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체를 움직이게하는 일념의 힘

 

일체를 움직이게 하는 일념의 힘

◇ 불법(佛法)의 승부는 엄하다. 어중간하게 하다 그만두는 허약한  정신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철저히, 단호히 강해져라! - 한번 투쟁을 일으켰으면 반드시 승리하라!- 필사적인 한사람은 만군(萬軍)보다 훨씬 뛰어나다!- 대성인은 - ‘머리를 흔들면 머리털이 흔들리고, 마음이 작용하면 몸아 움직이고, 대풍(大風)이 불면 초목이 조용하지 않고, 대지(大地)가 움직이면 대해(大海)가 소란하고, 교주석존을 움직이시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으랴, 소란하지 않는 물이 있을 손가’-(어서1187) -- 인간의 행동이나 자연현상을 비유해서, 사물의 근본을 움직이게 하면 일체의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도리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남묘호렌게쿄는 전 우주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근원의 법(힘)입니다 -  묘법은 변화의 키이므로 묘법을 근본으로 한 기원은 일체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 그 어본존의 역용을 나타내는 원동력이 우리들의 일념(一念)입니다 - ‘이 상황을 바꾸고 말겠다’라는 강한 일념으로 기원하고 행동할 때 불가능도 가능케 합니다 -‘ 기원은 생명의 에너지로 전우주에 전해지며, 여러 가지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 방사능도 자외선도 눈에는 안 보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며 주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묘법의 기원의 에너지도 눈에는 안 보이지만 그 힘은 무한한 것이다

◇ ‘기원으로써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다’는 신심입니다. 먼저 그렇게 확신하는 것입니다. 혹시 어느 시점을 보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기원을 지속하면 반드시 가장 좋은 방향으로 향해 갑니다- 기원이라는 엔진에 의해 반드시 기원한 그 순간부터 ‘좋은 방향으로’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 훗날 뒤돌아보았을 때 그것을 알게 됩니다 - 무엇보다 그렇게 고생함으로써 자신이 강해진다. 기원해서 아무거나 금방 이루어진다면 인간은 타락해 버리고 맙니다. 노력도 괴로움도 없는 안이한 인생이 되고, 얄팍한 인간이 됩니다. 여러 가지 일이 있으므로 해서 인생은 충실해지고, 즐겁고 성장도 할 수 있다. 아주 넉넉하고 강한 경애가 열립니다

◇ 제목을 봉창하는 소리는 시방세계에 닿지 않는 곳이 없는니라. 우리들의 작은 소리라 할지라도 제목이라는 대음에 넣어서 봉창하므로 일대삼천에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다. 비유컨대 소음이라도 조개꺼질에 넣어서 불면 멀리 울리는 것과 같고, 손의 소리는 작지만 북을치면 멀리 울리는 것과 같다(어서808)

출처 : 목우산책

글쓴이 : 혜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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