와: 지금 본부간부회 등에서 선생님이 참석자와 함께 창제를 해주시고
있습니다.  "풍부한 생명력과 용기가 가득 차 넘칩니다."라는 등, 각지에 있는
회원들에게서 감사와 결의에 찬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SGI 회장: 제목이 일체의 원동력입니다.   저도 도다 선생님과 함께 자주
제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학회본부에서도, 선생님 댁에서도,
지방의 활동중심지에서도 그랬습니다.   한번 한번이 나의 보배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사업이 가장 어려울 때도, "생명력이 약해져 있으면 싸움을 할 수 없다."라고
엄하게 질타하며, 제자를 위해 도사(導師)를 하며 기원해주셨습니다.
<어의구전>에는 '사자후'의 의미에 대해 "사제 공히 부르는 바의 음성이고" (어서 748쪽)
라고 씌어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부르는 제목은 바로 우주를 뒤흔드는 '사자후'
였습니다.  승전(勝戰)을 위한 울림이었습니다.   어쨌든 '기원'은 종교의 근원입니다.
기원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숭고한 행위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기원하고 있는가.
기원에는 그 사람의 일념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우리의 기원은 이른바,
대우주와 인간생명인 소우주가 심원한 교류를 하는 의식입니다.  
남묘호렌게쿄는 우주와 생명을 관철하는 근본의 대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사토: 인간과 동떨어진 초월적인 존재가, 무엇인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는
마음과는 전혀 다르군요.
SGI 회장: 그래요. 단지 빌면 이루어진다는 안일한 차원이 아닙니다.
어서에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어서 1169쪽)라고 씌어 있습니다.
스포츠부 여러분에게도 말한 적이 있지만, 진실한 기원은 더 이상 없을 정도의
'노력'과 직결하는 것입니다.   불법은 인간의 생명에 무한한 존엄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위대한 힘을 실제적으로 열어가는 불도수행이 창제행입니다.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은, 인류의 잠재력을 여는 무한대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마자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신입회원에게서 "어떻게 기원해야 합니까?"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SGI 회장: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웃음)
자기답게, 본디 있는 그대로 어본존 앞에 단좌하면 됩니다.
그리고 괴로운 일, 힘든 일을 그대로 기원하면 됩니다.
대성인은 "고(苦)는 고라고 깨닫고, 낙(樂)은 낙이라고 열어서 고락(苦樂)함께
아울러 생각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계시라." (어서 1143쪽)라고
가르쳐주신 대로입니다.
사토: 잘 알겠습니다.   지금 각지에서 신입회원도 신심의 체험을 통해 
확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GI 회장: 반가운 소식이군요.   <제법실상초>에는 "모두 지용보살의 출현이
아니고서는 부르기 어려운 제목이니라." (어서 1360쪽)라고 씌어 있습니다.
제목을 부를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깊은 숙연인가.
대성인은 "니치렌과 동의(同意)란다면 지용보살이 아니겠느뇨." (어서 1360쪽)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살아가며 제목을 부르는 청년은 모두
최고로 존귀한 지용보살입니다.
사토: 학회와 함께, 광포를 위해 나아가는 결의를 가지고 부르는 제목이
지용보살이 부르는 '서원의 제목'이군요.   이케다 선생님은 
"진정한 결의를 담은 제목을 불러라!  제목은 이검(利劍)이다. 제목은 보검이다.
제목으로 이겨야 한다!"는 도다 선생님의 지도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SGI 회장: 벗의 행복을 바라고 광선유포를 기원하며 제목을 부른다,
학회활동을 하며 절복(折伏)에 도전한다, 
그 자체가 훌륭한 '서원의 기원'이고 '서원의 실천'입니다.   지용보살은 
법화경<용출품>에서 대지 밑에서 솟아나와, 말법의 광선유포를 서원했습니다.
우리는 그 서원대로 창가학회원으로 태어나 싸우고 있습니다. 
"아니요. 그런 일을 맹세한 적이 없습니다."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웃음)
하지만 불법의 눈으로 보면 또 생명의 인과에서 보면 엄숙한 진실입니다.
