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2. 21:20ㆍ佛法 .SGI
광선유포의 영원한 방정식을 기록하다
집필은 ‘스승에 대한 서원’의 실행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나만이 알고 있는 진실한 학회 역사가 있다.” 소설 ‘신·인간혁명’에는 세계광포 ‘정신의 정사(正史)’가 그려져 있다. 지난달 8일 소설 ‘신인간혁명’ 전30권 연재(세이쿄신문)가 끝났다. 연재 횟수는‘인간혁명’(1509회)을 합하면 총 7978회로, 미래까지 빛날 쾌거다. 이에 반세기에 걸친 펜의 투쟁이 남긴 발자취를 소개한다.
“내 필생의 사업인 소설 ‘인간혁명’과 ‘신·인간혁명’의 집필은 내가 가슴속 깊이 도다(戶田) 선생님에게 서원한 ‘사제(師弟)의 약속’을 실행한 것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청춘시절부터 은사 도다 조세이 선생님의 전기소설을 글로 남기겠다고 서원했다.
1951년 봄 도다 선생님이 직접 쓴 소설 ‘인간혁명’ 원고를 보여주셨을 때 그리고 1954년 여름 은사의 고향인 홋카이도 아쓰타무라(당시)에 동행했을 때, 그 생각은 점차 강해졌다.
그러다 반드시 집필하겠다고 확고히 결의를 다진 때는 1957년 8월,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사제의 대화를 나눌 때였다.
은사를 만난 지 10년, 이때 ‘선생님의 정신을 올바르게 후세에 전하는 일이 내 사명이자 선생님의 기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듬해인 1958년 4월 2일, 도다 선생님이 서거한 뒤 이케다 선생님은 일기에 이렇게 썼다.
“투쟁하자. 스승의 위대함을 세계에 증명하기 위해. 일직선으로 나아가겠노라. 단연코 싸우겠노라. 노도와 같이 몰아치는 장마(障魔)를 타고 넘어”
1964년 4월, 은사의 6주기 법요(法要)에서 소설 ‘인간혁명’을 집필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지에게 격려를
1964년 12월 2일, 이케다 선생님은 오키나와 땅에서 소설 ‘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했다. 그 이유는 오키나와가 전쟁의 쓰라린 아픔을 가장 크게 맛본 땅이고 아울러 ‘인류의 숙명전환도 한 사람의 인간혁명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소설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1965년, 세이쿄신문 1월 1일자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제1장 <여명>에서는 ‘전쟁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라는 첫 구절과 함께 도다 선생님이 출옥하는 장면을 그렸다.
도다 선생님이 ‘묘오공(妙悟空)’이라는 필명으로 쓴 ‘인간혁명’은 투옥된 주인공 간쿠쓰오가 ‘지용보살’의 사명을 자각하고 광선유포를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고 결의하는 장면에서 끝난다.
이케다 선생님은 ‘머리말’에 도다 선생님이 쓴 ‘인간혁명’의 ‘속편’이라고 표현했다.
소설 집필은 격무 속에 짬을 낸 투쟁이었다. 해외방문이나 지방지도 때도 소설을 구상해 원고지에 적었다.
1970년에는 언론문제가 일어났다. 그런 폭풍우 속에 선생님은 홀로 온몸으로 화살을 받으면서 회원을 끝까지 지켰다.
이 무렵 건강을 해쳐 펜을 쥘 수조차 없는 날도 있었다.
그래도 원고를 구술해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하면서 계속 집필했다. 거기에는 한마디 또 한마디 쥐어짜내는 듯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동지를 격려하기 위해 몸 상태가 최악일 때도 ‘인간혁명’ 집필 투쟁을 이어갔다.
가네코 여사도 연재를 도왔다. 제9권 <발단>과 <오타루문답> 때는 가네코 여사가 옮겨 적은 원고가 많이 남아 있다. 선생님은 원고지 가장자리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구술한 것을 아내가 받아 적었다’고 쓰셨다.
부인이 받아 적을 때 사용한 책상을 ‘가네코 책상’이라고 불렀다.
반전공세(反戰攻勢)의 힘으로
종문(宗門)의 악승과 퇴전자, 반역자들이 결탁해 제1차 종문사건을 일으킨 1979년 4월, 선생님은 제3대 회장을 사임했다. 사제의 연을 갈라 놓으려고 한 것이다.
그해 5월 3일 ‘인간혁명’ 제7권 원고에 선생님은 이렇게 휘호했다.
