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제(唱題)의 지속(持續)이 행복(幸福)을 성취(成就)!!!
이 경(經)의 제목(題目)은 배우고 읽는 일이 없어도 커다란 선근(善根)이 되느니라。
(묘호니전답서, 어서 1403페이지, 편년 1113페이지)
♣ 통 해
이 법화경의 제목은, 그 의미을 알고 부르지 않더라도 오직 그것을 믿고 부르는 것만으로써 커다란 공덕으로 되는 것입니다。
♣ 배독의 참고
우리들의 근본적인 불도수행은, 삼대비법의 제목을 부르는 데에 있습니다。 그 실천에 대해서는 니찌렌대성인도 『배우고 읽는 일이 없어도』라고 말씀 하셨듯이 불과 일곱문자를 부르는 것 뿐이며, 이만큼 간단한 수행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에 사람에 따라서는 극히 곤란한 실천으로 되는 경우도 있읍니다。 즉, 자칫하면 나쁜 것을 핑계 삼아서 혹시 타성이라는 벌레에 침범 당하여 창제하는 것이 귀찮아지고 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창제의 실천은 가장 쉬운 불도수행인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장 어려운 수행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우리들이 일생성불을 지향해서, 행복성취를 원하는 경우에는창제를 뺄수는 없습니다。 제목을 부르지 않고서 또한 형식만의 창제로서 본존님의 위대한 공력을 "자기의 것"으고 하려고 하는 것은 결국 어리석은 생각인 것입니다。 창제는 세살먹은 아이도 부를 수 있는 간단한 실천인데, 보배의 산에 들어가서 그 보물을 손에 잡으려고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모습은 그것이 "범부의 천박"이라고 해버린다면 그만이겠지만 그러한 자기를 타고 넘어서 다만 한번이라도 더 많이 창제에 힘써 나가자고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얼마나 올리는가 하는 것은 각자의 자각의 문제입니다。 어쨌든 제목을 올리는 것이 색심(色心)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근본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떠한 입장, 환경에 있더라도, 창제 제일의 신심을 꿰뚫어서 훌륭하게 공덕을 용현시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