사토: 현대에서 이 '지용의 서원'을 대체 누가 실천하고 있는가,
창가의 사제밖에 없습니다.
SGI 회장: 대지진이 덮친 중미의 아이티와 며칠 전 연락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되기를 밤낮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피엘 니오 지부장이 보내준 보고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본존(御本尊)이 있고 스승이 있습니다.   창가학회의 다기진 동지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극복하고 전진할 용기가 생깁니다.  
이케다 선생님! 우리 아이티SGI멤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하고 전진
하겠습니다.   옆 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존귀한 동지도 구조활동에 온 힘을
다하며, 복구를 목표로 올해 첫 좌담회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우리는 서원의 기원으로 깊고 강하게 맺어져 있습니다.   창가학회는
"우리는 지용보살이다."라는 자각으로 일어선 불칙(佛勅)의 단체입니다.
얼마나 존귀합니까?  이 '지용보살'이라는 각오가 없으면 삼류강적(三類强敵)을
물리치지 못하고, 악세 말법에 광선유포도 추진할 수 없습니다.
구마자와: 이 서원의 인생을 가르쳐주신 분이 창가학회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 세분의 삼대(三代) 회장이십니다.
SGI 회장: 도다 선생님은 "광선유포를 위해 싸우는 우리는 모두 허공회(虛空會)
의식에 참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컨대 절복도, 광선유포도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하니까' 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맹세하고 원하여' 지용보살로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정해 어서를 배독하면 어서의 내용이 몇 배나 더 깊이 생명에
와 닿습니다.  법화경도 같습니다.   어서에는 "팔만사천(八万四千)의
법장(法藏)은 자신 일인(一人)의 일기문서로다." (어서 563쪽)라고 
씌어 있습니다.      어서를, 모두 자신의 생명에 대해 설명한 경전이라고
받아들이고 있기에 학회는 강합니다.   절대 지지 않습니다.
구마자와: 지용보살은 두꺼운 대지를 뚫고 환희 용약하며 출현했습니다.
우리도 현실의 고민에 지지 않고 명랑하게 자신의 사명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SGI 회장: 지용보살은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힘든 장소에서 분기해
출현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어려움은, 신심의 눈으로
보면 스스로 원한 사명입니다.  그렇게 확신하고 전진하는 것이 '서원의 기원'의
증거입니다.   회사 일을 비롯한 경제적 어려움, 인간 관계의 고민, 병고 극복 등,
눈앞에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맹렬한 기세로 기원해야 합니다.
자기가 승리의 실증을 단호히 보여주는 것이, 같은 괴로움에 직면한 벗을
격려하는 빛이 됩니다.  '숙명'을 '사명'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원겸어업(願兼於業)의
기원입니다.  용기를 불러일으켜 자타(自他) 함께 행복을 기원해야 합니다.
거기에 깊은 자비가 있습니다.   자기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운데 자기의 고민을 유유히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애가 열립니다.
자기의 고민을 껴안으면서도 그 고민에 억눌리지 말아야 합니다.
"난(難)이 옴을 가지고 안락" (어서 750쪽)이라고 확신하고, 광선유포를 위해
진지하게 기원하며 적극적으로 학회활동에 임해야 합니다.  
광포의 기원은 부처와 보살의 기원입니다.  큰 고민을 떠안고 크게 기원한 만큼
큰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경애가 열리면 작은 고민은 전부 감싸안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번뇌즉보리'의 궁극의 원리가 있습니다.
사토: 선생님은 '일생성불'이라는 자전(自轉)과, '광선유포'라는 공전(公轉)의
절묘한 관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SGI 회장: 자기 인생의 과제에 대한 기원과,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광선유포를 위한 기원은 하나입니다.  자기의 승리가 광선유포의 실증이 됩니다.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창가학회의 큰 발전을 매우 강하게 기원하는 사람은,
어떤 일에도 지지 않는 자기가 됩니다.  왕자(王者)와 같은 경애를 반드시 열 수 
있습니다.
구마자와: 이 서원의 기원으로 삼대 회장과 더불어 학회를 끝까지 지켜오신
분들이 바로 부인부 선배님들입니다.
