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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도 지지 않는 인생을 원한다면 ‘희 망’

혜광리 2009. 10. 28. 14:02

 

무엇에도 지지 않는 인생을 원한다면 ‘희 망’

  하버드대학 졸업생들이 인생의 50년간을 추적하여 조사한 연구가 있다.

  “인생의 성공이나 행복은 사회적인 조건보다도 마음이 낙관적인 정도, 비관하는 정도와 깊게 관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하나의 분야에서 좌절하면 비관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는 비관적인 사람, 나쁜 상황은 일시적이니까 곧 끝난다. 해낼 수 있다며 희망을 가지는 낙관적인 사람. 이 둘의 인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 또는 밝은 전망’. ‘희망’의 사전적인 의미이다. 희망의 힘은 무한하다. 인생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것이고, 실로 여러 위인들의 삶을 통해 희망의 위대함을 증명되었다.


소설을 통해 희망을 말하다

 

  수다쟁이에다 주근깨투성인 여자아이, 어떠한 때라도 타고난 명랑함으로 주위를 밝게 비추는 ‘빨강머리 앤’의 작가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1874~1942)는 자신의 소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어떤 사람의 인생에든 우울하고 낙담하는 나날이 있으리라. 그럴 때 인생의 모든 것이 다 하찮게 여겨진다. 맑게 갠 날에도 구름은 있다. 그렇지만 언제나 하늘에 태양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은 그녀의 소설 주인공인 ‘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양아버지가 급사하자 앤은 자신의 미래를 곧바로 뻗은 길인 줄 알았으나, 지금은 길모퉁이에 와버렸다며 “모퉁이를 돌면 분명 훌륭한 경치가 펼쳐질 게 분명해” 라며 계속 앞만 본다.

  이것이 ‘빨강머리 앤’이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사랑받으며 읽혀지고 있는 이유다.

  어려운 고난이 닥쳐도 밝게 전진하는 모습, 바로 글 속에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희망’이이라는 보물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마케도니아를 통치했던 알렉산더 대왕도 ‘희망’의 대가였다.

  22세 때 알렉산더는 페르시아 원정길을 떠날 때, 그의 전 재산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원정에는 여러 군수품과 식량을 구입하기 위한 막대한 자금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재산을 전부 나누어주었다.

 의아해했던 한 신하는 “왕은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출발하신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알렉산더는 “다만 한 가지 ‘희망’이라는 보물을 가질 뿐이다”라고, “나에게는 희망이 있다. 그것만 있으면 다른 보물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 ‘희망’하나를 안고 싸우는 것이다.”라고 했다.

  “두 번 다시없는 이 인생을 어떻게 후회 없이 연소시킬 것인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흉중에 혁혁히 불타는 희망의 일념이다. 희망에 가득 차 자기의 과제에 도전하고 있는 사람은 강하다. 생기가 넘치고 있다”라고 이케다 SGI 회장은 말한다.


희망, 그 놓칠 수 없는 Power

 

  희망에 가득 찬 확신이야 말로 인간 자신의 생명력을 풍부하게 만든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아침이 오지 않는 법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미래를 믿고 때를 기다리며 때를 만들고 자기 속에서 희망을 낳아간다. 여기에 ‘행동자’의 삶, ‘승자’의 인생이 있다”라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처럼 ‘반드시 승리의 날이 올거야’ 라며 다기진 마음으로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는 속에 승리의 인생이 펼쳐지지 않을 리가 없다.

  ‘희망의 힘’에 대한 확신으로 지지 않는 삶, 도전하는 삶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희망에 대한 의지에 달려있지 않을까.                                                             

           


    -2007년 12월 청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