“스승이 있고 / 제자가 있고 /
광포가 있노라”
모략을 획책한 자들은 선생님의행동을 제한하려고 했다.
동지들은 반복되는 악구와 욕설을 참고 또 참았다.
“이대로는 동지가 가엾다. 인간혁명 연재를 시작하자. 그에 따르는 비난은 내가 한 몸에 받겠다.”
이듬해인 1980년 7월, 선생님은 2년 동안 연재를 멈춘 ‘인간혁명’ 제11권 집필을 다시 시작했다.
첫 장의 제목은 <전기(轉機)>다. 그것은 모든 동지를 분기시켜 학회가 반전공세를 펼치는 힘이 되었다.
1990년에는 제2차 종문사건이 일어났다. ‘인간혁명’은 세계로 떠나는 평화여정을 비롯해 해외 식자와 나누는 대화 등으로 오랜 기간 연재를 멈췄다. 선생님은 연재를 다시 시작해 정의의 언론으로서 종문의 마성을 정면 돌파했다.
‘인간혁명’ 최종회를 연재한 날은 1993년 2월 11일로, 은사의 93주년 생신을 맞은 날이었다.
선생님은 “나의 은사 도다 조세이 선생님에게 바친다, 제자 이케다 다이사쿠”라고 썼다.
미래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소설 ‘인간혁명’은 야마모토 신이치가 제3대 회장에 취임하는 장면에서 끝난다.
그러나 ‘은사가 서거한 뒤 불법(佛法)이 세계에 넓혀진 일을 쓰는 것이 은사의 진정한 위대함을 증명하는 일이고 광포의 영원한 방정식을 나타내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선생님은 속편 ‘신·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했다.
이때 선생님은 이미 예순다섯이었다. 그것은 ‘제한된 생명의 시간과 벌이는 장절한 투쟁’이라는 결의로 임하는, 새로운 언론투쟁의 개막이기도 했다.
기고한 곳은 은사의 전기소설을 집필하겠다고 결의한 나가노 가루이자와다. ‘인간혁명’ 제12권을 완결한 지 불과 반년 뒤인 1993년 8월 6일이었다.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날이 상징하는 것처럼 ‘신·인간혁명’의 테마 중 하나는 ‘평화’다.
‘인간혁명’의 첫 구절이 ‘전쟁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였다면, ‘신·인간혁명’은 ‘평화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이다.
이어서 ‘신·인간혁명’은 야마모토 신이치가 처음 해외로 나가는 장면을 그린다. ‘평화’와 아울러 ‘세계’ 또한 ‘신·인간혁명’의 일관된 주제다.
‘신·인간혁명’을 계속 집필하면서 여러 수필도 쓰셨다. ‘수필 신·인간혁명’으로 시작한 수필 연재만해도 20년 동안 730회가 넘는다.
촌음을 아껴 계속 집필하신 ‘신·인간혁명’은 지난 9월 8일 완결됐다.
마지막 장을 탈고한 날은 집필을 시작하고 25주년을 맞은 8월 6일로, 장소는 나가노연수원이었다.
선생님은 만감 어린 마음을 담아 마지막에 이렇게 썼다.
“창가(創價)의 선사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 은사 도다 조세이 선생님 그리고 존귀한 부처의 사자(使者)이자 보우(寶友)인 전 세계 우리 동지에게 바친다.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선생님이 전개한 펜의 투쟁은 그야말로 후세에 영원히 말하고 전하는 “미래까지의 설화”(어서 1086쪽)이다.
창가 ‘정신의 정사(正史)’인 ‘신·인간혁명’에서 배우고 자신의 인간혁명에 도전한다, 이러한 제자의 행동이 스승의 위대함을, 불법의 정의를, 행복과 평화의 대도를 후세에 전하는 것이라고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 소설 ‘신·인간혁명’ 주요내용 [제1권~제12권]
제1권
<욱일> 1960년 10월 2일, 야마모토 신이치는 북미와 남미로 출발. 세계광포의 첫걸음을 하와이에 새긴다.
<신세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 동지에게 3지침을 제안한다.
<금추(錦秋)> 시카고에서 인종차별의 현실을 보고 가슴 아파한다. 캐나다도 방문한다.
<자광(慈光)> 뉴욕과 워싱턴에 지구(地區)를 결성한다.
<개척자>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브라질로 간다. 해외에 처음으로 지부를 결성한다.
제2권
<선구> 제3대 회장에 취임한 뒤 곧바로 전국을 순회한다. 본토 복귀 전인 오키나와에서는 낙토 건설을 서원한다.
