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 .SGI

개목초

혜광리 2010. 2. 11. 11:01

 

개목초

 

결국 천도 버리시고 제난도 당하여라.
신명을 바칠 뿐이로다.
신자가 육십겁의 보살의 행을 퇴전한 것은 걸안의 바라문의 졸음을 참지 못한 때문이고
구원대통의 자가 삼오의 진을 경과함은 악지식을 만났기 때문이니라.
대원을 세우리라.


일본국(염부제)의 위를 물려주리라.
법화경을 버리고 관경등에 붙어 후생을 기약하라,
염불을 부르지 않으면 부모의 목을 베겠노라는 등의
종종의 대난이 출래한다 할지라도

지자에게 아의가 타파되지 않는한 채용하지 않으리라.
기외의 대난은 바람 앞의 먼지와 같으니라.


나는 일본(염부제)의 기둥이 되겠노라.
나는 일본(염부제)의 안목이 되겠노라.
나는 일본(염부제)의 대선이 되겠노라.
이렇게 맹서한 원은 깨뜨리지 않겠노라.


                                                                                           -개목초 23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