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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UP]주식형펀드 대체할 상품 어디 없나요?
혜광리
2010. 4. 29. 15:33
[증권] [펀드UP]주식형펀드 대체할 상품 어디 없나요?
기사입력2010.04.28 13:59 최종수정2010.04.28 14:05
-채권혼합형 원자재펀드 주목하세요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증시상승과 함께 원금을 회복한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이어지면서 주식형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조금씩 늘고 있다.
아직까지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상품에 환매 자금이 들어가 있지만 마땅한 장기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다시 펀드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이달 초에 나타났던 국내 주식형펀드의 대량 환매 역시 최근 크게 줄어들며 오히려 지난 23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90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가 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했고 주가부담이 존재한다며 주식형펀드를 대체할 만한 펀드로 채권혼합형펀드와 원자재펀드 등을 추천했다.
28일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는 주식형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펀드로 혼합형펀드를 꼽았다. 현재 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오른 상황에서 향후 올 수 있는 단기 조정을 대비해 채권이 적절하게 혼합된 펀드를 추천한 것.
이 증권사는 관련 펀드로 흥국알토란공모주(채권혼합)펀드와 하나UBS뉴오토시스템(채권혼합)펀드를 꼽았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현재 증시가 장기적으론 상승추세에 있지만 단기적으로 부담되는 구간"이라며 "향후 6개월 정도는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채권형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값 강세로 원자재펀드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원유 가격은 물론 금과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으며 이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돼 관련 펀드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임세찬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가 호전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원자재펀드가 주식이나 채권형펀드보다 오히려 수익률이 좋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금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펀드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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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증시상승과 함께 원금을 회복한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이어지면서 주식형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조금씩 늘고 있다.
아직까지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상품에 환매 자금이 들어가 있지만 마땅한 장기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다시 펀드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이달 초에 나타났던 국내 주식형펀드의 대량 환매 역시 최근 크게 줄어들며 오히려 지난 23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90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가 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했고 주가부담이 존재한다며 주식형펀드를 대체할 만한 펀드로 채권혼합형펀드와 원자재펀드 등을 추천했다.
28일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는 주식형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펀드로 혼합형펀드를 꼽았다. 현재 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오른 상황에서 향후 올 수 있는 단기 조정을 대비해 채권이 적절하게 혼합된 펀드를 추천한 것.
이 증권사는 관련 펀드로 흥국알토란공모주(채권혼합)펀드와 하나UBS뉴오토시스템(채권혼합)펀드를 꼽았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현재 증시가 장기적으론 상승추세에 있지만 단기적으로 부담되는 구간"이라며 "향후 6개월 정도는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채권형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값 강세로 원자재펀드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원유 가격은 물론 금과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으며 이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돼 관련 펀드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임세찬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가 호전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원자재펀드가 주식이나 채권형펀드보다 오히려 수익률이 좋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금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펀드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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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