<연마> 광포의 중핵 육성에 온 힘을 다한다. 수호회(水滸會)와 화양회 연수를 비롯해 하계강습회 등에서 지도한다.
<용무(勇舞)> 북미와 남미 순방을 마친 뒤 곧바로 지바 등 각지에서 개최하는 지부결성식에 참석한다.
<민중의 깃발> 도호쿠, 규슈, 간사이, 시코쿠 방면으로 격려행을 떠난다. 신이치의 가정교육에 관한 일화도 나온다.
제3권
<불법서환(佛法西還)> 1961년 1월, 아시아를 방문한다. 처음 찾은 홍콩에서 동남아시아에 첫 지구를 결성한다.
<월지(月氏)> 인도를 방문한다. 2월 4일, 석존 성도의 땅에 ‘동양광포’ 비석을 묻는다.
<불타(佛陀)> 부다가야에서 ‘인간 석존’의 숭고한 일생을 생각한다.
<평화의 빛> 큰형이 전사한 버마(현재의 미얀마) 등을 방문한다.
제4권
<춘람(春嵐)> 각지에서 개최하는 지부결성대회에 참석한다.
<개선>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환희가 폭발하는 총회를 개최한다. 미국과 브라질 대표도 참석한다.
<청엽(靑葉)> 청년부가 방면별 총회를 개최한다.
<입정안국(立正安國)> 하계강습회에서 ‘입정안국론’을 강의한다.
<대광(大光)> 유럽으로 첫 평화여정을 떠난다. ‘베를린 장벽’ 앞에서 세계평화 실현에 생을 바치겠다고 서원한다.
제5권
<개도(開道)>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영국을 순방한다.
<환희> 빈에서는 ‘악성(樂聖)’의 고투를 떠올리고 로마에서는 기독교 역사를 통해 묘법(妙法) 유포의 빛나는 미래를 전망한다.
<승리> 남자부가 ‘10만명’ 총회를 개최한다. 여자부도 8만5000명이 모인다.
<사자(獅子)> 1962년 1월 17일, 공명정치연맹을 발족한다. 25일, 오사카사건의무죄판결을 쟁취한다.
제6권
<보토(寶土)> 1962년 1월, 이란과 이라크 등 7개국을 순방하는 여정을 떠난다.
<원로(遠路)>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 등을 떠올리며 머나먼 광포의 험로를 생각한다.
<가속> 후쿠오카 ‘토관(土管)’이라는 지역에 사는 서민들의 소생 드라마를 그린다. 비약적인 홍교로 회장 취임 2주년을 장식한다.
<파랑(波浪)> 일부 노조가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공명정치연맹에 위기감을 품어 회원을 압박한다.
<젊은 독수리> 대학부 대표들에게 ‘어의구전’ 강의를 시작한다.
제7권
<문화의 꽃> 300만 평화세력을 구축한 신이치에게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회견을 요청한다.
<새싹> 1963년 1월, 세계를 일주하는 평화여정을 떠난다. 미국이 3개 지부로 발전한다.
<이른 봄> 유럽, 아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타이완에서 동지와 극적인 만남을 실현한다.
<조타(操舵)> 폭설로 열차에 갇힌 등산회 벗들에게 구호활동을 편다. 한편 타이완 벗은 탄압의 폭풍우를 극복한다.
제8권
<포진> 조직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나아간다. 낙도 아마미로 달려가 희망의 포석을 둔다.
<보검(寶劍)> 도다 조세이의 6주기를 기해 ‘본문의 시대’에 들어선 것을 선언한다. 교토대 학생들에게 ‘백육개초’를 강의하는 등 청년육성에 힘쓴다.
<청류> 간부의 불상사(不祥事)를 통해 광포 조직을 교란하는 마(魔)의 본질을 구명한다.
<격류>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로 세계가 격동한다. 한국의 벗은 봄이 온다고 확신하고 탄압의 겨울을 꿋꿋이 견딘다.
제9권
<신시대> 1964년 5월, ‘본문의 시대’를 장식하는 첫걸음으로서 호주 등을 방문한다.
<봉추> 고등부, 중등부, 소년부를 결성한다. 직접 생명을 쏟아 미래의 봉추를 육성한다.
<광채> 동유럽권을 처음 방문한다. 인간성을 억압하는 전체주의의 모순을 사색한다.
<중망(衆望)> 공명당을 결성한다. 오키나와에서 소설 ‘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한다.