SGI 회장: 그렇습니다.  내가 억울한 죄로 체포되었던 오사카 사건 때도 그랬습니다.
변호사조차 "유죄를 각오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힘든 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간사이의 어머니들은 "지면 안 된다."라며 일심불란하게 끝까지 기원해주었습니다.
1962년 1월 25일, 재판은 정의가 대승리한 판결로 끝났습니다.
지금 그날은 '간사이 부인부의 날'로 빛나고 있습니다.
구마자와: 이케다화양회는 상승(常勝) 간사이 어머니의 기원을 계승하겠습니다.
SGI 회장: 지용보살은 어떠한 때도 "그 마음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수희의 마음'을 일으켜 춤을 추는 것처럼 싸웁니다.
스승을 위한 일념으로 억겁(億劫)의 신로(辛勞)를 다해 용맹정진해야 합니다.
지용의 사명을 깨달아야 자기 생명의 근원을 알 수 있습니다.
왜 태어났는가.  왜 살아가는가.  그 궁극적인 의미를 아는 일입니다.
자기의 영원한 사명을 깨닫는 일보다 더 큰 환희는 없습니다.
이보다 더 충실한 일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나은 긍지는 없습니다.
대성인은 유배 중인 사도에서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희열(喜悅)은 한량없도다." (어서 1360쪽)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지용의 생명을
나타내는 것은 인간의 무궁한 내발성(內發性)을 개화시키는 일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의식을 근본부터 변혁시켜, 최상의 높은 곳으로 비상시키며
결합시키는 평화의 대위업입니다.
사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노튼 박사는 이케다 선생님의 훈도를 받은
청년에게 기대를 걸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내발성을 개발하는 일이, 종교와 교육의 본디 사명입니다.  저는
미래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열정을 불태우는 학회 청년부원의 눈동자 속에서
그 증거를 보았습니다."
SGI 회장: 대성인 불법의 위대함이 세계에서 증명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지용보살은, 겉모습은 현실 속에서 고투하는 보살입니다.  그러나 내증은
부처와 같은 경지에 서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겉모습은 사회의 평범한 
청년일지라도, 위대한 부처의 지혜와 자비와 용기를 반드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 창가의 청년은, 이 '지용의 저력'을 전부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나은 '서민의 영웅'  '인간의 왕자'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절대로 지면 안 됩니다. 한번의 제목에도 위대한 공덕이 있습니다.
구마자와: 예. 지난해 6월에 선생님과 사모님을 창가여자회관에서 맞이했습니다.
그때 저희와 함께 창제를 해주시고 '사제불이의 기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주셨습니다.
SGI 회장: 대성인은 "원컨대 나의 제자 등은 대원(大願)을 세우라" (어서 1561쪽)
라고 청년들에게 외치셨습니다.  "대원이란 법화홍통(法華弘通)이니라" 
(어서 736쪽)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의 서원은 본디 '사제의 서원'
입니다.  사제가 일념을 합치하여 끝까지 기원하는 곳에 헤아릴 수 없는 힘이
생겨납니다.   '기원'은 즉 '행동'입니다.    따라서 광포와 인생의 승리를 위해
하나하나 기원하고 진지하게 승부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사토: 일이 바빠서 마음껏 제목을 부를 시간이 없어서 고민하는 멤버도 있습니다.
SGI 회장: 걱정 안 해도 돼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한번의 제목에도 얼마나 힘이 있는가 하면, 어서에는 "한번 이 수제(首題, 제목)를
봉창하면 일체중생의 불성이 모두 불리어서" (어서 498쪽)라고 씌어 있습니다.
진지하게 마음을 담아 제목을 한번 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공력(功力)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대단한 묘법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약삭빠르게 게을리하려는
일념은 안 됩니다.(웃음)    "마음만이 중요하니라." (어서 1192쪽)입니다.
지금은 이를 악물고 다른 사람에 비해 몇 배의 고생을 하면서 당당하게 
신심즉생활, 불법즉사회의 실증을 나타내야 합니다.
청년부는 소리 높이 제목을 부르며 마음껏 활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의를
외치며 단연코 이기십시오.   왜냐하면 창가 청년의 약진과 승리만이,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국SGI*불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로즈캐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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