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의심이 없으면 자연히 불계(佛界)에 ...

혜광리 2010. 3. 3. 17:41

 

 

 

○ 아(我)와 더불어 아(我)의 제자는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이 없으면 자연히 불계(佛界)에 이르느니라. 천(天)의 가호가 없음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현세가 안온(安穩)하지 않음을 한탄하지 말지어다. 아(我)의 제자에게 조석(朝夕)으로 가르쳐 왔건만 의심을 일으켜서 모두 버렸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버릇이란 약속한 것을 참으로 지켜야 할 때는 잊어버리는 것이다.

-(통해)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는 여러 가지의 난(難)이 있을지라도 의심이 생기지 않으면 자연히 불계(佛界)에 이르게 될 것이다. 천(天)의 가호가 없다고 해서 법화경의 대이익을 의심해서는 아니 된다. 현세가 안온하지 않다는 것을 한탄해서도 아니 되는 것이다. 나의 제자에게 조석으로 이것을 가르쳐 왔건만 의심을 일으켜서 모두 퇴전해 버렸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습성(習性)이라고 하는 것은 평소에 약속한 것을 막상 꼭 지켜야 할 때는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 우리 SGI의 정신은 이 글월에 모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광선유포라고 하는 가장 어려운 대사업과 인간혁명에 도전해가는 우리들의 전도(前途)가 결코 수월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일단 유사시 참으로 중요한 때가 닥치면 까마득히 그것을 잊고 마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변에 무엇인가 어려운 일이 생기게 되면, 그만 당황해서 본존님을 잊어버리고 광포라고 하는 생각마저도 머리 속에서 깨끗이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한 사람을 대성인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한탄하셨습니다. 과연 우리들은 그와 같은 지적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아니면 미동도 하지 않고 그것을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서 불계(佛界)에 이르게 되는 사람인가 하는 점을 엄격히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사제불이(師弟不二)의 길을 이탈해서, 대소(大小)의 여러 가지 난(難)에 기가 죽는 사람은 크게 복운을 소멸시키고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