제10권
<언론성> 1965년 원단, 소설 ‘인간혁명’ 연재를 시작한다. 7월, 세이쿄신문이 일간지로 발행된다.
<행풍(幸風)> 인종폭동이 일어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은사가 꿈에서 본 멕시코를 처음 찾는다.
<신항로> 유럽에서 인재육성에 힘을 쏟는다. 서독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청년들을 격려한다.
<계관> 1966년 3월 5일, 장년부를 결성한다.
제11권
<효광(曉光)> 1966년 3월, 브라질에서 정치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벗을 격려한다. 브라질 승리의 궤적을 쓴다.
<개간(開墾)> 페루를 방문한다. 아르헨티나 등 4개국의 고투도 담겨 있다.
<상승(常勝)> 비의 간사이문화제. 베트남의 평화를 바라며 제언을 발표한다.
<약진> 공명당이 처음 도전한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한다. 니가타에서 니치렌(日蓮) 대성인 수난의 생애를 떠올린다.
제12권
<신록(新綠)> 회장 취임 7주년을 대승리로 장식하고 유럽과 미국을 순방하는 여정을 출발한다.
<애향> 군발지진이 이어지는 나가노현마쓰시로와 고산지 히다를 방문한다.
<천무> 1967년 10월, 도쿄문화제에 참석한다. 쿠덴호베 칼레르기 백작과 대담한다.
<영광> 1968년 4월 8일, 소카학원 제1회 입학식을 개최한다.
제13권
<금의 다리> 1968년 9월 8일, 제11회 대학부총회에서 ‘중일국교정상화 제언’을 발표한다.
<북두(北斗)> 9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를 비롯해 일본 최북단인 왓카나이를 방문한다.
<광성(光城)> 11월, 아마미를 두번째 방문한다. 각지에서 성대하게 예술제를 개최한다.
<낙토(樂土)> 1969년 새해, 모든 동지에게 시 ‘건설의 노래’를 선사한다. 2월 15일, 오키나와로 간다.
제14권
<지용(智勇)> 학생운동이 한창인 와중에 ‘학생운동 제3의 길’과 ‘사권분립(四權分立)’을 제안한다. ‘신(新) 학생동맹’을 결성한다.
<사명> 여자부 ‘백화그룹’과 문예부를 결성한다.
<열풍(烈風)> 1969년 12월, 병마와 싸우면서 간사이 각지의 벗을 격려한다. 창가(創價)의 진열은 ‘언론문제’라는 폭풍우를 이겨내고 나아간다.
<대하> 1970년 5월 3일, 회장 취임 10주년을 맞는다. 블록조직 개편 등 새로운 광포의 전진을 시작한다. 9월, 세이쿄신문사 신사옥이 완성된다.
제15권
<소생> 미나마타병 등 공해문제에 맞서 고투하는 벗을 격려한다. 각지에서 문화제를 개최한다. ‘청년보(譜)’ 등 시를 발표한다.
<소카대학교> 1971년 4월, 소카대학교가 개교한다. 대학제와 기숙사축제 등 젊은이들 속에 뛰어들어 생명을 깎는 심정으로 ‘인간교육’의 대도(大道)를 연다.
<개화(開花)> 사진 촬영에 도전한다. 가마쿠라와 미사키에 우호의 연대를 넓힌다.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석해 태풍 피해를 입은 세계잼버리 멤버들을 돕는다.
제16권
<입혼(入魂)> 1972년, 연초부터 대학회나 도쿄 각권, 오키나와 등을 돌며 혼신의 힘을 다해 동지들을 지도한다.
<대화> 유럽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5월,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와 런던에 있는 박사의 자택에서 만나 ‘21세기를 여는 대화’를 시작한다. 문명론, 종교론 등 다방면에 걸친 대화는 2년을 넘겨 총 40시간에 이른다.
<날갯짓>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 벗들을 격려한다. 10월 12일, 정본당이 완성된다. 이것은 26년 뒤 법주를 사칭한 닛켄(日顯)의 폭거로 해체된다.
제17권
<본진(本陣)> 1973년, ‘본진 도쿄’ 건설에 힘을 쏟고 각구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형제회도 결성한다.
<희망> 4월 11일, 소카여자중학교와 소카여자고등학교가 제1회 입학식을 개최한다.
<민중성> 젊은 날에 승리의 역사를 구축한 아라카와를 비롯해 스미다, 오타, 도시마를 방문한다. 5월 8일에는 유럽으로 출발한다.
<푸른 들판> ‘향토를 인재의 푸른 들판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후쿠이, 기후 등 곳곳에서 벗을 격려한다.
제18권
<사자후(師子吼)> 1973년 여름, 소설 ‘인간혁명’을 영화로 제작한다. ‘세이쿄신문’ 기자를 직접 육성한다.
<사은(師恩)> 하계강습회에 참석하고 은사의 고향인 홋카이도로 격려행을 간다. 도쿄로 돌아와 사이타마, 시마네, 돗토리를 방문한 뒤 11월에는 도치기를 방문한다.
<전진> 시코쿠 지도에 나선다. 도쿄에서는 불황 속에서 힘들게 투쟁하는 동지들을 격려한다.
<비약> 1974년, 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청년부를 규슈에서 격려한 뒤 홍콩으로 간다. 홍콩대학교와 홍콩중문대학교 등을 방문한다.
제19권
<무지개의 춤> 1974년 2월, 본토로 복귀한 오키나와를 처음 방문한다. 이시가키와 미야코섬을 비롯해 오키나와현 북부에 있는 나고로 발걸음을 옮긴다.
<개가(凱歌)> 북미와 중남미에 있는 3개국을 방문한다. 파나마에서 대통령과 처음 회견한다. 페루에서는 새로운 문화, 교육 교류를 전개한다.
<양광>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에서 해외 첫 대학강연을 한다. 미국총회 등에 참석해 온 힘을 다해 청년을 육성한다.
<보탑> 오키나와, 히로시마, 나가사키 청년부가 추진하는 반전(反戰) 출판이 각지로 파동 친다. 총 80권에 이른다. 시각장애인 벗들이 개최하는 좌담회에 참석한다.
제20권
<우의의 길> 1974년 5월 30일, 중국을 처음 방문한다. 리셴녠 부총리와 회견한다.
<가교> 9월 8일, 소련을 처음 방문해 문호 숄로호프를 비롯해 코시긴 총리와 회담한다.
<신의(信義)의 유대> 12월 5일, 제2차 중국방문에서 저우언라이 총리와 회견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청년부가 ‘핵무기 폐기 1천만 서명부’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다. 키신저 국무장관과 평화에 관해 대화한다.
제21권
<SGI> 1975년 1월 26일, 51개국·지역 대표가 괌에 모여 SGI를 발족한다. 야마모토 신이치는 SGI 회장으로 취임한다.
<인간외교> 일본에서는 사토 前총리 일행과 회견하고 제3차 중국방문에서는 덩샤오핑 부총리를 비롯해 캄보디아 시아누크 국왕과 회견한다.
<공명음> 회장 취임 15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유럽으로 간다. 아우렐리오 펫체이, 앙드레 말로, 르네 위그 등과 거듭 대화한다.
<보관(寶冠)> 제2차 소련방문 때 모스크바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기념강연을 한다. 코시긴 총리와 재회한다.
제22권
<신세기> 이노우에 야스시,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거듭 대화하고 ‘주고받은 편지’를 연재해 책으로 발간한다.
<조류(潮流)> 하와이에서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총회를 연다. ‘알로하 정신’과 불법의 ‘관용’ ‘자비’ 철리(哲理)가 공명한다.
<파도> 해외 항로에 종사하는 선원 모임인 ‘파도회’를 격려한다. 여대부와 ‘청춘회’ 등 젊은 여성을 육성하는 데 전력을 쏟는다.
<명보(命寶)> 닥터부총회에 참석한다. 히로시마에서는 본부총회에 참석할 뿐 아니라 구레를 처음 방문한다.
제23권
<미래> 1976년 4월 16일, 삿포로소카유치원을 개원한다. 사제의 연(緣)이 있는 땅에 창가일관교육의 최초 관문을 완성한다.
<학광(學光)> 소카대학교에 통신교육부를 개설한다. 직접 학생들 속에 뛰어들어 거듭 격려한다.
<용기> 남자 야간대학부의 모임인 ‘비상회(飛翔會)’가 선구에서 활약한다. ‘인간혁명의 노래’를 발표한다.
<감투(敢鬪)> 하계강습회와 하계연수회에서 청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제24권
<어머니의 시> 1976년 8월, 노래 ‘어머니’를 완성한다. 어머니 ‘사치’와 새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떠올린다.
<엄호(嚴護)> ‘아성회’ ‘창가반’ ‘백련그룹’ 육성에 힘쓴다. <제법실상초> 등을 강의한다.
<인간교육> 제일선에서 분투하는 리더 모임에 참석한다. 교육부가 실천보고대회 등을 개최한다.
<등대> 사회부, 단지부, 농촌부(현재 농어광부)의 근행회에서 혼신을 다해 지도한다.
제25권
<복광(福光)> 1977년 3월 11일, 후쿠시마문화회관 개관기념근행회에 참석한다.
<공전(共戰)> ‘제2차 개척지도’라는 결의로 야마구치를 방문한다. 초창기 벗에게 인생의 총마무리에 관해 지도한다.
<훈풍> 기타규슈와 사가에서 온 힘을 다해 청년을 격려한다.
<인재성> 구마모토에서 각부 벗과 간담한다.
제26권
<아쓰타> 1977년 10월, 창가학회 첫 묘지공원이 홋카이도에 개원한다.
<법기(法旗)> 1978년 1월, 광포 제2장의 ‘지부제’ 실시를 발표한다.
<용장(勇將)> 1월 19일, 시코쿠연수원을 방문한다. 25일, 나라에서 개최하는 기념간부회에 참석한다.
<분신(奮迅)> 1월 27일, 도쿄 스기나미구의 호난지부결성대회에 참석한다. 2월 18일, 다치카와문화회관에서 본부간부회를 개최한다. 이튿날, 신에쓰 남자부를 격려한다.
제27권
<새싹> 1978년 4월 9일, 도쿄 소카초등학교가 제1회 입학식을 연다. 1982년 4월, 간사이 소카초등학교가 개교한다.
<정의> 불법의 정도(正道)를 걷는 학회를 종문(宗門)이 공격한다. 동지들은 각지에서 개최하는 합창제를 통해 창가의 정의를 노래한다.
<격투> 1978년 5월, 도쿄 네리마를 비롯해 가고시마, 후쿠오카, 야마구치, 히로시마를 방문해 끊임없이 투쟁한다.
<구도> 인재의 창가성(創價城)을 건설하고자 도호쿠, 홋카이도로 간다.
제28권
<광선보> 1978년 여름, 대학부를 비롯해 간사이, 규슈, 주고쿠 등에 희망의 노래를 선사한다.
<대도(大道)> 바쁜 가운데 짬을 내 방면가(歌) 등을 작사한다.
<혁심(革心)> 제4차 중국방문에서 저우언라이 총리 부인인 덩잉차오와 처음으로 회견한다.
<승리섬> 10월, 제1회 낙도본부(현재 승리섬부) 총회를 개최한다.
제29권
<상락(常樂)> 갤브레이스 박사와 대담한다. 부인부를 비롯해 간토, 신에쓰 등에 노래를 선사한다.
<역주(力走)> 본부간부회에서 21세기를 향해 5년 단위로 전진할 것을 발표한다. 가나가와, 도쿄, 간사이, 주부, 시코쿠, 간토를 방문한다.
<청신(淸新)> 1979년 1월, 혹한의 도호쿠로 간다. 도쿄로 돌아와 윌슨 교수와 회담한 뒤 규슈를 방문한다.
<원류(源流)> 2월, 인도로 간다. 델리대학교를 방문하고 데사이 총리와 회견하는 등 평화·문화·교육 교류를 추진한다.
제30권(상)
<대산(大山)> 1979년 4월 24일, 제3대 회장을 사임한다. 5월 3일, 본부총회가 끝난 뒤 ‘대산(大山)’ ‘대앵(大櫻)’이라고 휘호한다. 5월 5일, ‘정의(正義)’라고 휘호한다.
<자복(雌伏)> 철저히 개인지도에 힘쓰며 때를 기다린다. 1980년, 구도심을 불태워 시코쿠와 아마미 벗이 스승 곁에 모인다.
<웅비> 4월 21일, 제5차 중국방문 뒤 돌아오는 길에 나가사키에서 반전공세를 시작한다. 이듬해인 1981년에는 북미와 중미 그리고 소련을 방문한다.
<효종(曉鐘)>(전반) 유럽에서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불가리아를 처음 방문하고 각지에서 청년육성에 힘쓴다.
제30권(하)
<효종>(후반)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승리의 함성> 시코쿠에서 ‘태양의 노래’를 작사한다. 오이타에서 ‘청년이여 21세기의 광포의 산을 등반하라’를 발표한다. 구마모토와 아키타가 승리의 함성을 울린다.
<서원(誓願)> 세계 지도자들과 거듭 회담한다. 학회는 세계종교로서 21세기를 향해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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